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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한뭉치 사서 방문 했습니다..
역시나..
손님들 전부 고등학교 동창 ㅡㅡ;
계획에 없던 술을 마시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여섯명이서 한병 두병 비우다 보니..
한짝을 먹었네요;
중간에 한놈 퍼져서 엎드려 자고..
결국 다섯명이서
술값 내기 가위바위보..
첫판에 깔끔하게 이기고, 쥔장한테 팁으로 신사임당
누님 한장 드리고..
와이프가 운전해주는 차로 집에는 잘 도착 했으나..
어제 하루죙일 일도 안하고
사무실 소파에서 뒹굴뒹굴;;
원래 계획은 깔끔하게 일 마무리 짓고
내일 낚시를 가야하는 일정인데,
도무지 목숨이 하나라 엄두가 안나네요..
미리 선수 쳤습니다.. 내일은 안갈게..
와이프 조카가 고3인데..(와이프가 완전 늦둥이..)
내일 온다고 했는데.. 대학 설명회(?) 같은거
들으러 간다고 못온다네요..
빼박인 상황..!!
그냥 하루 마나님 모시고 쥐죽은듯 있어야 겠죠..?
아..개대물 잡으러 가야하는데
이번주 어차피 비 많이 와서 고기들 안움직이겠죠..?
비야 계속 와라... 쉬지말고 ...
명절전에 한번 갈수 있겠지요... ??
가고싶다....(목숨이 두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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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갑작스런 초등학교 모임에 하루 반납했습니다.
강행하십시요.
시간은 기다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