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함께 낚수다니는 형) 부친 상가에 갔는데
보건복지부장관께서 화환을 보내주셨고
화랑무공훈장서훈과 훈장 및 김영삼 대통령 독립유공자 서훈이 또한 있으시군요
내용인즉은
지인 할아버지께서 3.1독립운동으로 왜놈순사에게 고문으로 돌아가셨고
할아버지형제들이 할아버지 유산을 빼앗아가자 지인 부친께서 억울하시어 경찰에 입문
2년뒤 6.25 동족상잔전쟁이 발생, 이리(익산)에서 경찰관이기때문에 당시에는
빨갱이들이 경찰관들을 보는 족족 죽여서 숨어있던 중
배가고파 집으로 내려오셨는데
북한군 고위장교들이 밥을먹고 있길래 급습하여 둘은 현장에서 때려죽이고
하나를 생포하였는데 생포한 장교가 대령급으로
그 공훈이 인정되어 화랑무공훈장을 서훈하셨습니다.
그 지인은 군대에서 훈련도중허리를 다쳐 장애판정을 받고 국가유공자로 서훈되어
3대가 국가 유공자집안이였습니다.
화랑무공훈장과 사진을 찍는것은 예의가 아니여서... 증거사진은 첨부하지 못하였지만
말로만들었던 3대가 국가유공자 집은 처음봤습니다.
그러한 자랑을 10여년 넘게 낚수다니면서 말하지 안았던 형이 참 대단합니다.
다시 보여지더군요
그러한 분들은 정말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그분들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