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번에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철수하려고 좌대에 올렸던 텐트며 온수매트 싹 정리하고
좌대랑 낚시대남은 상황에서 한대 한대 접고있는데
누군가 오더니 입질좀 보셧냐고 묻더라구요.
"아녀~ 입질 못봣네요~~" 라고 말하고있는데 좌대가 덜렁 흔들려서 깜짝놀라 뒤돌아보니
제 좌대에 올라오시네요?
급정색하면서 남의 좌대 묻지도 않고 그렇게 올라오시는거 아니다! 얼른 내려가세요
라고했더니 죄송하다면서 내려가시더라고요.
물론 2000x2000 에 중간다리까지 넣어놔서 (제가 혼자할때도 왼만하면 꿀렁대는거 싫어서 넣는편입니다.)
문제는 없다지만 ...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좌대 초반에 나온제품들은 날개가 아무런 힘없는 제품들 몇개가 있었는데
그중 제가 송귀섭 선생님 텝댄스 추던 좌대를 가지고있을때
그 아무힘없는 날개에 사람들이 뻑하면 옆에와서 밟아대서 저는 좀 예민한부분도 있지만
매너좀 지키면서 낚시하셨슴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가지 더 말하자면 최근 모 저수지에 연속 2주 들어간적 있습니다.
거기서 2주연속 같은 사람을 뵈었구요
근데 첫번째주는 몰랐는데 두번째주 쓰레기 처리방법이 좀 그렇더라구요?
세분이서 일행이신데
분홍색 쓰레기봉지 마트에서 봉투대용으로 주는 그것에
쓰래기 뿐 아니라 다쓴 부탄 / 캔 / 프라스틱류 구분없이 담으셨더라고요
그것도 세분 모두?
가져가서 정리하시겠죠? 분명 분리배출 하셧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아참 ! 속이 안좋으셧나봐요 2박동안 많이도 싸셧던데 . 다치워도 똥휴지는 왜 안치우셧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그럽니다.
고물상에서 일하는데 마구 쓸어 담아 와서는 회사에서 종류별로 구분해서 처리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