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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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 그런지 손님이 없어 친구, 저, 그리고 어떤 아저씨와
셋이서 밤낚시 했습니다. 아무래도 셋이서 낚시하다보니 대화도 하고 커피도 타다드리고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삼겹살 구워먹을려고 옆에 조사님께 함께하자 여쭤보고 셋이서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식사가 끝나고 잠시 낚시하다가 옆에 조사님 차에 주무시러 들어갑니다. 그런데 몇시간 뒤에 조사님이 차문을 여시더니 거꾸로 미끄러져 내려오시더니 땅에 쳐박히십니다. 그걸 보고 친구와 저는 달려가보니 상태가 안좋으시더라구요. 그래서 119부르고 보내드렸는데요. 집에 올때 그분 동생분이 전화가 오시더니 뇌졸중이라 오랜시간 수술받고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랑 저는 충격받아서 아직까지 걱정을 하고있네요. 아들뻘되는 저희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써주시는 좋은 분이셨는데.... 삼겹살 다드시고 오늘 덕분에 포식했다며 인자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모쪼록 건강회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119대원이 저희 아니었음 진짜 그대로 돌아가셨을거라 하는데, 월척 선배님들도 독조하실때 정말 건강 유의하시고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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