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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공간에서 좀 더 다양한 식물을 보고 싶어 작게 키우고 있지요.
사실 식물들힌테는 미안한 행위죠..
식물은 화분크기에 맞게 성장하는데 화분을 작게하면 성장도 그만큼만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동안 소엽풍란이 작은집에서 고생을 했답니다
그러다보니 뿌리도 일부 상하고, 상태도 썩 좋은편은 아니더군요.
난종류는 목이 긴 화분이 잘 어울리는데 집에 마땅한 목이긴 화분이 없어 다육이용으로 사둔 화분에 이사를 시켜주었습니다.
봄에 하여야 하는데 요즘 너무 심심해 조금 일찍 이사를 시켜보았습니다..ㅎ
좌측의 작은 빈화분이 원래 집이었습니다
너무 작았죠..ㅎ
그러다보니 속뿌리가 제법 많이 썩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이르게 분갈이 결정~~~
풍란은 수태로 감아 화분위로 올려야 하는데 가지고 있는 수태가 적어 조금만 올려 마무리 했습니다.
화분 목이 짧아도 나름 봐줄만 하네요.
새집으로 이사도 했으니 올봄 꽃대를 잘 올려 집안가득 난향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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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어떤 조건이 안 맞으면 꽃을 안피운다는거죠...
한번 딱 산에서 캐온 풍란이 대거 꽃 피운적이 있었는데 그 향이 정말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난향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그 때 그 향기를 잊을수가 없어요..
문제는 그 후로 꽃을 안 피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