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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그물...

B접점 IP : 5f934964521055a 날짜 : 2019-01-22 16:05 조회 : 9546 본문+댓글추천 : 0

요즘에도 간혹 낚시방에 가보면 새 그물을 팔던데요

예전 이 시기에 지인분들과 얼음낚시가서

얼음 구멍 파기전에 새 그물 쳐놓고 낚시하다가

점심무렵쯤 한바퀴 순찰하면 걸려든 참새 몇마리

구워놓고 술한잔 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요즘은 이런 행위 불법인가요?

아니...뭐...전 단지...
아시다시피 붕어는 잘 몬잡고 참새나 한2백마리 잡아다가 자게방 횐님들 모시고 주안상이나 대접하고픈 마음에 여쭤보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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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물범™ 19-01-22 16:08 IP : 89c27b8d6bfd459
ㅋㅋㅋㅋ
수렵허가 받아야 하는건 아닌지....
다른 월님들에게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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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규민빠 19-01-22 16:13 IP : ea0b939571db719
ㅎㅎ
선배님
저는 먹어보진
않았지만
먹을것도 별로없는것이
손질하기가 번거로울것
같습니다
선배님 시즌엔 보통
어느지역으로
출조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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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B접점 19-01-22 16:20 IP : 5f934964521055a
흠...수렵허가까지?

규민빠님.
저는 대부분 충북권입죠.
괴산권, 보은권, 음성권,진천권....
쬐끔 더가면 옥천, 상주권도 한번씩 갑니다.
미꾸리, 중태미, 새우섞어서 짬뽕찌게...
마다하시지 않으면 동출 적극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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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클립스 19-01-22 16:24 IP : 6fd05cff9b253a3
예전 포장마차는 참새구이 있었는데요..
시골가면 겨울에 공기총으로 참새 잡으러 다니던 사람들도 있었구여..ㅎㅎ
규민빠님이 충주시니 같이 동출하시면 되겠네요..
근데 B접점님 안산이신데 멀리 다니시네요..
전 이미 늙어서..ㅎㅎ
선배님들 죄송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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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붕어4533 19-01-22 16:25 IP : 80d708cc9a057d5
야생조류 포획으로
진짜 콩밥 묵어유..

그것보다도
요기 가끔씩계신
동물애호단체님들헌테
비난! 으터게 감수하실라구..ㅠㅠ

메츄리가 답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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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민빠 19-01-22 16:26 IP : ea0b939571db719
쏠라 선배님
B접점선배님 은
직장이 청주 이신걸로
압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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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접점 19-01-22 16:31 IP : 5f934964521055a
네..쏠라님.
고향은 아닙니다만 청주는 제가 약 15년정도
살았던지라 저수지는 빠삭합니다.
본가도, 처가집도 그 동네입죠.
참새 잡으면 쏠라님 자주가시는 강화쪽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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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 19-01-22 16:33 IP : a5bf3e3d10c36e4
요즘 참새가 귀하죠?

비둘기가

크고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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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접점 19-01-22 16:34 IP : 5f934964521055a
바부붕어님!
대명이 부르기가 쬐매 죄송스럽네요.
자게방에 동물 애호가분들이 계셨던가요?
흠...그렇담 참새보단 제 주특기인 미꾸리로
한 도라무정도는 자신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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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접점 19-01-22 16:36 IP : 5f934964521055a
하드락님.
참새가 귀하다고요?
나가믄 쎄고쎈게 참새든데...
그저께도 얼낚갔다가 참새 소리에
하도 시끄러버서 꽝 치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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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붕어4533 19-01-22 16:42 IP : 80d708cc9a057d5
참새는 연탄불에 구워야 맛있구,
비들기는 장작불에 양동이물에 푹삶아서..
예전에
포장마차에서 참새라고 팔던것중
병아리도 엄청 많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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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민빠 19-01-22 16:42 IP : ea0b939571db719
선배님
저두 여러 선배님들 이랑
동출을 하고 싶지만
아직까진 1박을 못해서
선뜻 요청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언제 시간이 되면
선배님 과 동출 하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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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클립스 19-01-22 16:48 IP : 6fd05cff9b253a3
비둘기..
인천으로 오세요..
항만쪽가면 싸일로 근처에 널린게 비둘기 입니다..
송도도 연안부두나 컨테이너 신항과 가까워 많습니다..
아무래도 인천에 곡물수송선들이 많이 들어와서 비둘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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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접점 19-01-22 17:03 IP : 5f934964521055a
바부붕어님.
인제보니 쇞이시군요.
이런거 여기 적어도 되나 몰겠습니다만...
저는....
팔팔 끓는 물에 재료(?)를 1차 가공한다음,
재빨리 탈피를 합니다.
그런다음 알콜(?)에 살짝 담궈 잡내를 제거하고,
석쇠나 철사에 낑군다음 국내산 천일염을
솔솔 뿌리가며 거뭇거뭇하게 굽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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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9-01-22 17:05 IP : 57ff8a17121bf23
참새 먹어본지가 언젠고 ㅠ

갑자기 땡기네요

그데로 숯불에 넣어면 털은 다타고

꺼내 내장 분리하고 다시 숯불에 올리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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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접점 19-01-22 17:07 IP : 5f934964521055a
쏠라님.
혹시 비둘기라 하오시면 서울역광장에 새우깡
주워먹는 갸들과 같은 종인가요?
예전 애인 머리에다가 *싼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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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접점 19-01-22 17:09 IP : 5f934964521055a
붕춤님.
어린때 먹던 방식이네요.
손이랑 입이랑 시꺼멓게 해가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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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붕어4533 19-01-22 17:15 IP : 80d708cc9a057d5
예전에
저희때는 참새틀도 있어지만,
산탄공기총으로 잡아서 .
이발소나 구멍가게 들러
연탄불에 재료를 통째로 넣어 구워
산탄만 제거하고 재는 탁탁 털고서는
소금찍어, 통째로.뼈째로
아작,아작
아작.낸다는소리가 여기서 나온줄 압니다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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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섭이 19-01-22 17:15 IP : 3db09cba79885fd
비둘기좀 잡아주세유 ㅠ
자꾸 제 차에 똥사질러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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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아빠 19-01-22 17:15 IP : 0902a09bfc570ff
참새잡아서 죽으면 그냥 털뽑아서(큰털만~~)

숯불에 올리면 맛나게 익습니다~~꿀꺽^^

작아도 맛있고 살도 제법있습니다 ㅎㅎ

한마리에 돗수물 일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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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클립스 19-01-22 17:28 IP : 6fd05cff9b253a3
B접점님..
설마 머리에 분비물 맞으신 그분이 지금 옆에계신 그분은 아니시겠죠?
나중에 혹 동반으로 만나게되면 고자질 하려구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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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19-01-22 17:37 IP : 07079c61a09abca
전역직후 집에서 쉬는데 아버지께서 산탄공기총을 얻어오셨어요.
참새나 몇마리 잡아와라 하시길래 동생 데리고 30분 동네 돌았죠.
어마무시하게 잡아드렸죠.
동네잔치하셨다는 후문이...^^;

아!
꿩고기 열 점 하고도 안 바꾼다는 참새고기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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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사랑 19-01-22 17:53 IP : 403c358a549a658
그냥 통닭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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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의행복 19-01-22 17:55 IP : a0d819de5a6168c
기와지붕의 추녀 끝부분에 구멍이 있으면 손을 넣어서 참새를 잡았습니다.
그러다가 가끔씩 뱀도 움켜쥐는데 놀라서 사다리에서 미끄러지기도 하지요.
추억의 겨울 먹거리 입니다. 단백질 보충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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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와숙녀 19-01-22 18:34 IP : 6bce55dcbc05c5f
참새고기 한점하고
소고기 한점하고
안바꿔 먹는다 했지요.
그만큼 좋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새그물 저한테는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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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접점 19-01-22 19:31 IP : 1f6be7b69a0b505
역시 연세 있으신 분들은 참새에 대한 추억이
꽤 있군요.
오늘 참새는 상상만하고
오늘은 치킨하나 시켜서 뜯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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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클립스 19-01-22 19:50 IP : 419928ae05a6cae
치킨에 맥주 한잔씩 하시며 축구 보는것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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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붕50 19-01-22 19:54 IP : 600d5505e90d596
예전 소죽 끓일때 장작불에
집어넣어 털을 제거한뒤
참새 떵꼬에 성냥개비를 넣고
세바퀴 돌린 후 댕겨서
내장을 완전분리 후
낫으로 할복 후 열십자로 나무 꽂아
굵은소금 뿌려 노릇하게 구워
조부님.아버님 드리면
참 맛나게 드셨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저의 고향은 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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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19-01-22 20:20 IP : e605dc630bd9ccc
예전에 일명 새마을천으로
사방둘러놓은 포장마차에 참새?)구이는
꼼장어나 닭똥집만큼 필수메뉴였죠ㅡ
근데 이제는ㅡ
참새구이는커녕 참새울음소리도
들어본지가 언제인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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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접점 19-01-22 20:40 IP : f20b0dbab472bc5
맛대가리 읎는 치킨먹고나니 뭔가 허전합니다.
참새에 대한 썰이 많으시군요.
아작이란것도 첨 들어봤구요.
참새가 그리 맛나다는 사실도 먹어보고도
첨 알았습니다.
자붕50님 의 고향 현도는 청원군 현도면을
말씀하신건가요?
요맘때 아부지가 댕가루(쌀껍데기) 넣어서 끓이시던 구수한 쇠죽냄새가 그립네요.
겨울나무님!
대명뒤 숫자를 훌훌 털어버리셨군요.
요즘 시골에 낚시가면 참새는 무지 많습니다.

쏠라님 말씀처럼 오늘은 축구나 봐야겠습니다.
냉장고 한쪽 구석에 먹다남은 과메기가 남아
있어야 할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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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꼬쟁이 19-01-22 20:47 IP : 0d38e6e2fc90cd0
참새는~~~
겨울눈올때 감나무밑에
대나무소쿠리 줄걸어서
땡겨 잡았습니다.
소쿠리밑에 쌀한줌 넣고요.
왕소금구이 생갑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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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늘채비 19-01-22 21:34 IP : df2ee2c401eead0
요즘 참새보기 참 힘들던데 다른곳은 많은가봅니다.
어릴적 한마리잡아서 잘구었는데 작은형님이 몸통을 전부가져가고 제게는 날개인지 다리인지
달랑 한개주었던 생각납니다^^
근데 요즘에 참새 잡아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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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붕50 19-01-23 00:46 IP : bdd81c18d2db0f5
B접점님//
맞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 죽암휴게소
옆동네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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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별꽃 19-01-23 05:41 IP : 78b1ac0085b8ac6
참새..맛있나영?

먹어보질못해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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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날 19-01-23 06:46 IP : 2040fe6432f9067
저녁때쯤 잠자러 들어가려고 감나무에 다닥다닥
앉아 있는 참새를 엽총 7호탄 으로 적당히 거리두고
한방 갈기면 2~30마리 떨어 졌었지요.
그렇게 두어번 쏴서 잡아다 친구들과 둘러 앉아 털을 벗겨
철사에 꿰서 구어 놓고 댓병 소주 두어병 씩 비우던
기억이 아련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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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物은動 19-01-23 08:13 IP : e178450a1f7da07
그물로 참새를 포획하는건 합법입니다
단. 수렵면허와 포획승인서가 있어야합니다
불법이라도 먹고 처벌받을께요 같이 먹읍시다
느무느무 맛있게 와작와작 쩝쩝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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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쫌 19-01-23 10:15 IP : 0c8a627c1d534a8
사실 참새그물한번 처보고 싶었는데 잘 잡히나 궁금하기도 하고 참새가 맛나기도 하고 .
올 설 연휴때 참새 그물한번 처봐야 겠네요.
시골 옆동네 방앗간 뒤편이 딱일듯 한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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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박 19-01-23 10:24 IP : 3b092d657bd15bc
예전에 우리 시골에서는 밤에 후레쉬들고 울타리 나무 사이에서 잠자는 참새 몽둥이로 때려잡아 구워먹은 추억이 있네요. 참새가 불을 비추면 도망을 잘 가지 못합니다.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지금은 그맛을 볼데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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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떡밥붕어 19-01-23 19:55 IP : 087fb1c1509026b
통닭
그맛보다는 더 고소한것이
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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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맑음 19-01-23 19:56 IP : 7a45901806282be
1. 참새고기 한 점은 쇠고기 한 근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입에 침 고입니다.....^^

2. 새 그물이나 올무, 새총으로는 잡아 보지 못했고 공기총, 작대기, 맨손으로는 많이 잡아 보았습니다

3. 소싯적에 명절에 모인 어른들 술안주로 마리당 팔면 짭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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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접점 19-01-24 18:19 IP : b4429c54b084b7d
많은 분들이 참새에 대한 재미난 추억
올려주셨네요.
올겨울에 참새고기 먹을수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만....

별거 아니지만 얼음판에 옹기종기 모여서
먹거리 나눠먹던 시간들도 돌아보게 되네요.
모두들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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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42794 19-01-25 16:29 IP : 426e526dc19eb95
저는 입문한지 얼마 안되서 ..

예전에는 그랬었군요.~!!

말씀 잘 보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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