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화보조행기에 저수지 공개하였다고 쪽지로 마음아픈말을 들어서 월척을 탈해야되나...
했지만 아픈맘 이겨내고 글을 올려봅니다.
화보조행기에 안올리고 자개방에는 올려도 되는지요?
온오프에서 들은 말이라 맘이 좀아프네요 좋은말도 있었을텐데....
저는 부들이 좋아요 저수지를 가는 이유는 부들에 붙여서 낚시해도 채비가 잘안띁기고 부들에는 좋은 추억이 많아서 부들이 좋습니다.
정면이고 좌측이고 우측이고 부들이 뭉친곳보다는 독립적으로 분포하는곳에서 조황이 좋았습니다.
낚시하다보면 부들과 줄풀을 잘 구분못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부들은 부들부들한 쏘세지가 자라나고 줄풀은 풀같이 일어나는 잔듸라고 인식하면 쉬울까요?
제가 강원도를 제외하고 전국을 돌아다녀왔는데 꼭 다시가고 싶은곳이 있습니다
1. 의성 다인면 벽수지 산정지
지금은 물이 마르고 관리가 안되서 낚수하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2.경북 문경 우본지... 상류의 부들밭이 넘아름답고 내게 다섯번의 꽝으로 옥내림으로 전향하게 했던 한방터
3. 고흥 해창만 ..... 오도수로 가오리강 오도강 본류....
아 바람 바람 바람.... 세번가서한번은 바람에 털리고 한번은 수달에 털리고 한번은 분위기에 털린 내 마음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버킷 리스트...
월님들은 기억에 남는 다시 가고픈 버킷리스트가 있나요?
나중에 여긴 꼭 한번 와서 낚시해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ㅎㅎ 어딘지 모릅니다.
또 한곳은 철원 비무장 지대 에 있던 둠벙이... 저의 버킷리스트에 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