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당한 일을 격게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오랜동안 음향을 업으로하는 자영자입니다.. 주로 공사위주로 일을하는대 가끔 주변분들이나
업주께서 사운드바를 찾으시거나 추천을 원하셔서 이것저것 구매해서 직접 테스트도하고 해서 추천도 해드리고 판매
를하는대 이제품을 전에 두번정도 사용(?) 해본결과 가격대비 그런대로 쓸만한듯 하여 이번에 또 받아 보앗는대 이번엔 문제가 있엇
습니다. 포장지를 확인하는대 우측비닐이 제대로 안쒸어져 있고 구겨져있어서 "어 이거머지.. " 하면서 더 주의깊게 보게 되더라구요
근대 역시나 문제가 있엇습니다..스피커 덮개 한곳이 볼록(천) 올라와있고 덕트라고하는 스피커 숨구멍엔 먼지가 묻어있고 아랫쪽
필림지가 달거나 그러진 않는대 살짝 변형의 느낌이 있엇습니다.. 근대 문제는 폰으로 블루투스 연결해서 자주듣는 유투버의 노래를
듣는대 우측이 즥쥑 끌리는 잡음이 나더라구요.. 혹여 내폰이 문젠가 싶어 가게에있는 다른 사운드바에 연결하니 아무 이상이 없길래
최종 불량판정으로 반품요청을 했습니다..그런대 점심을먹고 잠깐 쉬는사이 전화가 왔습니다.. ..반품을 신청하셧는대 내용을 알고
싶다는a사 여직원이었습니다...그래서 어찌어찌 이러해서 반품신청했다고 했습니다. 그랫더니 믿지 못하겟다는듯 자기들 상품에 대
한 애기만 늘어놋더라구요.. 그러면 첨부터 합리적인 의심을 안하도록 포장이나 품질에 신경쓰고 고장이 안나게해서 팔아라햇더니
반품시 어쩌고저쩌고 ......물건 받고 확인하면 알지 않냐고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10분후 똑같은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이번엔 남자분이
자기 직책 애기도없이 그냥 또 다짜고짜 반품신청 내용이 알고싶답니다..그래서 또 똑같이 이러이러하다 햇더니 ....참 기가차네요..
포장이 잘 안된거는 제품 불량이 아니지 않느냐? ......../헐 ( 그것땀시 재판매 의심부터 했는대?/?)
닥트에 먼지가 앉은거는 현장이 수공예작업장이라서......../헐 (먼지묻은걸 그대로 조립?)
스피커덮개가 쬐끔 볼록 올라와있는거는 반품사유가 안된다........./헐 ( 딱봐도 눈에 보이는대도 ??)
필림지는 색깔이 조금 달라서 그럴수 있다........./헐(흙갈색이나 검정색이나 같다구??)
소리가 직직 끌리는것는 블루투스 폼웨어 업데이트를 한번해봐라....../혈 (그건 연결이 안될때 애기구 글구 내경험상 그거아냐.)
결국 입아프게 두번씩이나 설명하고 들은 소리가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이상없으니 반품하지마라냐??
어찌나 열이 받든지 그따구로 물건팔면서 메이드인 코리아 찍어서 팔면 자랑스럽냐?/ 이거보다 몇만원 싼 중국산 b도 소리도
잘나고 흠잡을때가 없는대...말하고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걸 참고 전활 끝엇네요...
참 어쩌구니가 없더라구요.. 솔직히 지금 오프라인 자영업자들 제품마진 거의 없습니다..가격은 온라인에 이미 개봉이 된지 오래고
기껏해야 수고비정도 붙여서 팔거나 합니다... ..자기제품 하나라도 팔아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개선을 해야 맞는거지..이런식으로
하는 기업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가격은 높고 품질은 떨어지는대 국산명함만 내밀면 된다는식의 착각에서 빨리 헤어나
오길 바랄뿐입니다.. ..
저도 남은 생에 제조업을 한번 해보고싶은 꿈을 갖고 사는대..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많이 바쁘다보니 짬내서 눈팅만 하다 가곤 하지만 회원님들의 가정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열혈 낚시꾼 입니다.....
저도 몰랐었는데 H2O님 처럼 불량제품 받으시고 그대로 쓰시는 분들을 호구잡혔다 그러더군요.
하필 필명까지 물..
저 같으면 모범택시(요즘엔 없나요?) 타고 물건 가지고 가겠다 당신 말고 더 윗대가리 준비시켜라.
가서 물건을 보면서 따져보자.
이거 이거 이거 이거 당신 눈엔 다 정상이냐.
포장한 사람 누구냐.
승인한 사람 누구냐.
CCTV도 봐야겠다.
택시비, 내 일당, 정신적+시간적 손해도 물어야 할 것이다.
자신 있냐? 했을 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