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그러다가 작년부터는 낚은 붕어들을 모두 놓아주고오니 당연 드리지도 못했지요.
길에서 한두번씩 만나면 "왜 요즘은 붕어를 안주나...."하는 눈빛을 읽을수가 있었습니다.
대놓고 말씀을 하기도 그러시겠죠^^
며칠전 오후에 전화 한통이 옵니다.
붕어매운탕이 먹고싶어서 아내에게 시장가서 사오라고 했는데 붕어에서 석유냄새가 많이나서 다 버렸다 하시며
요즘은 낚시 안가세요? 하십니다.
아! 네...겨울이라... 말끝을 흐리게 대답했습니다.
낚시 가면 꼭 좀 달라고 하시면서 전화를 끊으십니다.
동면하고 있는 낚시가방을 들고 동네 나와바리터라도 다녀와야 할런지 심히 고민중입니다 ㅎ
|
|
|
|
|
|
|
|
|
|
애비야 요샌 낚시 안다니냐?
그주에 바로 물존대로 출조합니다
이제 하고싶어도 못하는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