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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가 뭔가요?

조판수 IP : 97f6f3ef745fa7b 날짜 : 2017-10-09 13:30 조회 : 9997 본문+댓글추천 : 0

낚시를 시작한지 이제 7년쯤되는 생초짜배기입니다. 월척 선후배님들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도대체 대물 낚시가 뭡니까?

네이버에 물어보니 '큰물고기만 낚는일' 이라고 명시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월척 싸이트에 검색해보니 새우, 옥수수, 콩 등

손실이 덜한 미끼를 사용하며 부력이 높은 찌 혹은 무거운 채비로 작은붕어는 걸러내고 큰붕어를 낚기위한 낚시라고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하시더군요. 대물낚시라는 장르의낚시가 있긴 한겁니까? 대상어종이나 장비(낚시대)의 차이에 따라 낚시의 장르가 나누어

지는거 아닌가요? 예를들어 루어낚시라든지 스윙낚시라든지 민장대들낚시라든지 등등 그리고 거기서 대상어종에 따라 다시 나누어지는거

아닌가요? 가물치루어 베스루어 잉어낚시 붕어낚시 연어낚시 송어낚시 빙어낚시 등등..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안된 시점이었죠 제가 아는분이 계십니다.

낚시 경력은 족히 40년이상된 고수이십니다. 그분 따라다니면서 많이 배웠죠 평소 성품도 좋으셔서배울점이 많으신 분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소류지로 출조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괜찮아 보이는 포인트에 한분이 싸구려 접이식 작은 의자에

낚시대 3대 정도를 펴놓고 떡밥낚시를 하시더라구요 그분에 다가가 밤낚시 하실거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낚시 하시던분은 "아닙니다.

곧 일어 날겁니다. 앉고싶으면 앉으세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곤 제가 아는 그분은 저에게 오더니만 "저사람은 옳은 낚시꾼 아니다."

이렇게 말씀 하시더군요 순간 저는 망치로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옳고 그름이란 낚시 하는방법 스타일이 아닌

흔히들 얘기하시는 쓰레기버리는놈 술먹고 고성방가 하는놈 알박기 등등 도덕상 문제가 되는 낚시인들이 옳은 낚시꾼이 아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불편한의자에 낚시대 세대 깔아놓고 파라솔도 없이 창큰 모자에 떡밥 낚시하시는 분이 옳은 낚시꾼이 아니다 라니....ㅠㅠ

충격이었습니다. 근데 그이후로 그런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잠시 잠깐 앉아 지렁이 또는 떡밥으로 짬낚시 하시는 분들에게

옳은 낚시꾼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그런데 제가 아는 그분 그날밤 연신 4치5치되는 아가붕어들만 잡아내더라구요

그럼 거기서 옳고 그름이란 장비를 얘기 하는겁니까? 아님 미끼? 아님 밤낚시를 하는 행동이 옳다는 얘기 인건가요? 그르단건 낚시 의자

때문인가요? 파라솔없기때문인가요? 아님 속칭 대물낚시 하시는 분들이 잘안쓰는 어분 글루텐 때문인가요?

어차피 잡아놓고 보니 싸이즈는 똑같은데....

거기서 옳고 그름의 차이는 뭔가요? 만약 떡밥낚시 하신분이 월척을 잡았으면 그분은 떡밥대물낚시를 하신분인가요? 아님 새우를 쓰고도 4치5치

밖에 못잡은 사람은 생미끼소물(?)낚시를 한건가요?

한번은 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사회나와 알게된 형님이랑 우연찮게 낚시 얘기를 하게되었는데 대상어종(붕어)이 같아 낚시얘기를

종종 했더랬죠 담번에 낚시 한번 같이 가자 이런얘기도 자주 했고요

근데 그 형님 한날 저한때 대뜸 물어 봅니다. "니도 대물낚시 하제?" 저는 아니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이후론 낚시 가자는 얘기를 안하는겁니다.

볼때마다 가자던 사람이... 아마 자기와는 낚시 스타일이 달라 같이 갈수없겠구나 하고 생각 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다 어쩌다 저쩌다 같이 낚시를 가게 되었죠 영차영차 짐바리 세번 하고 좌대깔고 받침틀 얹고 수초분포 또는 지형에 따라

칸수별로 대편성하고 있으니깐 그형님이 옵니다. 제장비를 보더만 "니도 대물낚시 하네 근데 그땐 와 안한다했노?" 이렇게 얘기 하더라구요

그날 저는 6치7치 주종으로 열댓마리 건졌습니다. 그럼 저는 그날 대물낚시 한거 맞나요? 대물낚시를 했다면 대물을 건졌어야 되는데

잔챙이만 잡았으니... 아님 차라리 꽝이라도 쳤으면 대물만 잡으려다 보니 꽝을쳤다 라고 생각할건데... 아이러니 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무거운채비에 새우,옥수수,콩이 아닌 옥내림이나 아주 가벼운 채비로 배스터 일명 한방터

다니시는 분들은 분명 한방 노리고 월척 이상 사짜 오짜 까지 종종잡아 내시더라구요

그러다 어쩔때엔 입질한번 못보고 3박 4박 허탕치시는분들도 수타 봤습니다.

그럼 그분들은 가벼운 대물낚시를 하시는 분입니까?

차라리 그분들이 대물낚시라 칭하는 낚시에 가장 가까운 낚시를 하시는 분들아닌가요? 근데 또 웃긴건 그분들이 외래종이 없는 토종터에

출조를 나가게 되면 잔챙이 성화에 대물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아닌게 되는건가요?

많은 분들이 얘기 하십니다. 나는 대물낚시 하는데 나는 대물낚시 하는데... 도대체 대물낚시가 뭔가요? 그런 장르의 낚시가 있긴 한겁니까?

그냥 제생각 입니다만 대물낚시가 아닌 다대편성붕어낚시 이게 더 맞는 말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이 제낚시 장르를 물어보면

다대편성 붕어낚시 라고 말합니다..ㅎㅎ "그럼 상대는 아 대물낚시 하시는구나~~" 개떡같이 얘기 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더군요 ㅎㅎ

분명 니까짓게 뭘안다고 시불렁되냐 라고 하실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대물낚시란 단어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짧디 짧은 생각에 같은낚시인으로써 동반자로써

도움이 된다기 보다 위화감이 조성되는거 같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붕어꾼인데 우쭐대고 무시하고 또한편으론 주눅들고....

"그냥 우리는 다 붕어낚시꾼이다." 라고 생각 들고 여기까지 인겁니다.

참..끝으로 한가지만 더 질문하겠습니다.

어떤분들 보면 굵직한 고추형찌에 큼직한 봉돌로 오리지날 정통 바닥 낚시를 한다고 자부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그걸 정통대물낚시 또는 정통바닥낚시 라고 하더군요. 근데 가끔씩 보면 캐스팅 후에 찌가 잠기는걸 보면 제가 사용하는 가벼운채비(일명 옥올림)

보다도 더 천천히 찌가 잠기던데 이건 어떤 장르의 낚시 인가요? 그러고는 제찌는 가벼워서 제채비는 가벼워서 이저수지(토종터)에선 사용하면

안된다 하시는데.. 잡아내는 사이즈 같습니다.ㅎㅎ 그럼 그분은 무거운찌가벼운봉돌대물낚시를 하신건가요??

그냥 한가한오후 월척싸이트 뒤지다가 어느분이 '요즘은 40대 이상부터 대물낚시인가요?' 라는 제목의 글을읽고 문득 이런 생각이들어

몇자 끄적였습니다. 글이 길었습니다. 저 또한 심각하진 않으니 그냥 가벼이 봐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추워지는데 방한준비잘하시고 안출 하십시요~~ 거기다 대물까지 나와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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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쩐댚 17-10-09 13:39 IP : 7d0b6d6f3caa4df
대물 잡으려고 하면 대물낚시겠죠..

목적에 따라 다른것 같네요..
작지만 마릿수냐
오직 큰놈 한두마리냐 차이 같습니다.

저는 그냥 낚시 합니다.. 힐링 낚시요^^
일상에 찌든 피로함을 뒤로 하고
밤에 빛나는 찌불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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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낚고보니월척 17-10-09 14:00 IP : 3b59e500e8cfaa9
먼저 낚시는 취미라는 큰 둘레에서 접근해야 맞을거 같네요
잡아서 먹거나 판매가 주종이되면 취미꾼이 아니라 어부라 이해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그렇다면 낚시를 어떤 채비, 어떤형식, 어떤장비, 어느정도의 장비량으로하던 모든 장르는 낚시입니다
대신 여기서 목적을 무엇으로하는가이겠죠
그기에 어떤목적이 있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냐의 차이가 있을뿐입니다
2~3대 펼치고 즐기시는분들은 힐링과 손맛이겠죠 아니면 많은 장비가 부담스러워 그렇게만할수도 있고 그렇다고 그분들이 대물붕어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대신 꼭 대물을 낚아야한다고 생각하며 대를 펼치지않는것이죠
작은대수로 한다하여 꾼이 아니라면 유료터 두대로 하시는분들은 어부인가요?
타인이 어떤방식으로하던 그 방식을 탓하거나 무시할 필요도 없거니와 그런행동을 한다면 제 기준으로 그 사람이 진정한 낚시인이 아니라봅니다

윗분도 말했듯이 대물 낚시라함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표현하는 한방낚시라 생각드네요 40이하는 잔챙이라고까지 표현하죠
그런 큰 녀석을 낚기위한 목적이 있다면 대물낚시죠
대물꾼에게 준치급과 35이하정도는 그냥 찌맛봤다이고 그 이상은 손맛봤다 아닐까요
대물낚시도 각꾼마다 본인이 이해하는게 다 다를거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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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낚고보니월척 17-10-09 14:03 IP : 3b59e500e8cfaa9
다대와 장대를 펼쳐야 대물낚시라고 잘못 이해하시는분들 종종 계시는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대물을 낚기위한 방식이며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위함임을 질문자님이 잘 아시리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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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4짜 17-10-09 14:10 IP : e48356449b238da
대물낚시=다대편성은 아닌듯 싶습니다.

낚시터 도착과 동시에 기도빈익 항시 유지하고 담배불도 손으로 가려 붙이고, 앉으면 무조건 대물 낚는 그런 명당 포인트보다는 손이 덜탄 생자리를 직접 개척하여 단한번의 입질을 기다리는 낚시가 대물낚시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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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 17-10-09 14:11 IP : a5bf3e3d10c36e4
남이 하는 말을 다 듣고

신경쓰면 피곤합니다.

그냥 하고 싶은 낚시를 하시고,

남들이 정의 내린 틀에 넣으려고 하지 않으시는게 어떨까요.

방송이나 나름의 전문가?들이 정의 내린 장르는

구별을 위한 기호?같은 것일 뿐입니다.

표준화 할 수 없는 부분을 정의가 뭔데? 라고 접근하시면

스스로 피곤 할 수 밖에요.

대물낚시란?

큰 대상어를 낚으려는 나름의 방법을

포인트에 맞게 구사하는 것이지요.

규격화된 장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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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7-10-09 14:27 IP : 12226e50f913e3e
낚시!

자기만 즐겁고 행복하면 됩니다. 단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구요.

대물낚시란 단어가 생기게된 이유는 방송탓이지요.

다대편성하고 굵은 봉돌, 큰새우나 콩미끼, 수초구멍 부들닭발등 분위기 좋은곳에 전을펴고

환상적인 찌오름에 굵은붕어 낚는 모습에 대물낚시가 대세가 되어 버렸죠.

그바람에 낚시대 많이 팔렸고요. ㅠㅠ수초제거기도 많이 팔렸고요

타인의 장비를 가지고 왈가불가함은 낚시인의 자세가 안된 사람으로 평가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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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판수 17-10-09 14:50 IP : 97f6f3ef745fa7b
하드락님 붕어와춤을님 맞습니다.

나름 전문가님들의 거의 비슷비슷한 이론과 정의

쏟아져나오는 방송매체들 광고들....

돌아서면 나오는 비슷한 성능의 이름과 약간의 디자인만 바뀐 신제품들...

오래전 싸구려 낚시대 두대로 30센티 조금 넘는 잉어 두마리 잡고 심장 벌렁벌렁 거리며

아부지 매운탕 끓여드린다고 바리바리 싸가던 큰거 잡았다고 자랑질하던

그때의 낚시가 더 재미있고 즐거웠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저도 옆에 모르는조사님이 앉으면 좌대는뭔지 낚시대는 받침틀은 뭔지 눈이 먼저가는 이유는 뭘까요?

가끔 낚시라는 중독성강한 취미에 회의감이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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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붕어 17-10-09 15:08 IP : 76642d511cc592f
원줄10호 목줄케블러합사5호 감성돔7호 바늘에 대추알 만한 미끼를 끼우고 낚시를 한다면
대물낚시 라고 인정합니다.
낚싯대 단 한대를 펴더라도 말이죠^^

살면서 너무많은 인간에대한 실망과 괴리감에 뜨겁던 가슴은 점점 차가워져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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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붕어 17-10-09 15:11 IP : 76642d511cc592f
아...죄송합니다...
추석때 먹던 찌짐과 돔베기를 데파가 한잔 했드만....
별뜻없이 그저 공감하는 맘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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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판수 17-10-09 15:15 IP : 97f6f3ef745fa7b
대책없는붕어님

뭐가 죄송하단 말씀이시죠?

옳은 얘기 하신거 같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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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일손 17-10-09 15:20 IP : 9b6b97ecd546f5e
아직도 보여주기 낚시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시는지요?
나만의 낚시를 즐기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를 평가하는 마음이 있다면
영원한 초보입니다
추천 0

조판수 17-10-09 15:29 IP : 97f6f3ef745fa7b
기일손님 혹여나 제글이 보여주기 낚시나 주변 시선을 의식하는 낚시인의

글처럼 보여지시는지요?

제가 의도한바는 대물낚시란 장르의 애매모호함과 모순 등을

개선해 나아가 더 즐겁고 편견 오해 없는 밝은 낚시문화를 만들자

뭐 이런 의도인데...

그렇게 보여졌다니...ㅜㅜ

저의 전달력이 부족해 그런거 아닌가 합니다.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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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일손 17-10-09 15:38 IP : 9b6b97ecd546f5e
조판수님 전혀 그런 의도는 없습니다
항상 저는 원문만을 읽고
밑으로 리풀을 읽지 않습니다
그냥 보편적이고 통상적인 의견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라고요
원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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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17-10-09 16:11 IP : f188adc8a1f4451
대물낚시면 어떻고 소물낚시면 어떠며
바닥낚시면 어떻고 중층낚시면 어떻습니까?

낚시의 형태도 여러 종류고 구사하는 방법과 채비가 다르니 거기에 걸 맞게 부르는데 무엇이 애매 모호하고 모순입니까?

여러 사람들의 여러가지 다양성을 개선하려 하지 마시고 홀로 개선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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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통붕어 17-10-09 16:37 IP : a5c614a6a294aa0
대물낚시의 정의에 대하여, 원글 작성자님의 검색결과를 원용하면,
네이버는 '큰물고기만 낚는 일' 이라고 명시하고 있고, 월척 사이트 검색에 따르면 “새우, 옥수수, 콩 등 손실이 덜한 미끼를 사용하며 부력이 높은 찌 혹은 무거운 채비로 작은 붕어는 걸러내고 큰 붕어를 낚기 위한 낚시”라고 합니다.
네이버는 꾼의 의도만이 반영된 정의 개념이고, 월척 사이트는 꾼의 의도뿐만 아니라 그 의도에 따른 미끼, 찌 등 낚시채비의 관점까지 반영된 정의 개념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대물낚시를 정의함에 있어
네이버와 월척 사이트 모두 낚싯대 편성의 숫자를 말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결국 대물낚시와 다대편성(낚싯대 수)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바로 이 점, 즉 대물낚시는 다대편성낚시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원글 작성자님의 지적은 정확하고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꾼의 의도만을 반영할 뿐 낚시행위의 결과를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조과인 붕어의 크기를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낚시장소도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맹탕, 관리형 저수지(유료터), 뗏장수초, 부들 갈대밭, 연밭, 마름밭 등 낚시장소와 대물낚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또, 낚시행위를 도와주는? 보조장비들(받침틀, 받침대, 발판, 좌대 등)도 개념에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꾼들이 위 정의와는 달리 대물낚시라는 용어를 잘못 이해하거나 잘못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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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판수 17-10-09 17:42 IP : 97f6f3ef745fa7b
객주님 여러사람들의 여러가지 다양성을 개선하려 하는 그러한 의도는 없습니다. 존중도 하고 있구요
그리고 좀더 나은 즐거운 낚시를 하기위한 홀로 개선의 의지와 노력도 하고 있구요
아직 여러 선배님들처럼 조력이 길지 않아 질풍노도의 시행착오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거기서 드는 의문점과 발생하는 상식적이지 않은일들의 자문을 구하는 글이구요 분명 5기통붕어님 처럼
정확한팩트를 집어 그 의문점을 풀어주시고 도움을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여기다 글도 올린거구요
같은 취미와 공통된 의식으로 의논을 하고 논쟁을 할수 있다는점 또한 매일같이 월척싸이트에 들어와
눈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최대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이글은 제가 월척에 몇년전 싸이트에 가입하면서
처음 쓰는글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낚시의 의문점이 들어 순수한 마음으로 자문을 구하는 길이고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다 수렴할순없으나 최대한 참고하고 받아들여 저만의 정의와 방법을 만들기 위한 행위이기도 하구요
제가 애매모호함과 모순이라 한것은 대물낚시의 본질적인것을 얘기 한것이 아니라 대물을 낚기 위한 과정에 있어
편견이 생기고 오해가 생기는것들을 얘기한것 입니다. 장비라던지 채비라던지 미끼라던지 그런것들에 대해 옳고 그름을 말하지 않고
각자의 방식과 형태를 존중해주자는 의미의 글입니다. 그리고 낚시에 대한 순수한열정과 소소한 즐거움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저자신에게 마찬가지로 던지는 글입니다. 그러니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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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붕어 17-10-09 19:11 IP : 76642d511cc592f
짝짝짝(박수소리임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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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출조담배두갑 17-10-09 19:51 IP : 836bb96da466118
낚시하는데 심각하게생각하지마요 ㅎㅎ
누구랑 토론하러가는거아니고 낚시하러가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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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17-10-09 19:51 IP : aa51cdeba2fc7d4
이거 하나만 생각하세요.

낚시는 취미일뿐입니다.

취미는 스스로의 행복을 위한것입니다.

따라서 남이야 뭐라 하던말던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 선에서 나만 즐거우면 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대물낚시 라는 단어가 매우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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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gaeng 17-10-09 20:26 IP : ef36f94726cfa7b
기통붕어님 답글에서, 본문에서 말씀하신바에 대한 답을 느끼고 갑니다~^^
대물낚시라며 자랑하듯 하시는 주변분들.
대부분 입질없음. 글루텐 개어 다시면서.
글루텐 대물 낚시야~ 라고 하시는것 보면.
대물낚시라는 단어는 사실상 불필요한, 왠지 상업적인 의도로 인해 퍼져나간 단어는 아닐까 궁금해해 봅니다.
마치. 11월11일을 빼빼로데이라 하며 빼빠로 파느것 같은 느낌~~
.
그냥 붕어낚시라하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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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때만찌올리네 17-10-09 22:09 IP : b17f65260bd884f
원글과 댓글 읽다보니 어느 분 닉네임이 생각나네요...
아~~ 머리 아파~~!!
전 그냥 지금까지 처럼 3치든, 4치든...9치든...
앞으로도 쭈욱 힐링낚시나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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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평초보조사 17-10-09 22:45 IP : 51de91ec9a70e5a
낚시하러갈때,
에궁 오늘 다행이낚시하네,
잠시후, 4짜나오면..
못잡으면, 꽝쳤네..
낚시는 낚시일뿐입니다.
취미, 잠시마음에 여유를주는 취미죠.
고기많이잡을라면 직업을 어부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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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초짜 17-10-10 08:54 IP : d556af1cf38c71c
아주 좋은 지적이십니다.

'대물낚시'란 조구사와 일부 TV 프로그램 진행자가 대 많이 팔아먹으려고 만든 장르 같습니다.

낚시 안좋아 하는 사람들은 대 많이 넣어놓고 앉아 있으면, '고수'나 '프로' 낚시인으로 알더라고요.

저는 양어장과 노지 낚시를 반반씩 다닙니다.

제가 노지에서 몇개 펴 놓고 할 때는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낚시는 하고 싶은데, 밑밥 자주갈아주기 귀찮을 때!

대물낚시......겉보기에는 번지르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제 낚시 궁극의 지향점은 '외대일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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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 17-10-10 12:35 IP : 0467ff568507cd1
대물낚시라고 다대편성에 이것저것 구색갖추어서 전을 차려놓고
대물을 못잡으면 대물낚시라 할수 없겠고,

한대 깔아놓고 대물을 어렵지 않게 올려내면 대물낚시라 칭할수 있겠지요.

저도 일찌기 대물낚시라는 단어에 의문이 생겨 생각을 하다가

붕어낚시는 사용하는 미끼에 따라 명칭하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다가도

자칭 대물낚시를 한다고 하는 겸손을 모르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문제가 생기더군요. ㅎㅎ

고민하지 말고 그런놈들은 피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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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으면장동건 17-10-10 13:45 IP : 81cccc49f106f6d
대물낚시한다?고 말한사람이 겸손하고 다른낚시인을 존중할줄안다면 그분은대물낚시 꾼 입니다.
반대로 4가지가없고 거만하며 소음거리낌없이내고이기적이고 지잘난맛에 사는인간이면DDONG (똥) 꾼 입니다.월척에서배웠습니다.
추천 0

터미박 17-10-10 14:28 IP : 69d823498606364
낚시도 유행을 타고.
새로운 채비나 기법이 나날히 생기기도 합니다
살아 있는 생물 같다고 할까...

초기의 대물낚시는
4호원줄 이상. 6호이상의 봉돌. 큰바늘.수초공 략.다대편성.
생미끼위주가 정석 이었습니다
몇몇 유명인 들의 정의도
튼튼한 채비로 큰붕어를 노리는낚시- 정도로 정리됩니다
대물낚시 란 용어가 대중화 된지도
12년 이상이 되었는데
이미 오래전 부터
대물낚시란 용어에 대해 회의감이 들더군요
요즈엔 경량화 된 대물낚시라 부르기도 하더군요

장비나 채비에 대해 비하 하는건
하수라 보면 될것 입니다
고수는 조용하고 겸손 합니다 ㅎ

개인적으로는
장비나 복장이 더 삐까번적 해져서
럭셔리한 인식이 퍼지길 바래 봅니다

낚시는 후줄근 ...하다는 안좋은 이미지가
없어 졌으면....
추천 0

승리 17-10-10 15:35 IP : 5ca5b614151f06e
대물이란 두 글자를 내려놓고 낚시를 다니면서부터

장비는 늘었지만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더욱 즐거운 낚시를 하게 된 1인.

이제는 낚시를 가면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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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뫼지기 17-10-10 15:45 IP : e95c02a49316b9a
ㅎㅎㅎ 한대를 펴도 대물낚시, 여러대를 펴도 대물낚시~~~ㅋㅋ
대부분 민물낚시중에 붕어를 대상어종으로 하는 낚시인데~~~
그 정답이 어디있습니까요? ㅋㅋ

모두가 하는 행위가 다 정답이라고 보면될겁니다.
좋은장비 사용한다고 진정한 꾼이라 볼수 없을것이며,
허접한 장비 사용한다고 진정한 꾼이라 아니볼수없거늘~~~

낚시를 행하는 사람의 자세에 모든답이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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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캐미 17-10-10 15:53 IP : 37458efac95132b
낚시하시는 분의 취향에따라 편하게 즐겁게 낚시하시면 됩니다..
대물낚시보다 더 중요한건 대물 쓰레기 버리고 오지 않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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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진 17-10-10 17:01 IP : 7cdb7ba6ed910ad
심각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심각하신듯 합니다.^^

많이 깔든 적게 깔든. 남을 무시하면 낚시를 떠나서 그사람이 좋지 않은 사람이겠지요.

유행을 타서 장비로 대를 깔던. 외대 일침을 하던 남이 하는 낚시에 이렇다 저렇다 까지 말고 그냥 본인 낚시 하시면 될텐데요.

대물낚시라는 말을 쓰든 말든 뭔상관인가요...그냥 자기 낚시 하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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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나다 17-10-10 17:32 IP : 8464bd70fa5189b
멀쩡한 사람도 환자로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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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람 17-10-10 19:37 IP : feb6bfef5ffb528
낚시버스 한차에 30~40명이 타고 가도 앉을자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4~5 명 앉아있으니 자리가 없어요.

장대 자랑하시려는지 양쪽에 제일 긴대로...ㅠ

배려... 양보... 이런 단어는 낚시터에 얼마나 있을까요...?

나중에 온 모르는 옆사람을 위하여 대를 걷으며 함께 공유하는 미덕이 언제나 우리낚시터에 다시 찾아올지...

취미를 함께하는 사람들 끼리는 보이지 않는 땅따먹기는 말아야...

대물낚시건 무슨낚시건...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함께하는 낚시로 다시 돌아 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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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꽝대표 17-10-10 20:30 IP : a51c74a053d0a87
붕어낚시하시는분들은. 모두 대물을바랄겁니다
그러므로 모두 대물낚시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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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주인 17-10-11 04:49 IP : d14396aad0dd83f
20여년 전 쯤인가해서 그때는 분명 대물낚시라는 공감대가 있었죠ᆞ지금까지 흘러오면서 여러가지 낚시 기법들이 생겨나며 혼합된 낚시형태가 된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좀 모호한 느낌도 있죠
지금의 잣대로 말하긴 조금 힘든감이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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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555 17-10-11 05:45 IP : 7b56698e6de3139
대물낚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대물기록 갱신을 목표로 하는 낚시라고 정리합니다.

하룻밤에 허리급때붕어 만나서15마리씩 걸어낼때와 딱한마리 4짜급 걸어냈슬때 흥분도와 성취감 쾌감??? 은 저의경우 딱한마리4짜급 걸어냈슬때가 조금더 위에 있었습니다

현재 저의 공식기록은 올봄에 잡은42.5 입니다. 낚시출조를 하게되면 항상 이것보다 더큰넘을 잡아보구싶다 라는생각을가지고 출조지선택및 도착후 지형,풍향,물색 바닥상

태,수심등을 따지며 자리선택을합니다만,, 생각되로 그런자리를 골라서 앉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독조일 경우에는 맘대로 골라잡겠지만요,,,

현재는, 독조를 다니다보니 집근처 대형 다알지를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자리펴면서 속으로 딱한마리 대물을 만나보자 라고 생각을 하며 폅니다 개인기록 갱신을

염두에 두는것이죠. 저의 낚시스타일이 이렇다보니,, 대를피면서 바닥이 좋코 넓으면 항상 12대를피고 좁고,지저분하면 8대로 넓게 포진합니다. 그런데 저의 채비는

가벼운 저부력 옥올림 채비입니다 이곳에서 쪽지를보내 채비법을 사사받아서 내거로 정착하는데 수개월이 걸렸고 현재 모든낚시대에 장착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개인기록을 올리기위해 현재도 고군분투하고 있스며, 이 대물을걸기위한 방법으로 옥올림을 12대씩 편성하고 있습니다

저도 대물낚시 합니다.라는 뜻이뭐냐면 기록갱신을 하기위해서 항상 출조시마다 염두에 두고 그것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행하는것 이라고 저는 말씀드립니다.

채비가 어때야 대물낚시다 라는것은 편견이고 색안경 일겁니다. 낚시속에서 맘에 안정을 취하면 이것이 힐링이고, 운좋게 기록갱신하면 더 좋을테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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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붕어 17-10-11 08:43 IP : 1994a5355a5f412
낚시입문 7년차라 하셨는데 입문하시기 전부터 대물낚시.템포낚시로 이미 장르가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지신건 아닌듯 하고 비판이 하고싶은거 같은데 본인이 좋아서 하는 취미 그냥 즐기시면 될거같습니다

내가좋아서 하는 취미이고 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밤새 정숙한다고 미끼한번 안갈고 있는데
옆에서 템포낚시한다고 10분단위로 미끼갈면서
첨벙거린다고 그사람 탓할수는 없지않습니까

같이서로 즐기면 됩니다
베서들이 붕어꾼 자리피해서 케스팅 하는것도
서로간의 예의를 지켜주는것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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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나그내 17-10-11 09:26 IP : 508396c8f1e7e5d
거시기가 대물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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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면월척 17-10-11 09:53 IP : 2e35a2a3af5a0cd
대물낚시.....

큰 고기 잡는 낚시라기보단

큰 고기 잡고 싶은 낚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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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님 17-10-11 10:54 IP : 2c3354200e0d868
대물낚시 = 꽝낚시 ㅎㅎㅎ

원래 대물 낚시가 작은씨알 말고 큰 씨알을 선별해서 잡을수 있는게 대물낚시라 배웠습니다.
5~8치 나오는곳에서 허릿급 사짜를 뽑아내려고 봉돌도 무겁게 메주콩이나 생미끼로

근데 요즘은 다들 배스터에서 다대로 옥수수나 글루텐으로 덩어리잡는게 대물낚시로 인식된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가고 낚시에 대한 기법과 인식도 바뀌니 법으로 규정된것도 없고 대물낚시니 뭐니 그런거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그냥 입질이 없으니 1마리라도 잡아볼려고 계속 다대를 피는것이고 더 길게 가는것 같습니다.

그냥 다 낚시꾼입니다 그 이하 그 이상도 아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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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유유자적 17-10-11 16:33 IP : 26d6404f01e6b0e
제가 아는 선에서...
대물낚시 : 대물 즉 월척급이상의 큰 붕어를 낚기 위한 낚시 기법입니다.
월척급 대물을 낚기에 가장 효율적인 낚시 인데 붕어들이 수초대를 좋아하고 특히 월척급들은 예민해서 수초근처가 안정성이 좋으니 주로 수초대에 많이 분포하게 됩니다. (물론 회유를 하니 맹탕에도 없는건 아니지만 확율적인거죠) 그럼 이런 대물을 잡기위해선 수초대에서 낚시를 해야 확율이 좋고 그러다보니 수초대에 찌를 세워야 되고 수초대에 찌를 세워야 되니 채비가 튼튼해 지게 되는 것입니다. 원줄도 4호5호 목줄도 4호 5호... 찌도 수초구멍에 넣고 빼고 하다보면 잘 걸리니 튼튼하고 또 수초대에서 집어
넣다보니 슬쩍 걸려도 잘 내려가게 고부력찌(무거운봉돌)을 사용하고 낚시대도 질기고 튼튼한거...기타등등요...또 미끼도 떡밥등을 쓰면 잔챙이들도 잘 먹게 되니 예민한 대물들이 와서 먹기전에 잔챙이들이 건딜어서 대물이 와서 먹을 확율이 줄어들기에 새우나 콩 옥수수등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고요.. 물론 이런 미끼를 쓴다고 잔챙이가 안먹는것은 아니지만 그저 확율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지요.. 새우나 참붕어등을 미끼로 사용하게 되면 떡밥과 다르게 집어가 되지 않고...그러다보니 확율을 높이고자 수초사이사이에 붕어 길목에 여러대를 편성하는 다대 편성을 하는것이 확율이 높아지는것이지요...

맹탕에서 저 채비로 하는 것 보다는 가볍운 채비로 하는 게 더 확율이 좋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수초대에서 자주 낚시를 하게 되면 채비를 수초대에 맞춰 놨는데 맹탕에서
한다고 채비를 다 바꾸긴 번거로우니 그냥 하는 거죠... 그래요 최근 들어 여러 채비법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해결사채비를 예를 들면 분할봉돌을 사용해서 위쪽 큰 본봉돌을 오르락 내리락 하죠.. 수초대에서는 아래로.. 즉 봉돌을 크고 무겁게... 수초대를 잘 통과하도록..맹탕에서는 위로.. 아래 좁살봉돌로 붕어의 첫 입질시 이물감을 줄이게 하기위해서.. 이런류에 채비법이 나오는 것입니다.(물론이런채비법은 70년대에도 있었습니다.)

아는 선에서 설명드렸는데 다 맞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아는 범위에서 설명드렸습니다....

옳은 낚시법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목적이 레져.. 즉 대부분의 월척회원들이 즐기는.. 그런 낚시..쪽에서 보면 먹기위해 잡는 낚시는 옳은 낚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레져를 즐기기 위해선 방생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먹기를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적당히 취하는 것도 먹는 즐거움이 있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동네 할아버지께서 낚시대 한대 가져와서 소주 안주로 붕어찜 해 드시려고 낚시하다 몇수해서 가시는 것이..옳고 그름에 판단을 하는 자체가 이상한것이지요...다만 관고기씩 해서 즉 몇십수 몇백수해서 약내려드시는 건 요즘세상에 맞지 않는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어자원이 점점 줄어들고 외래어종으로 붕어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즐기는 낚시를 오랫동안 하는 쪽에서 보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몸에 좋은 약은 붕어말고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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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4자 17-10-11 16:37 IP : 0caff3b89740f17
인생무상님 말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
그런거 따지지 말자구요. 작은고기든 큰고기든 붕어든 잉어든
고기잡는 낚시꾼입니다. 그이하도 그이상도 아니지요.
물가에 낚시대 널고있음 10대를 피든 1대를피든 대물을 하든 다 낚시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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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유유자적 17-10-11 16:58 IP : 26d6404f01e6b0e
쓰고나니 오타도 보이고 길어졌네요 ㅎㅎ..

다대편성낚시=대물낚시 는 아니지만.. 다대 편성하는 이유는 잔챙이를 피하기 위한 미끼를 쓰다보니 집어가 되지 않고..그러다 보니 더 확율을 높이기 위해 다대편성을 하는 것이니..어느정도는 맞는 부분도 있는것 같긴합니다.. 10대 떡밥낚시를 한다면...힘들어서 낚시 못하겠죠 ㅎㅎ...(배스터 건탄이나 고탄 낚시류는 잔챙이가 없어 떡밥을 사용해도 오랜기간 유지되지 잦은 투척을 안하니 예외입니다.)

정통바닥낚시 - 붕어낚시는 아주 오래전부터 해 왔던 것이고.. 대부분의 기본채비가 봉돌이 바닥에 닿어 있습니다. 분할봉돌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지만..그래도 기본은 원봉돌이라고 봐야 겠지요.. 원봉돌로 바닥에 닿으면... 정통바닥낚시 아닐까합니다. 요즘은 옥내림도 있고 중층도 있고.. 봉돌이 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기법은 정통바닥낚시라고 보기엔 다르죠..대물낚시와는 다른 개념이죠..
기벼워서 이 저수지에선 안된다는 건 가벼운 채비법은 토종탕의 경우 잡어들이 건딜면 찌가 자주 춤추니 피곤한 낚시가 될 공산이 큽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된다는 거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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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꺼 17-10-12 10:53 IP : a7ea9cdc158b83f
대물 낚시? 그냥 큰놈잡을라고요 하면 그만이지 부심 부리는 꼴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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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야어딧냐 19-07-13 08:02 IP : 69d304a0deb86b7
저도 초보지만 몇글자 적어봄니다... 대물낚시란 집어해서 고기를 모으는것이 아니라 고기가 다니는 길목에 던지는겁니다 그러니까 낚시대가 여러대 필효한거구요 포인트 찾아서 던지려면 다양한칸수가 필효하구요 수초옆에서많이하고 여러대편성땜에 낚시대는 완전 경질이면 좋구요 뭐 다맞는건아닌데 대충 이런뜻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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