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 큰일이군요..
시멘트를 연못을 만들었다면 당연히 독소는 있을것인데 독소를 빼주었는지요?..
아마 시설은 전문가가 했을테니 산처리해서 뺏을것이고...
대충 글을보아하니 여과장치가 안되었있을 것으로 보여지구요 그냥 수중모터로 물레방아를 돌리도록 만들어진 것 같네요...
먼저 현재 담수된 수량만큼 정화할수 있는 여과장치가 필요해보이구요..
시설비 제법 나옵니다..
산소기는 별도 설치안해도 충분합니다...물레방아 물떨어지는 것만으로도...
가로세로높이 곱하기 나누기1000하면 물용량 얼만지 나옵니다..
여기서 물고기가 죽는 이유는 대표적으로 여과장치가없어 수질정화가 안되어 물이 썩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썩는다는 생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졸라 길어집니다..
제가 가끔씩 쓰는 표현이 있는데 적절한진 몰겠지만
푸세식화장실이냐 수세식화장실이냐 차이정도?...ㅎㅎ
옛날 화장실 일명 똥간에 들어가 있으면 죽을 맛이쥬...근디 요즘 수세식 화장실 들어가 오래 있어도 견딜만하쥬..
괴기들도 마찮가지겠죠..수질 정화는 안되는데 거기서 밥묵고 똥싸고 디비자고..안죽고 버티겠냐구요?..
뭔 말인지는 대충 알아 들었쥬..ㅎ
그리고 자연 저수지도 아니고 관상용 목적으로 만들어진곳에 황토 넣었다 물고기가 나앗다 칩시다.
맑은 물에 노니느 물고기 감상하는데 황토로 인해 노는 물고기가 안보이는데 뭔 의미가 있는지요?
그리고 소금을 넣어주라는데 왜 넣어주는질 모르고 무턱대고 넣으라면 얼마를 넣어야 할지 알고 넣으라고 하세요..
그넓은 연못에 한주먹 넣는다고 간에 기별이나 갈까요?
제가 볼때는 적어도 한가마니는 더 넣어야 됩니다.
고인물은 썩기마련입니다.썩으면 물은 첨엔 서서히 산성화 진행되다가 물고기의 먹이와배설물로 급격한 강산성화가 진행됩니다.
사람도 산성비 안좋다고 피하라는데 물고기인들 살까요? 고인물에서...
소금은 알카리성이라서 임시방편으로 산성화되는것을 일시 지연시켜주는 역활을 합니다.
소금 만병통치약 아닙니다...넣어도되고 안넣어도 아무지장 없어요..치료효과 100%없어요..
단지 물이 강산성화 된걸 일시적으로 약산성또는 중성으로 ph를 올려주는 역활만 한다고 보시는게 타당합니다.
님의 연못에 맞는 여과장치를 해주시는게 젤 좋구요..
아님 수질정화능력이 좋은 수생식물을 심거나 하는것이 좋으나 이것역시 관리 만만찮습니다.
그리고 먹이는 아무거나 주시면 안됩니다.
특히 생먹이는요..
거끔은 주셔도 되나 자주 주시는것은 안됩니다.
사료는 부상성먹이를 주셔야 하구요..물에뜨는 사료..5분안에 먹을수있는양..남으면 바로 건져내셔야 합니다.
수질악화의 주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참 하고픈 말은 많은 데 글로 쓰려니 힘드네요..
어설픈 카더라 통신의 막연한 지식은 아니적는것보다 못합니다..
물고기의 생명과도 직결된 일입니다.
정확한 지식이 아니면...그리고 작은 어항에는 가능하나 큰연못같은곳에 적용이 안되는것도 있습니다.
소금과 황토 굳이 사용할 필요도 없구요..
수질 여과시설만 제대로 설치하면 문제는 해결되는데 여과기 설치했다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관리가 중요하죠..
물관리 쉽고도 어려운 것이죠..
물도 주기적으로 갈아주셔야 하구요..
쉽지않은 일입니다..
이박사님 표현이 과했다 생각하시면 제가 사과드립니다..
님을 향해 한말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님들을 향한것도 아닙니다.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물론 다들 걱정하시어 쓴 글인거 압니다.
하지만 막연한 댓글 황토 넣으라 소금 넣으라식의 댓글은 아닌거 같아 적은 글입니다.
문의하신 분이 글을 쓸때는 오죽 답답해서 글을 올렸겠습니까?
물고기는 자꾸 죽어나가는데 원인은 모르겠고 그이유를 알고 물고기를 살리자고 함인데...
막연한 글은 오히려 그분의 머리만 혼란스럽게 하는것같아 적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가정집도 아니고 장사를 하는 가게다보니 더 그럴꺼구요..
제가 뭐라고 다른회원님들을 까겟습니까?
제 역시 걱정이되니 적은 글입니다.
단지 글에 과함이 표현된것같이 느끼셨다면 제가 사과드리는게 맞구요..
비오는 아침입니다..따따한 커피로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저 물고기 양식에 관심 많아서 소양호 가두리에서 손가락 만한 치어 킬로그램급으로 키워 수백톤 출하도 해봤고 육상 가두리 돌돔 양식장에서 손가락 만한 고기 키워 200톤 이상 출하도 해봤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코딱지 만한 연못 고기 여과기 없이 물만 원활하게 들어오고 나가기만 하면 큰 탈 없이 잘 큽니다.
사료량에 따른 고기 중량변화나 수온에 따른 먹이양 설정, 대형 브로어 설치, 용존산소량체크, 영양제, 질병치료제 살포도 딱히 필요 없는 노지 연못에 플라스틱 대야에 황토와 적당량의 소금이면 차고 남습니다.
물도 탁해지지 않고요.
어제는 술 한잔 드시고 댓글 다신 것 같은데 서로 조심 좀 합시다.
만만하게 보지도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