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조사님들 반갑습니다..눈띵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바다 30년, 민물40년 합이 70년 낚시를 해온 나름 낚시꾼이라 자부하는대
요즘 제가 자주 다니는 수로낚시를 하다가 고민이 생겨 조사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몇자올립니다..본론으로 들어가서
짬낚시로 자주가는 근처 수로가 있는대 18대에서 24대에 수심 1미터권입니다. 쫌 긴대를 치면
수심이 너무 깊어 짧은대 편성으로 앞에 수초근처에 찌를 넣고 글루텐으로 4대에서 5대정도 편성합니다.
입질은 많치는 않지만 피크시간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에 입질이 두세번 들어옵니다
찌올림에는 백퍼 붕어가 오는대 (월척급이하)어느 순간 찌가 쑤욱 잠기는 입질이 오면서 쨈질하는 순간
대가 울고 바늘이 펴지면서 끝이 납니다...얼굴도 못보고 허무하게 끝나는 싸움이 너무 잦다보니
허탈감마저 옵니다..이게 한두번이면 그러려니 하는대 갈때마다 한번씩 이런일이 생기니 약이오릅니다
카본 2호목줄은 까닥없는대 붕어바늘을 큰걸로 바꿔 보기도하고 해도 마찬가지더군요
감성돔바늘을 써봤지만 왠지 입질이 없는것 같아서 사용을 안하구요
궁금한점 두가지 여쭤봅니다
빠는 입질은 모두 잉얼까요? 저는 붕어 대물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대 얼굴을 볼 수가 없으니...ㅠ
짧은대로 싸우기엔 몸짓이 너무 큰넘들이 들어오는것 같은대 방법이 있을까요??(붕어바늘 추천)
경험있으신 조사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