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에 자게농 유행할적에 수난을 당했습니다.
그때 그 저수지 근처 친구들은 도시락반찬에 조개반찬만 싸왔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그 맛이 그리워 생각나곤합니다. 큰것은 질기나 중간이하것들은 그리 질기지 않습니다.
질기면 삶아서 질긴부분 도려내고 무치거나 찌게해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조개 종류는 그 맛이 다 좋습니다.
그 당시에는 데쳐서 회 버무림도 맛났습니다.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죠. 일부 종류는 거의 멸종이거나 멸종단계이구요.
해수면 어업법에서는
재첩류 조개들을 제외하고, 전부 '말조개'라고 통칭하고 있죠.
개체가 작을수록 살점 식감이 연해서 먹을만 하긴 하지만,
말조개류는 조가피 가장 긴 부분을 기준으로 9cm이하는 포획금지입니다.(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
재첩류는 1.5cm이하 포획금지, 다슬기류는 각고(길이) 1.5cm이하 포획 금지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말조개 종류만도,
두드럭조개, 칼조개, 도끼조개, 대칭이, 펄조개, 귀이빨대칭이, 대칭이, 작은대칭이 , 말조개, 작은말조개, 곳체두드럭조개 등 꽤나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얘네들이 있어야, 납자루 종류들이 조개 뱃속에 산란을 해서 종족유지를 하는데.
조개들이 없어지기 시작하면서 납자루들도 같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들은 바로는 물속에 구리 함량이 높으면 조개들이 살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귀해져버린 아이들인데.
갈수기에 낚시하시다가 물가에 조개들이 보이거든 깊은 물속으로 던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리함량을 높이는 주법은 인간이겠죠?
청도쪽 하천가도 많이 보입니다
감염위험 있어 왠만하면
안드시는걸 추천드리구여
그리구
말조개...
말고기같이 질기다하여
말조개입니다
(맛음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