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시골에 들깨모종심으로 가는데 목줄이 반쯤잘린 진돗개 or 풍산개 성체가 짖으면서 달려오더군요...깜짝놀래서 개를 응시하고
주위에 나무짝대기 주워서 대치를 하고있는중 어무이께서 전동차타고 오시는거보고 개가 순간 당황하는 틈을타서 뒤로 뒷걸음질 하면서
가는데 한참동안 따라오더니 어디론가 가버리더군요...당시에 만약 제가 앞을보고 뛰었다면 십중팔구 개에게 물렸을거에요. 개는 습성상 뛰는거에
본능적으로 쫓아가 물려는 성질이 있는걸 잘알고있었기에 차분하게 대처를 했는데 만약 노약자였다면....아찔하더군요. 또한 자유롭게 풀어놓는개보다 묶여있다가 풀린개가 주로 사람을 많이 물어요 매년 개물림사고가 많이 발생되는데 정말 안당해보면 모릅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성체 대형견 달려들면 뒷머리털이 쭈삣선다는...
작년 여름
토요일 결혼식 갔다가 정장 차림으로 어느 계곡지 낚시를 갔죠
저수지 상류에 작은 집을 짓고 주말을 보내는 가족이 저보다 큰 개를 키우더군요
맹견인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개머리가 제 머리보다 큼..
도착하니 먼저 가있던 동생에게 그 개가 달려들어 애교?를 부리고 있더군요
옆에는 개주인 아줌마가 아주 즐겁게 웃고 계시고
제가 도착해 차에서 내려 막 그쪽으로 가려는데 그 개가 제게 돌진해 오더군요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순간적으로 주먹으로 아구창을 날려버릴까 싶었지만 애써 침착하게 웃어며 살짝 피했죠
그래도 그녀석이 제게 달려들며 상의 흰색 셔츠에 발자국을 마구... 마침 그날 오전 비와서 땅이...
순간적으로 빡쳤지만 옆에서 아줌마 해맑게 웃으며 애가 사람을 참 좋아해요...
그리고 제 셔츠에 대해서는 말도 없이 돌아서 가버리더군요
제가 참았습니다
개념 자체가 없는 아줌마랑 말싸움 피곤하죠
그렇게 큰개가 달려드니 저 같은 남자 성인도 순간 움짠하는데 여자나 작은 아이들 같은 경우 정말 겁나고 위험할겁니다
사람에게 입질한 개는
안락사란 말이 필요없이 바로 사살이어야 합니다
개를 좋아라하고 키우는 입장이지만
입질하는 개는 그자리에서 사살이 당연하다고 주장하는사람이죠
사람이나 개나 오냐오냐하면서 키우는 것들이 사고를 칩니다
개를 키우려면 어릴적에 엄하게 교육하고
교육이 안되는개는 일찌감치 도태시키는 것이 바람직 한대도
요즘 사람들은 그저 이쁘다고 좋다고
버릇없이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요
사람에게 적대감을 보이는 개는
무조건으로 사살을 해야 사고가 안납니다
개주인은 징역.
아직도 입마개 안하고 돌아다니는
정신빠진 사람들 많음.
얘가 안그러는 앤데... 왜 그랬을까~
얘한테 위협했죠?
이따위로 말하는 정신 못차리는 것들 수두룩.
지 가족도 물려봐야 식겁할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