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그렇게 코골이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코골이가 심한편인 모양입니다

그냥 무심코 동료들과 낚시 다니고 했는데
요즘 코골이 때문에 아주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밤낚시 하다가 코를 골게 되면
옆 조사들에게 방해를 줄것 같아 잠이 와도 엄청 참고 자지 않습니다

그리고 밤에 약간씩 마시든 술도
이제는 낚시터에서 마시지도 못하고 참으로 힘이 듭니다

그래서
친한 동료 아니면 혼자 출조를 많이 합니다

한번은 처음 만난 두분인데
한분은 술을 드시고 한분은 술을 안드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술 드시는 분이 낚시가서 술을 마시니
낚시도 하지 못하고 잠이 와서 술을 드시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또 한분은 전에 다른 사람과 낚시 같더니
코를 골아서 낚시도 못하고 밤새 짜증이 났다고 합니다

그날밤 정말 술도 한잔 못하고
밤새 고기도 못잡고 너무나 힘들었든 낚시 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모르는 분과는
절대 동행출조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출조에서
친한 동료들과 출조 했는데 한분이 따라 왔는데

그분이 저를 보고는 정말 코 많이 고시데요 하고
코골이 수술도 된다고 하든데요 하고 그러니 참으로 걱정입니다

저희는 보통 4명~6명 매주 출조 하는데
친한 동료인데 저녁 먹으면서 보통 한잔 가볍게 하고

새벽 1시정도 까지 하다가
모여서 조과 이야기 잠깐 나누면서 라면이나 간식으로 조금 마시고

낚시가 어려운 날은 자리가 조금 길어지며
조과가 기대 되는 날은 자리로 돌아가 의자에서

그대로 잠깐 2시간정도 눈을 붙히고
새벽에 낚시를 시작 하곤 합니다

물론 어떤때는 기분에 따라
조금 과하게 마시고 새벽 2시경 부터 의자에서 잠이 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코골이가
좀 심하다 보니 요즘 술도 그렇고 참 힘이 듭니다

여러분은 만약 같이 출조한 분이
코를 골면 신경이 많이 쓰여서 낚시를 하지 못하시나요?

그런데 저도 남이 잘때보면
어느 정도는 거의 코를 고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방에 따라 많이 고시는 분도 있고
또 약간 고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별 그렇게 신경이 안쓰이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

만약 코고는 소리가 낚시에 방해 되면
아예 차에가서 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낚시하다가 차에 자러 들어가면
잠이 싹 달아나 버리니 참으로 그럴수도 없고

제일 좋은 것은 의자에 앉아서 잠깐 조는것이
낚시 하기도 좋고 새벽 낚시 하기도 좋은데 걱정입니다

좋은 의견 바랍니다

"확 코를 틀어 막고 잘까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