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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다닐 자유와 시간 있으신 선배님들....

TheOness IP : aa4003df435d453 날짜 : 2022-06-19 17:09 조회 : 9182 본문+댓글추천 : 21

부럽습니다....

 

낚시 장비 천만원 어치 사놓고  갈 시간도 없어...

집에서 애들만 봅니다...

 

부럽습니다..

제 처지가.. 마치 노예 같습니다..

 

낚시는 못가지만.기분이라도 내려고

 

방에다 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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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내넣는 순간 인생 끝입니다..

돈벌기위한 노예로 생을 마감해야 합니다 ㅠㅠ

추천 9

1등! 쟤시켜알바 22-06-19 17:19 IP : a36b0d6a04a305d
내 새끼들 키우는데
노예 라니요?????

몇 년만 짬낚으로 버티시면
해피 데이가 옵니다.
추천 1

2등! 마부위침 22-06-19 17:22 IP : 87cacd611520a42
저두 뭐 그랬어요
지금도 비슷하구요..
결국 시간이 답이더군요
그것 밖에 없어요
추천 1

3등! TheOness 22-06-19 17:31 IP : aa4003df435d453
돈 이라는 물질앞에 인간의 존엄이 쓰래기 보다 못한 존재가 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추천 0

두바늘채비 22-06-19 17:34 IP : ad502f4c778aafb
텐트외에는 꺼내지 마세요.
마음에 불씨를 살리지 마세요.
단지 마음속 불씨의 씨앗만 남겨두세요.
그 불씨의 씨앗마져 사그라들 즈음
가기 싫어도 가야할 순간이 온답니다.
붙잡아 주길 바라는 마음이 생길때도 있으니까요.
현실에 충실하면 그 순간은 더욱 빨리 온답니다~^^
추천 3

부처핸섬 22-06-19 17:44 IP : 513657dd2e02cb0
저는 결혼전부터 낚시 환잔걸 알고
결혼했기에 단한번도
낚시로 스트레스받은 일이 없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마누라하고
애 한테 미안한 생각들기도 해요
추천 0

하드락 22-06-19 18:10 IP : 79edb2122d233e2
행복하지만,

또 다른

행복을 찾지요.


좋은 쪽만 보고 견뎌냅시다.
추천 0

쇠머리골 22-06-19 18:33 IP : e48952b19cd211f
주말마다 밤낚시 다녔었는데
와이프가 주말과부 만들어 놓았다고 더 늙어서 보자 라고하는것 까진 참겠는데
아이들이 그럽디다 아빠와의 추억이 별로 없다고.....
아이들이 이릴때 함께 놀아주지 못하고 함께 여행도 못다니고 했던것을 지금은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어차피 아이들이 커면 함께 하고 싶어도 싫다고 하더라구요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은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추천 3

살모사 22-06-19 18:57 IP : ad3f7514d08a7c7
그시기는 잠깐지나갑니다 나중에 그때가 좋앗는데캅니다 ㅎㅎ
추천 0

오지랖퍼 22-06-19 19:08 IP : bcd9eb41d03765f
저도 애들 어릴때는 거의 못 다녔는데요..
애들 좀 크고 지금은 가고 싶을때 아무때나 다닙니다..
물론 일도 열심히 하고 시간날때 다닙니다..
세월 금방갑니다 조금만 참고 하시는일 열심히 하세요
때가 옵니다~~~
추천 0

소류지백경 22-06-19 19:19 IP : 61e13eb138c225b
지금 낚시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지나온 길입니다. ㅠㅠ
저또한 그러 했구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말 못 참을 정도의 고통이 온다면
아내분과 상의하셔서 절충안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장비 새로 장만하시고 못나가는 심정 공감×100 입니다.

그래도 힘내시구요.
토닥 토닥~~
추천 0

초율 22-06-19 19:22 IP : 45bc6f03adff5db
저도..총각때 실컷하고..
결혼해서는 40중반까지..찔끔찔끔 했지요..
잠깐씩 유료터가고..

루어 플라이..바다 장비는..이제..조상님들이 쓰던 물건이 다 되고..ㅋ
안쓰는 장대로..난로 연통 청소하고..-,.-;;
추천 0

TheOness 22-06-19 19:46 IP : aa4003df435d453
댓글 감사드려요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네요ㅜㅜ
추천 0

꾼들의낙원 22-06-19 20:08 IP : 6865135dcb8c37b
오히려 요즘 낚시를 못다니고 있습니다.ㅡㅡ;;
시간도 있는데 먹고 사는 일이 포도청이라 주말이면 그냥 휴식과 잠이 낙이네요.

장비가 차에서 썩고 있습니다.^^
낚시를 원없이 하던 시기가 있었고 원해도 할 수가 없는 시기 또한 있었고, 장비를 다 처분하고 새로이 사모아 두고도 일에 치여 낚시생각이 줄어드는 시기 또한 보냈지만 여전히 낚시는 취미로 제 주변 가까이 남아 있으니 이 또한 삶이지요.

흘러가는 물처럼 흐르게 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추천 0

대물도사™ 22-06-19 20:14 IP : 7c363732645c767
거실에 좌대까지 펼치고
그위에 텐트를 치셔야 비로서 완성인데ㅎ

언젠가 그장비들 빛볼날오겠지요
힘내세요~~
추천 0

Kim스테파노 22-06-19 20:38 IP : 396901ab74fcc33
좀 지나믄 지금의 시절 생각이 날건디요...ㅎ

온가족이 한번씩 물가에 가서 하룻밤 즐기다 오셔도 좋으실듯하구요...

나의 그 시절은 같이할 수 있는 날이 1년에 두번 밖에 없었다는요...

가족과 같이 즐기세요...지금같이...
집에서도...
밖에서도...
추천 0

잡아보이머하노 22-06-19 20:44 IP : 13a999acdf70934
낚시 보다 가족이 훨씬 큰 행복이죠.
가족이 인생의 양식이라면 낚시는 인생의 사탕? 껌? 정도 되겠죠.
몇 년 지나고 자녀들 중학생 쯤 되면 자유가 생길겁니다.
추천 0

뭉실뭉실 22-06-19 20:46 IP : 48d3b7d27b61d8f
지금 노예라는 생각이 언젠가는 바뀝니다.
요령을 찾아보세요
격주로 한주는 가정에 한주는 물가로
내무부장관님과 타협해보세요
추천 0

이박사™ 22-06-19 21:07 IP : 9f91818d6541294
1.방에서 불 꺼놓고 혼자 자주 웁니다.
2.칸반 대 꺼내 변기에 찌 세우고 우헤헤헤 막 웃어줍니다.
3.바늘에 고등어 반찬 낑가 낚시복 입고 사진도 찍으시고 하셔 줍니다.

이러다 울 남편 돌+I 되겠다 낚시 함 보내주실 겁니다.
이 작전이 안 통하면 주말에 낚시대 들고 가출 함 하셔여져.
맞으실 땐 덜 아픈 곳으로 잘 맞으시고 맷집도 미리 길러두세요.ㅡ.,ㅡ;
추천 2

♡제리♡ 22-06-19 21:10 IP : d76b859e1d01edc
조금만 더 키우시고 나면
언젠간 봄날이 찾아올겁니다~^^
추천 1

누나아빠 22-06-19 22:01 IP : a125ee7030caabd
젋은 나이지 싶은데 천만원정도의 낚시장비라
오히려 제가 봤을때에는 님이 더 부럽네요
예들 중학교만 가면 시간납니다
초등학교까지는 손봐야 할일도 같이 놀이동산이라도 가야 하지만 중학생만 되면 돈으로 해결하자고 합니다
그때되면 함께 놀이동산하자고 할때가 부럽습니다
그때까지 건강과 여유돈을 열심히 챙기세요
낚시는 나중에 언제든지 갈수있어서 다른 것은 지금밖에 없습니다
그냥 부렴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추천 0

5짜를낚자 22-06-19 22:29 IP : 968d23737394338
결혼하고 23년만에 이제 주말에
가끔낚시 다녀요
이제애들은 성인이니까
금욜 1박 밤낚시 다녀요
행복해요
조과는 안좋아도
그래도 좋아요
추천 0

두만지 22-06-19 23:03 IP : c68073b9beee1d3
지금이 귀엽고 가장 이뿔때 입니다.
많이 놀아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커서도 아빠를 좋아라 합니다.
지금이 행복한 시기입니다.
추천 0

해동호선주 22-06-19 23:24 IP : f41c67421c26eb7
이슬이 한잔 하시소..ㅠ
추천 0

꼴통메신져 22-06-19 23:51 IP : 05a856a33039839
지금 어차피 덥고 물없어서 갈데도없어요 나가면 고생
입니다 낚시보단 가족이죠 애들 중딩 될때까진..참고
그후 쭉 가시죠~
추천 0

용우야 22-06-20 01:55 IP : 21e309ff8c99982
집에서 막내나 외동이었나 봅니다.
추천 0

왕거니 22-06-20 04:46 IP : 0403d1973ed2c94
골프나 하세요 저도 낚시에 미쳐 있지만 낚시는
몸 망가지고 대접 못 받는듯~~
추천 0

무늬만낚시꾼 22-06-20 06:55 IP : e68ac266a11474b
낚시에 빠진 덕분에 J, N씨와 안 엮여져서 학교(?)에 안 갔다고 좋아하신 낚시인도 있습니다. ^^
추천 0

무늬만낚시꾼 22-06-20 06:56 IP : e68ac266a11474b
집에서 하면 되는데.... ^^
추천 0

핏빛작두 22-06-20 07:20 IP : d3db1f0b21b8dc9
저는 결혼전에 첫만남부터 충주댐 노지 장어낚시 데리고 다녔는데ㅋ 만날때마다 낚시 데리고 다니면서 하나하나 가르쳤어요 그리하니 원하는때 아무때나 낚시가도 무조건 ㅇ케이 와이프는 장낚보다 붕낚을 더 재밌어하네요
추천 0

꿈같은하루 22-06-20 07:35 IP : 970abc445b82be4
근데요......낚시 갈 시간이 없을때는 꾸역꾸역 어떻게든 시간 만들어서 가게되는데....
시간이 흘러 넘칠때는 오히려 안가게 됩니다....나중에 일을 손에 놓게 되는 그즈음이 될때면
다른 생각들로 마음이 안편해서 낚시를 안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추천 0

선무도 22-06-20 08:10 IP : 60e4595aacf3db3
아이들과의 추억 많이 만들어주세요.
제주변에 낚시에 미친 친구 있는데 가정
안돌보고 낚시하더니 부인이 바람나서
이혼하더군요.
지나친것도 문제가 되겠다 싶더군요.
추천 0

과연육자 22-06-20 08:14 IP : 602672ecb71e4c8
저도 애가셋이여서 풀 밤낚시는 굉장히 눈치가 보이더군요
제경우는 정말하고싶을때 손맛이 그리울때 배스루어로 전향을했습니다ㅏ. 7년 정도 루어대 들고 여기저기 쑤셔 보면서 배스 많이 족쳤었ㅇ죠

빈도를 줄이 면서 풀 밤낚시 줄이면서 삶을 즐겨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가두리 낚시도 괜찮고 시위를 붕어에서 배스로 피라미로 다슬기로 바다가두리로 방향을 좀 틀어보세요


섬진강 지류에서 꽝쳤어요
대리만족하세요 꽝친걸로
추천 0

천낚워리 22-06-20 08:28 IP : 0a6d6d1fbd64f06
장비 오래 묵히면 별로 꺼내볼 맴도 사라지더라구요.. 신상은 최대한 자제를..ㅋ

열심히 노예로 돈많이 벌으시고.. 일찍은퇴 하셔서 즐낚하시길..
추천 0

밤풍뎅이 22-06-20 10:56 IP : 54c105cc611779a
작은 아이는 아내가 그리고 저는 큰딸데리고 집 근처 손맛터에 가서 낚시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홧팅입니다.
추천 0

스페너 22-06-20 11:12 IP : 9f3f7e4c8b1e41b
주중낚시는 내맘이고 주말낚시는 필수인 제가보기엔
아기들이 어리니까 큰에 8살될때까지만 기다리면 자유를 얻을수 있을듯합니다
언능 키우세요
추천 0

여울사랑 22-06-20 12:09 IP : 78a46b2dde96720
저도 24년 간 노예 로 살고 있어요

낚시 장비 2천 500 정도

장비 가 섞고 있습니다

동질감 느껴 지네요

같이 힘냅시다
추천 1

용우야 22-06-20 13:24 IP : f75bd0ebef534fb
노예로 사신다니. 애니깡의. 후예처럼
3세대. 쯤. 행복하시겠네요.
추천 0

TheOness 22-06-20 19:06 IP : c6bef7fb860636e
여울님...2500... 세상에 낚시대가 어떤거길래 그렇게나....
추천 0

두지원 22-06-20 19:11 IP : d6fa12ab3beabf7
자식들 잘 케어하고 키우는게..6짜붕어 잡는것 보다..훨 중요합니다.

나중에는 놀아달라고 해도 안놀아줘요...

그때 마음껏 다니시면 되지 않을까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