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나라하게 지구 전체를 본다면, 인간은 지구상에 머리만 좋은 기생충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이로움 없이, 천적도 없으며, 엄청나게 번식을 하고, 숙주인 지구의 영양분을 빨며 지구 곳곳에 상처만을 만들죠. 숙주가 죽어 없어지지 않는한 인간은 영양분을 빨며 기생할 것입니다. 지구의 환경 보존과 인간의 욕망을 자중하지 않으면 인간의 파멸은 앞당겨지겠죠. 숙주인 지구가 빨리 죽을 테니까요...
물고기들에게도 통증이 있느냐...있다고 믿어야 하는냐? 만일 통증이 있다고 하면,
동물 복지차원에서 우린 낚시 하지 말아야 할까요? 아니면 적게 해야 할까요? 고통없게 해야 할까요?
민물이나 바다에서 기르는 물고기들은 모두 해방(?)시켜 줘야 할까요?
그리고 그게 꼭 물고기에만 해당될까요?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에 고통없이 죽이는게 말이 될까요? 죽음자체가 고통일텐데...
어부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어획량을 줄이고, 잡는 방법을 바꾸어야 하나요?
화천산천어축제를 예로 들었는데요, 한 해 100만명이 이 축제를 즐기고 있고, 이 많은 인파들로 인해
농한기 농촌에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는 등, 지역 경제에도 큰 몫을 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 외신들도
비판없이 이 축제를 보도 하고 있습니다.
기자의 기사 내용이 너무 앞서갔습니다.
동물복지는 정말 선진국인 노르웨이나 영국 등 극히 일부 국가에서 시행을 도입하는 단계에 있으며,
그 나라들이 그렇게 한다고 이제 막 1인 소득 3만불 시대를 달성한 우리나라에서 그런걸 시행하는 건
너무 앞선거죠. 다른 먹거리나 즐길거리가 넘쳐나서 이런 것들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적 역량이 쌓이면
검토해 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그러니까 우린 아직 낚시를 좀 더 해도 될 것같습니다.
다만, 좀 환경도 생각해서 줏어 올거 줏어 오고, 내가 생산한 쓰레기는 되 가져오고......
무엇이든지 삐딱하게 보는 시선이 문제이지요. 물고기가 고통을 느끼면 소,돼지, 닭은 못느끼나요? 물고기가 고통을 느끼는것은 안타까워 낚시를 하는게 나쁘고 소,돼지를 먹는건 어떻게 생각 합니까? 무엇이든 남이 하면 나쁘고 내가하면 괜찮다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기사입니다. 기자란 인간이 이렇게 할일이 없담니까? 자연훼손? 동물학대?
훼손을 위한 훼손이 아니고 학대를 위한 학대가 아니라면 인간의 삶응 영위하는데 필요한 조치라면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반대로 자신의 알량함을 내세우기 위하여 모든 낚시꾼들을 동물학대범 취급하여서는 절대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잉어를 낚시로 낚으면 초반에는 엄청 힘을 쓰다가 지치면 힘을 쓰지 못합니다
그때는 작은 힘에도 큰 잉어가 딸려오는데 이때 낚시줄을 손으로 살살 당겨보면,
분명히 잉어가 낚시바늘에 걸린 부위의 아픔을 느끼고 미약한 끌림이 있는 곳으로 끌리면서 잉어가 고통을 느끼는 것을 낚시줄을 통해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도 고통에 아픔을 느끼는 것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