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한번 올린적이 있으나 다시 올려보아요
낮에비로 인하여 초저녁에 안개가 끼기시작 하더니
밤 9시가되니 앞에 캐미가 안보일 정도로
끼더군요 다리아래 자릴했었는데 그때 다리위에서
손전등을 들고 사람이 내려 오더군요
저는 조황 물어보러 오는가보다하고 그냥 있었죠
근데 내려와서는 갑자기 물속으로 풍덩하고 들어가더군요
저는 자살하는줄알고 냅다 뛰어가 물속에 뛰어들어
그분을 잡고 왜그러 시냐고 했더니 그분도 엄청놀라며
다슬기 주으러 왔는데요 ㅠㅠ
그땐 진짜 놀랐네요 죽는줄 알고
그분도 안개로 인해 캐미 불빛이 안보여
낚시 하는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하여간 그분도 깜짝 놀라고 저도 놀라고 ㅎ
나와서 키피한잔 드리고 이런전 이야기하다
미안하다고 하시며 집으로 돌아 가셨네요
어느 겨울 배스터 앉아있는 나..
4일동안 입질이라곤 구경조차 하지 못한 나..
개떨뜻 부랄잡고 떨고 있는 나..
살기위해 컵라면을 뜯고 있는 나..
다 익은 컵라면을 들고 국물 한 모금 들이키는 나..
안경의 서리가 지워질때 즈음 한참을 떠 있다 내려가는 찌를 지켜보는 나..
급한 마음에 챔질하는 나..
고기는 없고 아끼는 부랄위에 김치면을 쏟은 나..
그날부터 김치면은 개간나..
90년대초 처음으로 다썩은 중고차를 구입해 회사일 마치고 친구2명과같이 충주댐을 찾아 돌고돌아 조정지댐을 찾아 들어간것 같습니다 늦은 저녁 길가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않아 케미를 밝혀놓고 낚시하는곳에 자리가 없어 두리번 거리는중 도로를 사이에두고 사럼없는 반대편엔 물이 잔잔하니 분위기 좋은데 낚시하는분은 없더군요
자리 없는데 틈사이 파고들어서 자리 잡느니 잔잔하곳에 너무 늦은 저녁이라 막대릴 2대던지고 넬아침에 날밝은 곳에서 자리잡자 하고선 쐬주한잔에 저녁겸해서 진탕하게 먹고 두 친구늠은 차에 들어가 자고 저는 의자에 앉아 혹시 방울 울릴까 잠간 생각한다는게 잠이들엇나 봅니다
안개가 자욱히 낀 이맘대쯤인데 새벽녁 으스스 한기가 느껴지는데 누군가 절 깨우던군요...
밤낚시는 잘 안되고 아침조황이 유독 좋았던 냇갈로 새벽 5시쯤출발하여 어둠이 살살환해오는 시간대에도착하여 뚝방에 차받쳐놓고 가방에 양손에 삐꾸통.파라솔.의자 들고 낑낑거리며 키높이정도의 갈대를 해치며 내려가는데 바로옆에 갈대속에서 시커먼 머리가 쑥~ 올라 오는데 난 깜놀해서 얼음이되서 그녀석과 눈이 마주쳤었죠.
지도 놀랐는지 순간 꼼짝 안하고 나를 쳐다보는데 순간 한 2~3초쯤 서로 얼굴만 보다가 그녀석이 먼져 뛰어서 도망가서 안도에 한숨을 쉰적이 있네요.
고라니였으니 다행이지 멧돼지라도 만났으면..... ㅎ ㅎ
15년도 횡성 마옥저수지에서 피라냐와 유사한 레드파쿠를 낚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방송국에 직접 제보도하고 내수면연구소에 제보도하여, 잠시 이슈화되기도 했었네요..
이곳 사이트에도 잠시 시끌했었죠..
당시 대물명상이라는 닉네임으로 가입했었구.. 지금은 닉네임을 변경했습니다.
직접 낚아올린건 레드파쿠였지만, 내수면연구소에서 그물질로 피라니아 까지 포획되고, 저수지가 난리소동이였죠..
당시, 제가 잡았던 레드파쿠 숫자와 사이즈가 저수지 물을 모두 빼고, 물밖으로 나온 숫자와 달라서 충격적이였습니다.
가끔 그곳 저수지를 지날때마다, 아직도 소름이 끼칩니다..
15여년전 직장동료들과 산속 소류지에서 낚시대회를 했는디.. . . . .
늦가을 밤공기가 차가워 파라솔텐트를 치고 열낚중 제방좌측에 자리한 동료의 괴성에 모두가 놀라서 보니 송아지만한 멧돼지 한마리가 동료와 상견례를
하여 동료도 놀라고 멨돼지도 놀라고 ㅋ ㅋ ㅋ ㅋ
그날이후로 별명이 멧돼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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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멧돼지와 둘이서 매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 ㅎ ㅎ
저도 10여년전 친구랑 강낚시 갔었음
바로 앞은 허리정도 조금만 더 나가면 급심 3메다 이상임
때는 늦은 밤 늦가을 [추워서 파가입고 있었음] 친구는 고수라서 외대일침 받침대는 꽃았는데 뒷꽃이는 안꼽는것이 편해 받침대 옆에둠
초록빛 케미가 환상적으로 올라와서 최고점 찍고 껄떡거림.. 친구 일어나서 한걸음 나아가 흥분의 챔질..?
그런데 찌는 그대로 있고.... 갑자기 친구는 사람짐......
이유는 말로만 듣던 받침대 들고 챔질..... 너무 가까이 가서 챔질탓에 육중한[100키로정도] 몸을 못이겨 흙이 무너져 빠진것임
사실은 심각한데 나는 죽는다고 자지러지게 다 웃고 나서 올려줬음 ㅎㅎ
자리를 펴는데...어라 의자가 없네요.
그날 돌덩이 위에 않아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