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釣恭 IP : ea931b25a3bd899 날짜 : 2018-03-10 01:45 조회 : 4857 본문+댓글추천 : 0
기존 제 조우 삥1이 떠나고
삥2는 이젠 함께 갈 수 없게되고
그래서,
작년부터 같이 가는 제 조우.
근데 요놈도
삥3!!!
삶은 계란, 도시락, 요로조로 안주, 결국엔 막걸리도 하알짝할짝.
그리고 그림책도 함께 보자고...읽어 달라하고..
요놈은 짐도 안날라주고,
잼난 썰도 안풀고,
내 종이컵에 술이 없든, 비우던 말든,
감동도 없고,
간혹 고기라도 잡으면 지가 잡은 듯 동네방내 자랑스레 왈왈!
어쩌다 길손 올라치면 지 안주 뺏어갈까 왕왕!!
그래도,
얼은 물 흐르고, 햇볕 따스하고, 요래저래,기타등등,,,
요놈. 같이 물가에 가려니
설레고...기쁘고...한편
어서 미끼 다는 걸 가르쳐야 하는데...또 한편
낚수대 다 내 놓아라 하면 어쩌지 등등??
제
조우
삥3
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토요일.
게다가 햇빛 따스하여 물가 졸기 좋은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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