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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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릿고소한 양미리의 맛을....
소주한모금에 전율하는 식도의
짜릿함을 기억한다.
조그마한 항구구석 허름한 포장아래
연탄불에 노릇하게 구워져
소주한잔과 목을 때리던
양미리의 맛을 기억한다.
나는 기억한다.
뒷골때리고 내장후벼파던
전날 마신 알콜이 다시 세상 구경하고파
아우성칠때 한대접 드링킹하던
곰치국의 시원함을 기억한다.
동해안 어느바위에 걸쳐 오르는
아침 해를 보며 들이켰던 곰치국을 기억한다.
아~~~떠나고 싶다.
이번주말에 떠나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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