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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호섭이 IP : 332f2ba52e7f066 날짜 : 2018-03-18 15:03 조회 : 7259 본문+댓글추천 : 0

아침에 어머니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작년에 장가간 동생네 ...
그러니까 제수씨가 임신을 했다네요
오호 드디어 저도 조카가 생기는군요...

그리고 어머니 말씀

''새생명이 왔으니 살생 하지 말아라
낚시 가면 죽는다....''

저 장가가고 우리 딸내미 가졌을때도 저러셔서 1년 넘게 낚시 못갔었는데 ㅠ ㅠ

다른분들도 그렇나요... 저거 미신아닌가요 ㅠ

낚시가서 옥수수만 쓰고 잡으면 바로방생.
상관없지 않나요ㅠㅠ

어차피 가도 못잡는데...
못잡는데...
못잡는데..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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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붕어와100분토론 18-03-18 15:48 IP : 8c95c67760105a8
한달 남았는데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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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검정과하얀붕어 18-03-18 15:55 IP : a6548ebc3ef2a29
방생하시면 큰 무리 없어보입니다
저도 가끔 장모님때문에 그런경우 있었는데..개의치 않구 다닙니다 ..잡지도 못하구 설령잡아도 방생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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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하드락 18-03-18 16:00 IP : a5bf3e3d10c36e4
먼저 축하드립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지요.

구순구개열(언청이)로 태어난다는 둥...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어부나 도축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생업을 중단 해야겠네요.

별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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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애비 18-03-18 17:07 IP : e75dba94ed70a2e
전 일년에 200일은 낚시 합니다 미신도 안믿구요..
결혼식전날 신혼여행 다녀온날 처갓집앞에서도 낚시 햇습니다
하지만 20년동안 딱 3년 낚시 안햇습니다 큰애와 둘째 가지고 태어나서 엿습니다.
아부지 동생도 창고에 낚시장비넣고 자물쇠 채우더군요
첨엔 방생 하면 되지 않겟냐 생각하고 낚시 갓엇네요
그런데 방생해도 목깊숙히 바늘박혀 죽을수도잇단 생각이 들더군요
가족들도 안하는데 정작아빠가 되는 제가 낚시하고잇으니 참미안해지더라구요.우리 아부지도 나태어날땐 낚시안햇겟구나 그런생각도 들구요.. 요즘도 생각하니 잘참앗다고 생각됨니다 나중에 애들 커서 낚시보단 애들이 더소중햇다 이야기 할수 잇을테니요..
혹시라도 잘못 됫을 경우 ...물론 미신이지만요 모르면 몰랏으되
알고 잇으면 찝집하잖아요 ..그냥 태어날 조카위해서 쉬세요~~
그리고 업으로 하는 살생은 생계 유지를 위해 상관 없다고 합니다
어쩌다보니 또장문이네요~~ 선택은 본인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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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조사 18-03-18 17:34 IP : 43c510cc8fe83cd
믿거나말거나아닐까요
찝찝하면안하는게나을수도있지요
그러나저한테이런일이닥치면큰병날거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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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의행복 18-03-18 19:39 IP : a0d819de5a6168c
먼저 축하 드림니다.

아무말을 안들었다면 모를까..

일단은 미신이라 치부하지마시고 모친께서 하시라는대로 따라주세요.

한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한다란 말도 있습니다. 모쪽록 부모님 말씀에 따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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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18-03-18 20:17 IP : b9d31d49bb7334c
낚시 가시면 어머님께 일러바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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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팽이 18-03-18 21:50 IP : cb1ac1e5c0bdfaa
경험담입니다
우리내자 첫아이 임신때 출산 예정일이 일주일쯤 남았을때
오늘 회사 퇴근하면 빨리 집에오소
와 먼일있나?
배가 좀 이상한 것 같아요
머라카노 일주일 남았다며
퇴근후 바로 낚시터로 내달렸지요
밤11시경 집에오니
어머니가
니는 이때까지 어디서 머하다가 인자오노
니색씨 아낳다 가봐라
그때 애 낳을 떄 낚시를 갔다고
이건뭐
길가다가 엎어져도 내탓
감기 걸려도 내탓 장난치다 넘어져도 내탓
초등학교 갈때까지 시달렸지요
제수씨면 직접적인 화살은 피할수 있어도 원망은 들을듯 어머니께
참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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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댚 18-03-19 01:46 IP : 939bcbd4c40e9e6
글쎄요.. 미신이기는 하나 새로 태어날 아기를 생각 하신다면.. 잠시 쉬시는것도..
근데 제수씨..? 임신 하신걸로는 좀 억울 할것 같긴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애기 계획이 없습니다 ^^
아기도 소중하지만 .. 전 제가 더 소중하니까..
아직 저를 더 아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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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영동카사노바 18-03-19 17:44 IP : f5400258d4c111d
몸을 정갈이 허시공~~

물가에서 비린내만 맡아도 앙돼니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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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섭이 18-03-19 17:53 IP : 5b15fe83546002e
헐 ㅠㅡㅠ
믿었던 월척선배님들마져 ......

전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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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8-03-19 18:31 IP : 8fa1be922916f5b
전 낚시가 있을때 조카태어나서 그날 가물치 팔만한걸 2마리잡아서 어머니께 얘기하니 형수 몸보신한다고 가지고 오라고 해서 갔다 드린적 있습니다 다른 생선은 못먹어도 그건 잘 먹었습니다 등달아 큰조카도 잘 먹었습니다 조카를 위해 정지해준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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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피해도피 18-03-19 18:45 IP : d68797683316088
;;;;
첫애가 딸이고~
올해 초등학교 3학년 입니다.

근 10년만에..
장군깜 아들이 2월 28일!
탄생했구요.

지난주 시골집 일하로 갔다가
친구랑 밤낚시 다녀왔구요.

제가 이렇게 나쁜넘인지,
댓글보며 이제 깨닺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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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 18-03-19 20:15 IP : 9fe46460a912b59
낚시말고 다른 것 더 조심하세요~
꼭 낚시가 아니라 다른 것들도 주의하란 말씀이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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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다구무술인 18-03-19 23:38 IP : 2ed56bf586322dd
휴대폰 월척 오락앱 하나까세요.
나름 찌불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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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다구무술인 18-03-19 23:44 IP : 2ed56bf586322dd
미신이라 단정하지마시고
남들이 하지말라 하지말라 하는것은 하지마세요.

권력과 재물은 둘다 가질 수 없다고 선조들이 그렇게 충고들을 하셨는데
둘다 잡을려다 오늘 구속영장 맞은 사람을보니 하지말라 하지말라 하는것은
주의를 해야겠단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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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사신 18-03-20 18:46 IP : 31723adb071772d
어머니 말이 맞아요.
이번기회에 가족들에게 점수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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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y2k698 18-03-20 22:25 IP : 47a80dc0948f146
난중에 원망살일 있으면 피해보실듯
이참에 조카를 위해서 잠시쉬시고
가까은 훗날에 같이 낚시는 어떨런지요
복이되어 다시올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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