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방에서 혼자 자는데,,
정말 뜬금없이 생뚱맞게 으스스한 기운이 도는게 느껴지면서 잠이깼는데
눈도 뜨지 않은채 의식만 깼습니다.
그때부터 온몸이 얼었다 갑자기 온기를 넣은 듯이 뜨거워지면서
감각이 둔해지더라고요...
뒤척여도 봤지만 그때뿐이고 또 감각이...
그렇게 한참을 뒤척이다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누군가에서 소리를 치려했던건지
고함소리가 안나와 좀더 크게 좀더 크게 소리를 지르려려다가 깼는데
소리지르면서 깬거 같더라구요... 깸과 동시에 방에 소리가 울리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새벽 2시반쯤이었어요...
그때부턴 뭔가 무섭기도 하고 다시 잠도 안들고해서 방에 불켜놓고 핸폰으로 낚시할때만 듣던 라디오 조용히
틀어놓고 다시 억지로 잠을 청해봤는데... 결국 새벽 5시반까지 못자다가 한시간 남짓 자고 일어나버렸네요....
이것도 가위눌린건가요?
가끔 귀신들이 장난을 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