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오송강이 시작되는 곳으로 짬낚~ 똥바람때문에 파라솔을 눞혀 놓고 숨어서 살짝살짝 찌를 봐라보는데,,,
통,통,통,통~ 작은 뱃고동소리... 바닥을 긁으며 작은 조개를 잡는 배가 등장을 합니다.
오송강에서 한낮에 조개채집하는 것은 봤지만, 여기는 못하는 걸로 아는데,,, 밤에 도둑마냥 들어와 몰래 바닥을 긁어대나 보네요...
제 중국어가 유창하다면 당장 신고하고픈데,,, 그냥 눈물만 찔끔거리고 '또 하나의 낚시터를 잃어버린건가~' 아쉬움을 달래본 어젯밤을 보내고 출석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