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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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구경간 곳에서 덜컥 월척을 잡는 바람에 시작된 낚시...
처음엔 단촐했던 살림이 이제는 한차가 넘을지경,
물가에 도착해서 낚시를 준비할때는 어떤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장비 설치하고
텐트치고,수초작업하고,대편성 하는것이 즐겁기만 한데,
문제는 철수할때면 언제 이많은 장비를 설치한건지 나도 모르게 연신 궁시렁 궁시렁 댄다,
누가 낚시 가라고 등떠민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서 하는 낚시인데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 다짐을 해도
가끔은 나도 모르게 욕이 절로 나온다.
낚시를 때려 치울까,간편하게 양어장을 다닐까...
병의별 잡생각에 잠긴다.
ㅎㅎㅎㅎ
그것도 잠시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는 이번주 출조지를 생각하고,
집에 도착 하자마자 미흡한 장비를 구입할 요량으로 온라인 쇼핑몰에 로그인 한다.
전화를 한다.
형님 이번주는 어디로 갈까요?
병이다...
죽을때까정 고치지못할 불치병...ㅋㅋ
여러 휀님들 철수할때 쪼매더 즐거울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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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중간에 틈틈히 주변 정리를 하시면 철수 이간을 단축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철수를 너무 빨리해도 단점이 있더군요
느려터진 동출자 짐을 같이 옮겨줘야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