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티비...전에는 좀 보다가 요즘은 잘 보지를 않습니다.
은연중 거의 노골적으로 하는 광고성 프로그램과 이런 저런 들리는 출연진들의 별로 좋치 않은 소리들로
인하여 점점 안보게 되더군요.
어쩌다 채널 돌리다가 붕어낚시를 하면 보는정도입니다.
각설하고...
전부터 가끔 붕어낚시 프로그램을 보면 나름 이름이 좀 있다 하는 사람들을 하는것을 보면 거의 뜰채를 잘 사용을 않더군요.
그래서 왜 뜰채를 안필까?
노지 낚시에서 그것도 갈대니 육초,나뭇가지...등등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 반 강제집행을 하다시피 끌어내면서
왜 뜰채를 피지않고 걍 낚싯줄을 들어 잡아 올리거나 손으로 잡아 들을까?
뜰채를 안피면 고수로 보이나?
아니면 멋있어 보이나?
저렇게 발 앞까지 강제로 끌고 오면 붕어 비늘이나 지느러미에 상처가 많이 생길텐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노지에서 반 강제집행으로 끌어내면서 낚싯줄을 잡고 들어 올리거나 손으로 들어 올리는 모습이 제 눈에는 좋아 보이질 않네요.
특히나 요즘 같은 산란기에 조금이라도 상처가 안나게 조심조심 다뤄주고 하는 모습이 아쉽네요.
혹 뜰채를 안피고 들어 올리는게 붕어에 더 좋은 방법이라면 제가 오해를 한것이구요.
잡은 고기에서 바늘은 안빼고
손에 들고 뭔 사설이 긴지....
제 생각에는
똥폼이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