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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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어느 늦은봄날인가 초여름인가 그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거창쪽에 저수지에서 낮에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옥수수 끼워놓은 낚시대에 찌가 슬금슬금 수면에 잠기는 입질을 하길래
(옥수수에 반응이 잘 없는 곳이여서 순간 긴장 엄청 했습니다.)
챔질 했는데
낚시대 들지도 못하고 꿈쩍도 안하더라구요....
그런상태에서 3~5초 정도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물속 그녀석이 쨈과 동시에 목줄이 터져버리더라구요...
순간 허무함과 동시에 낚시대도 못들었다는 소름이........1분동안 얼음이 되더라구요...
아직도 그때 그녀석이 뭔지 궁금한데......
잉어 70CM 까지 건져봤는데
칠십짜리 잉어도 그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돌이 걸린거마냥 꿈쩍도 안하더니 순간 옆으로 확~~째더니 목줄이......이런 경험은 처음이라서
당황스럽더라구요
잉어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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