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니모시고 가족식사를 했더랬져
저는 일하느라 늦게합류.
계족산 입구에있는 식당
차에서내리니 아침에 풍기던 술냄새가 아닌
아카시아의 진한향기가~ 음 좋아!
기분 좋아 져쓰 ~~
식당에 들가니 한상푸짐하게 차려 식사중이었고
뒤늦게 젓가락들고 두어점 입에 넣었는중
엄니께서 깜짝놀라 소리칩니다. "앗 따거"
발등을 뭔가가 물었다네요
테이블 밑을보니 15센치 정도되는 '지네' ㅡ.ㅡ
지네 밟아 죽이고, 엄니 모시고 당직의원 다녀왔슴다 ㅠㅠ
다녀왔더니 입맛뚝.
물론 진료비와 약값은 받았구요
오늘 아침엔 제가, 저녁은 엄니 ㅡ.ㅡ
치료는 잘 받으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