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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서 강원도 고성 야산에 가서 텐트치고 생활하려합니다. 조언 구하고싶습니다.

345555832 IP : a82c493143c6e05 날짜 : 2018-07-11 14:25 조회 : 6460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30대 남성입니다.

장기간 몸에 여러병이 잘 났지가 않아서 의사선생님 및 회원님들께 산에가서 생활하면 금방 좋아질것이라고

산 생활을 권유를 받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산 위치는 강원도 진부령 넘어서 고성가기전 장신리 쪽입니다.

위치는 정했는데 이 산이 과연 적절한곳인지 산 생활 경험 및 지식이 없는 저에겐 전혀 가늠이 가지를않아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이 산에서 당분간 생활해보며 위치가 적절하고 동네분위기도 괜찮다면 산 아래 허름한 빈집 임대해서 베이스켐프로 잡고

폭풍오거나 기후 너무 안 좋을땐 집에 있고 나머지는 거의 산에서 1~2년 생활하려 계획잡았습니다.

산에서 식수 해결할 물줄기를 찾고 식물 도감 들고가서 산나물에 밥 먹으려구요.

멧돼지와 뱀이 제일 걱정이지만 계속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모 아니면 도 라는 생각으로 목숨걸고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가려합니다.

계획은 이런데 너무 막막해서 염치없집만 이렇게 글을 올리오니 많은 현명하신 회원님들께서 미약하고 부족한 이 글을

읽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굽어살피셔서 고귀하고 소중한 의견들을 내어주신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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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스나입스 18-07-11 14:32 IP : 15e41a0d4314a6b
경험이 없어서 조언드릴수 있는게 없네요..
모쪼록 건강 되찾아서 내려오실 기원합니다.

추울때는 체온유지 각별히 신경쓰시구요...산의 정기, 산에서 나는음식 모두 도움이 되실거라고 확신합니다.
나무많은곳에서 명상도 하시고...잠은 베이스캠프에서 따뜻하고 때론 시원하게..숙면을 취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2등! 스나입스 18-07-11 14:36 IP : 15e41a0d4314a6b
제가 대글을 적다가 .....나라면...하고 잠시 생각을 해보니..

1. 위치를 정하셨다고 하니..
2. 베이스캠프로 정할 집을 먼저 임대한다..
3. 베이스캠프 청소
4. 매일 산에 오르면서 적당한 장소를 물색한다.(충분한 탐색이필요함) : 이것만으로도 일단 치유에 들어갈것 같습니다.
- 장소를 물색하면서 도감에 있는 식물을 채집한다.
- 채집한 식물은 필히 동네어르신에게 검수를 받는다.
5. 물색한 장소에 머물수 있는 시설(?) 재료를 옮긴다....충분한 시간을 들인다.
6. 시설이 완성되면 일주일에 한번, 두번...세번...이런식으로 지내는 시간을 늘려나간다....
7. 건강이 좋아진다.
8. 행복해 진다.
9. 인생이 즐겁다..

3등! 안개붕어2220 18-07-11 14:50 IP : 6d33e97d74b02bc
저도 경험은 없어서 직접적인 도움은 그러네요ᆢ

저도 귀촌을 꿈꾸고 처남이 암에걸려 수소문끝에 자연인이다 프로에 참여햇던 분들께도 조언도 들어봣는데ᆢ

가급적임 처음부터 생업접고 귀농이나 산생활을 꿈꾸지말고 잠시 산사에 머물거나 아픈분들 전문으로 하숙하듯 생활하는곳들도 잇으니 그곳에서 적응하며 산생활이 내몸에 맞나 경험해 보라고 조언들 하더군요ᆢ

좋은곳 찾으셔 요양 잘하시고 젊으시니 후딱 쾌차하시길ᆢ화이팅 하세요~^^

쩐댚 18-07-11 14:56 IP : e4674ccd36e253c
저도 경험은 없지만 .. 집을 임대 하거나 하시는것 보다.. 템플스테이 추천 드립니다.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산생활
식습관 개선등 여건이 괜찮아 보입니다.

쩐댚 18-07-11 14:56 IP : e4674ccd36e253c
그리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저도 같은 30대라..

마부위침 18-07-11 15:08 IP : f346842d0d07989
빠른 쾌유를 빕니다.
윗분들 말씀 처럼 처음부터 바로 산으로 가시면 적응이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베이스캠프를 잡고 천천히 적응해보세요
그리고 가시고자하는 장소에 토박이들이 텃새를 부릴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절박하면 이것 저것 따져가면 생각할것도 없으실거 같습니다.
정 안되면 정말 일단 가보고 결정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네요

제 시골 고향에도 타지에 오셔서 저수지 인근에 컨테이너 가져다 놓고 생활하는분도 있고, 들녁 한가운데서 강아지들과 생활하시는분도 있으시고. 묘소 옆에서 생활하시는분등. 4분정도가 타지에 오셔서 생활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마 님 처럼 산생활하시는분들이 모여있는 카폐 같은 인터넷 소모임도 있을듯 하니 그런곳을 찾아 조언을 구해보는것도 좋을듯하네요

붕어와의힐링 18-07-11 15:51 IP : 84d9a6bb5f62711
근처 마을에가서 이장님께 정중히 조언을 구해보시고 그리고 마을에서 어르신들 하기힘든 일들 조금씩이라도 도우시면 어른들이 오히려 글쓴님을 더 도와주실겁니다.. 어른들의 지혜도 배우시고 건강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박사™ 18-07-11 16:05 IP : a4402680380514b
뭐든 내 몸으로 부딪혀봐야 알게 되지 않겠습니까.
가벼운 야영짐 챙겨 우선 1~2박 정도라도 해보세요.

그 다음 점점 늘려가고 경험도 쌓는 거죠.

짐에는 겨울옷 바지 웃옷, 비옷, 비닐, 장화, 해충기피제 필수입니다.

좋은날4301 18-07-11 16:20 IP : d3a99dee43ea8d8
저같으면 티비에 나오는 자연인프로그램 에나온 분들의 조언을 얻는건 어떤지 조심글올려 봅니다 인터넷에보면 그분들 위치를 알지않을까요?

파란바람 18-07-11 18:05 IP : 9cb41486d9fcc5e
서울이시면... 북한산 // 도봉산 // 아니면 측령산 // 유명산 //
다니시는 병원 가갑께 잡으시면 어떨까요?

겨울나무2427 18-07-11 18:26 IP : e605dc630bd9ccc
아프신분들 위주로 하숙비슷하게하는곳도 티비서본기억이ㅡ그런데 거기 은근비싸더라구요ㅡ저라면 이박사님말씀해보시길권유드리고싶네요ㅡ여튼 빠른쾌유기원드립니다ㅡ

못먹어도 고2106 18-07-11 20:52 IP : 062cdc19f7bf89c
93년에 군생활 하던 곳인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는 모르지만 그쪽 전체가 군 작전지역
입니다. 물론 민간인들 살고 있고요
산 좋고 물 맑은 곳이었던 기억입니다
참고로 운전병으로 근무해서 그 지역 대충은
알았었는데 지금은 세월이....

못먹어도 고2106 18-07-11 20:53 IP : 062cdc19f7bf89c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헐낚 18-07-12 17:25 IP : 0ce2c1fbac3ef1d
345555832의 질문 요지는
ㅇ건강이 좋지 않아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부근에서 약 1~2년간의 산 생활을 하기 위해서
ㅇ우선 산에서 생활하다가 동네 분위기가 좋으면 빈집을 임대해서 주거지로 정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산에서 보내고
ㅇ산에서 식수 해결하고 식물도감 들고가서 산나물을 채취해서 식사하시고

안개붕어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ㅇ정상인도 산생활이 만만치 않으니 산생활 할 것인지, 산행(백패킹)을 할 것인지 정하세요.
ㅇ산생활이나 귀농은 그리 만만하지도 않으며 1~2년 한다고 배울수 있는 것도 아니니,
ㅇ숙소(빈집 임대)를 정하기 이전에 산에서 생활하신다고 하셔는데 움막을 쉽게 지울수도 없고, 아마 텐트를 이용하신다면 2~3박 하려면 먹거리 등의 짐을 많이 챙겨야 합니다. 준비도 많이 하셔야 하고요. 특히 강원도 지역의 밤은 한여름에도 냉기를 느낌니다.
ㅇ그래서 산속 생활 하기 전에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펜션이나 민박에 머무르면서 주변 산에도 다녀보고 현지 환경을 알아 보세요.
ㅇ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위해서는 타지에서 오신분이 운영하시는 펜션을 이용하시면서 동네 인심이나 주변 환경을 알아보시고, 주변 동네에 다니시면서도 알아 보세요.
ㅇ강원도 산간지역은 동네주민들이 장뇌삼 등의 임산물을 심어두어 외지인이 채취하게 되면 "임산물 불법채취"가 될 수 있습니다.
ㅇ요즈음은 산생활도 단속이 심합니다. 본인 소유의 산이 아니면 움막 등의 주거지를 무단으로 지울 수 없습니다. 매스컴에 나오는 것은 자연생활, 산생활 등을 연출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ㅇ1~2년간 선생활을 하시고 다시 도시로 올 계획이라면 차량을 이용한 캠핑이나 등산, 여행을 권해 드립니다. 다니시다 보면 마음에 두는 장소와 요령이 생깁니다.

멧뜨데이먼 18-07-13 05:33 IP : 6a303fa9d5776a9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저도 경험이없어 잘 잘모르지만

책에서 본 적이있어서요

사람이살기에 최적의 해발고도는 650/700 고지라네요

멧뜨데이먼 18-07-13 05:37 IP : 6a303fa9d5776a9
아참 홍천 쪽에 괘석리라는곳정상이 650고지네요

가구수도 좀있구요

넘어가면 내촌이나오네요

♡첫출조에오짜♡ 18-07-13 08:36 IP : ba81f3b301e4515
건강 챙기시고요~
꼭! 좋은결과 좋은소식 있길 바래요~^^

성수산 18-07-13 10:47 IP : ed42f303e3a2738
주변에 어느 정도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근에서 너무 동떨어져 살아도 좀 그렇지요?

위원장 18-07-13 12:03 IP : ca008cfc84c53b5
일딴 동네이장님이나 동네어르신한테 조언내지 양해를 구하세요 남의 땅또는 산에 하루 이틀이 아닌 1~2년씩 무단 점유하시면 안됩니다 또한 산짐승이나 추위등 자연현상에 대체하려면 민집을 얻어서 생활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잠도 집에서 자야 도움이 됩니다 텐트에서 자면 힘듭니다 TV에서 자연인으로 나오는 사람들도 집에서 생활합니다

충북영동카사노바 18-07-13 13:38 IP : 8144e44c690b1b8
강원도는 비추 입니더~~!

11월부터 4월까지 할일이 읍써유~~(너무 추워서리)

냥 나무나 때며 살아야 합니다 잘 생각해서 정하셔요

정상인도 첨엔 적응이 어려운 지역입니다

S모그 18-07-13 16:26 IP : fe1d54d7e0531c0
근데 좋은환경에서 먹기좋은 음식 먹고살면서도 몸이 아팠는데
산에 가서 제대로 된 음식 안먹고
거의 초근목피로 사는것이 건강 회복이 정말로 되긴하는건가요?
제 눈에는 무슨 자연인인가 뭔가하는 프로그램에서
무슨 신선들이 사는것처럼 포장방송하는것 처럼 보이던데요. 전원생활하는 방송도 마찬가지지만요
괜히 걱정스럽네요
차라리 외진 곳에 위치한 요양원 같은 곳이 낫지 않나 싶은데요
부디 좋은 결과 얻으시길

포비짱 18-07-13 19:05 IP : 93fa853017cbd68
자연인 프로 보면
산생활 많이 나오던데
참조해 보심이

345555832 18-07-14 19:07 IP : b0b20c5e541f329
답변해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