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요일 밤에 낚시채널에서 방송하는 어*이라는
프로를 즐겨봅니다
진행자는 고기를 잘 잡는날이 없더군요
어쩌다 큰 고기를 잡으면 입가에 웃음이 만개하며
흥분하는 모습이 마치 철부지 소년같다 할까요?
말은 참 많지만 그 모습도 그리 거북하지 않고
친밀감으로 다가옵니다
꽝을 쳤을때 하는말...
"낚시란게 원래 그래요 잘되는 날도 있고 꽝치는 날도
있고 맨날 큰씨알만 잡으면 그것도 재미없는 낚시죠"
우리네 현실적인 낚시를 보는듯 해 저는 이 프로를
즐겨봅니다 저와 다른 푸근한 인상도 좋구요
그냥 그렇다구요 ㅎㅎㅎ
맥주 한캔더 ㅋㅋㅋ
즐건 불금들 되시구요
물가에 계신분들은 덜커덩 많이 하시구요 끝.
몇 번 보니
사이즈 있는 붕어 잡았을 때 그 분 표정은
기억에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