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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심부름

미느리™ IP : ff07c3ff1e75f7d 날짜 : 2022-07-08 19:01 조회 : 7978 본문+댓글추천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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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과 집앞 마트에 갔다가

제목이 조와서 두빙 사왔슴미다

냉장고 한빙 너노코

오늘은 깻잎 꾸버가 일빙만~ 

그 옌날 아부지 술심부름 마껄리 주전자에 

받아오면서 입대고 홀짝 대던

그시절이 문득 생각남미다

인자 하셨던 아부지가 그립슴미다

아부지 술심부름 해보신분~~~~

추천 6

1등! 맹물회장 22-07-08 19:06 IP : e1e05487898f07e
술주전자로 맞은적은있어유 ㅠㅠ
대쪽같고 불칼같았던
우리 아부지ᆢ
추천 0

2등! 살모사 22-07-08 19:09 IP : d48e2a1d0523176
술주전자 한모금씩 빨고 심부름하던 생각나네요 점빵주인 짐자전거에 술말통 메달고 다니고 ㅎㅎ
추천 0

3등! 두바늘채비 22-07-08 19:18 IP : ad502f4c778aafb
주전자 들고 양조장가면 땅에 묻은 항아리에서
퍼주곤했죠.
걸어오는 길, 당연히 한모금씩.
자연스런 술과의 동행의 시작.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추천 0

대꼬쟁이 22-07-08 19:21 IP : 0a5d62a2b020ce8
모내기할때 양은주전자
술 심부름 갔다오는길에
홀짝홀짝 하다가 반주전자 먹고
또랑물 타서 갔습니더.
아부지 말씀이
농주가 왜이리 약하노 하시기에
쪼메 찔렸슴니더.
추천 0

하늘색꾼 22-07-08 19:36 IP : d45cc91f59b16ba
집 뒤편으로 길건너 막걸리 집이고
오다보면 작은집을 지나야 하는데
작은집 앞에서 먹다가 작은 아버지께 걸려
혼났던 기억이...ㅎㅎ
추천 0

H2O60863 22-07-08 19:40 IP : 6a2f99fcb255df1
흙설탕 퍼먹고 ...조카 분유 퍼먹고, ...아버지 막걸리 훔쳐먹고.......그땐 정말 달달하고 먹을만하면 다먹죠...치약도 먹엇는디.ㅋ
추천 0

댐어부 22-07-08 19:47 IP : 4d22a07291b5434
아버지 술심부름
어릴적 추억을 소환하네요
추천 0

부처핸섬 22-07-08 20:26 IP : 4e7c1c41e3a5b36
주전자로 묵는기 지대로지요~
어릴적엔 동네 양조장도 있었는데..
추천 0

추적 22-07-08 20:29 IP : 3e66d68aac4eb0e
저희 아부지는 술을 잘 안드시고
담배 심부름만 ㅋㅋㅋ
추천 0

뭉실뭉실 22-07-08 20:29 IP : 48d3b7d27b61d8f
우째
사기사발 양은사발 야그는 안나온대유?
엄니가 작은구멍가게를 하셔서
조롱박 갑아지로 홀짝홀짝 훔쳐먹었는디유
추천 0

한실 22-07-08 21:12 IP : 77a08f6e32dfb0f
다음에 뵐때 한잔 부탁드립니다~~~^^
추천 1

ye****2523 22-07-08 21:43 IP : d3ca032fd5a3c53
모내기때 이웃 마을 술도가에서 막걸리 받아오다 목말라 주전자 뚜껑으로 홀짝홀짝~ 도착하니 반이 비었고 그대로 논두렁에 뻗은 기억이 있네요~참고로 9살 때입니더ㅠ
추천 0

실바람 22-07-08 21:47 IP : 9ae698f9632b9f8
어렸을때 술심부름에 추억이 아련 하네요

가게도 멀고 .

사오면서 몰래 마시고 물탄 사연등.

혼자 싱긋 웃어 봅니다.
추천 0

5짜좀보자 22-07-08 21:56 IP : 81bd356ea9cc6fa
ㅎㅎㅎ
어르신들 술 심부름은 다들 경험이 있으시군요.
더운데 술 심부름 가서 약주(?) 받아 오면서 몰래 홀짝 홀짝 대다가
주전자 널부러뜨리고 풀밭에 쓰러져 동네 난리 나기도 하고 그랬었죠.

가져 오면서 먹지마. 이 말씀이 오히려 애들 호기심을 자극 한 것은 아닌가 합니다^^
추천 0

대물도사™ 22-07-08 22:08 IP : 04ea32fdedf037b
주전자 심부럼 어릴때부터 했었네요
오면서 홀짝홀짝 했더기억이...
해서 심부름 맛나겠네요
추천 0

로즈21 22-07-08 22:30 IP : a39dffa2e80053c
술을 안드셔서...ㅜㅜ
추천 0

누런붕어 22-07-08 22:46 IP : 56a9bd9e4eedf51
저요~ㅎ
추천 0

어웅 22-07-08 23:17 IP : c4a4c642f0156a3
저도 주전자 빨았었지요
새때
어른보다
먼저 누가 한잔 해부럿다고
웃으시던 지금은 안계시만
어르신들이 생각나네요
추천 0

무유 22-07-09 01:11 IP : baffca428071ec9
양은 주전자에 댓병으로도 심부름 다닌 기억이 나네요
추천 0

붕어와춤을 22-07-09 02:19 IP : d54444fe294b83e
한통 주이소 감독님
추천 0

™피터 22-07-09 06:24 IP : 57b38f66a3b33ab
오랜만입니다, 감독님.
추천 0

어인魚人 22-07-09 07:26 IP : e20aa2f11c37093
주전자 심부름 세대는 아니지만,
아부지께 그 말씀 많이도 들었습니다^^
술 이름이 좋네요~~
추천 0

선무도 22-07-09 07:55 IP : 1f801a7939540a3
좋은 추억이네요.
추천 0

쟤시켜알바 22-07-09 09:02 IP : a36b0d6a04a305d
양은 주전자 소환 이네요.

주딩이에 주딩이 대고 쪽 ~ 쪽~~~
추천 0

혈뢰 22-07-09 09:10 IP : 5ba5730789f3332
한대 받아오다가 넘어져서 누런 주전자채로 쏟아부은적도 있네요 ㅋㅋ
추천 0

새벽정신 22-07-09 10:44 IP : 61c170d1efb22ce
노할머니 등어 업혀서부터
술심부름 했습죠
할아버지 아버지깢 쭈욱 했습죠
몇일전에는 큰형님 술심부름까지
지금도
추천 0

여울사랑 22-07-09 10:47 IP : 8f5b031ddf691cd
노란 주전자 가 생각이 납니다
추천 0

이계절에 22-07-09 11:08 IP : 31f2e41ccc87577
아련한 추억이 그립군요.

그래도 그 때는 인간미 넘치고, 정이 넘치고...

이제 모든 것이 그리워지는 그런 나이가 ............................
추천 0

大明™ 22-07-09 11:13 IP : 40fe5f7b5f8d3ee
ㅋㅋㅋㅋ

술심부름 시골에 할아버지가 주전자에 막걸리 받아오라고 시키거나 사오라고하면 대문 앞에서 마시고 들어간 기억 나네요ㅎㅎ
추천 0

retaxi 22-07-09 16:17 IP : 733a391aa6cbf72
술 심부름 참 제목이 정겹습니다.

간만에 반가운 대명에 로그인 하였습니다.
늘 건승을 빌어 드립니다.
추천 0

이천꽝초보 22-07-10 18:51 IP : 3b5c2a57eca8011
술 심부름 도중에 홀짝되다 나중에는 거의3분의1 을 홀짝 거린 일인...
막걸리 주전자 홀짝 거린거 아시는분은 거의60대다 에 한표
추천 0

비와눈 22-07-18 11:44 IP : fd10aab121bbb2d
대박~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