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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낚시는 외로운 늑대형 낚시라서
평일 낚시도 자주 가지만
전 낚시폐인들만 간다는 일요일밤 저수지 낚시를 좋아합니다.
일요일밤은 낚시인 제로...근처 동네사람도 안돌아 다니고,,,일요일밤이라서 차량도 안돌아 다닙니다.
여름철에도 일요일밤은 아무도 없지요
가족있다라면...아버지 미쳤어 거기서 뭐해 82 집에 와
부인은 대구 용산역 가정법원에 이혼하러 가자고 할겁니다...가보신분 아실겁니다.
겁날정도로 적막한 저수지..이 불안하고 외롭고 서글퍼고 불길한 적막을 사랑한다면 낚시폐인입니다.
반대로 그날만이 저수지 명당자리 독차지하고 조용히 나만의 낚시 가능하고 잡스런놈(?)들도 안 설치기 때문입니다.
일요일밤 해보신분은 아실겁니다...그기분 후련하지요...ㅎㅎㅎ
(나이트클럽도 아니고 저수지 물위로 케미 불빛이 하늘의 별보다도 많이 보이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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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는걸 알면서도 자주 못하는 이유는...
일요일 밤이기 때문이지요.
새로운 한주를 잘 버틸라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