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청도 어느 저수지 에서 낚시 하는 노지꾼입니다
바쁜 직장 생활에 봄철 낚시가 얼마 만인지 설레이고 떨리는
마음을 부여 잡고 대편성 하고 몇일전 그 모진 비바람에
돌풍은 32까지 맞고 비에 수제민이 되고 우여곡절 끝에
볕이 뜨고 물색도 좋아졌습니다
이제 각설하고 보팅꾼도 노지에서 하다가
보트로 가서 보트 조사가 되었으면 매너를 지켜야죠
어지간히 해야지 노지 자리에서 얼마 멀지도 않은 거리부터
보트가 10여척이 노지꾼이랑 케미가 겹치게 진을 치고
초저녘 에 대충 뽕치기 대 널고 3.3.5.5모여 저녘을 먹고
각자 자리에서 노지꾼쪽으로 헤드라이트를 켜고 대 펴고고
등등 일을 봅니다 좋게 사장님 불이 너무 비쳐요
불좀 꺼주세요~ 3세번 좋게 말을해도 들은 척 안하고~
이제 욕이 나가죠 거 ㅆ ㅂ 낚시 하기싫지? 저도 헤드라이트로로점멸등 켜고 비춰놔 버렸죠죠그랬더니 불좀 ㄲㅓ달라고 합니다 얼씨구 하나같이 꼰대 같은 짓을 하니
오늘 집에 가서 원투대로 45호 봉돌로 죠져 버릴려고
합니다 나이도 어엿하게 드셨으면 곱게 쳐 드셔야지
지어지간히 해라 보트꾼들아 진짜 피해 안주고 하시는 분들도도계시는데 싸잡아서 욕먹는 짓거리 말고요 개 자제분아
보니까 단체로 온거 같던데 양심에 가책을 느껴라
후ㄹㄷ놈아
나도 안참고 살라고 하니까 돌봉맞아 뒈지지 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