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인사드릴려고 왔는데 좋은글이 아닌점 미리 양해 바라 겠습니다
이 글도 적을까 말까 혼자 알면 되지 이런 생각도 했지만
경각심을 알리자라는 마음에 글을 적게 된점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집에서 그나마 가까워서 짬낚으로 출조다니는 저수지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쓰레기 문제네요
쓰레기 사진은 일부분 찍은겁니다
쓰레기가 제가 출조할때마다 보입니다
한두번 치운것도 아니라서 속상한 마음에 글적게 되었습니다ㅠ
여기가 작은 소류지 반계곡지입니다
가끔 손맛 그리울때 가까운 곳 이라서 한번씩 찾아가는 곳 인데 갈때마다 눈살 찌뿌릴만한 상황이 자꾸 생겨서요
일반 쓰레기는 제가 자주 치우곤합니다
근데 나무까지 훼손해서 불집히고 쓰레기 까지 태운는일이 태반사 일어나는데 이거는 진짜 가관이 아닙니다
솔직히 자주 지나가는 길에 있는 저수지라서 낚시하는 분들이 보여요 차량과 릴꾼인지 대낚시꾼인지 보입니다
주차하는곳이 거의 2군대 뿐이라서 더더욱 잘 알수있습니다
여기가 장어가 좀 큰게 잡혔다고 어떤분이 유튜브에 올리셨나봐요
그래서 릴 장박꾼들이 자주 오시곤 합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요번에도 지나가면서 보니 릴하시는 분 2명이 있더군요 낚시하는것 까진 좋은데 그 다음날 출조해보니 이렇게 나무 잘라서 불피우고 쓰레기 까지 태우셨더라고요 (추우시면 난로를 키시던 아님 패딩이나 점퍼를 입으세요 제발요)
그 사람들이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실분들이 계시겠지만 지나가면서 희미하게 불꽃이 보이는걸 봤어요
그래서 그 다음날 출조도 그 자리로 했던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가 생각했던게 맞더군요
다 좋은데 불집혀서 쓰레기 태우면 치우는 입장에서 입에서 좋은 소리 안나오는건 맞더라구요
낚시하로가서 쓰레기 치우는데 내가 이짖거리를 왜 하고있지라는 생각이 솔직히 들때도 있습니다
아직도 마음가짐이 부족한가봅니다ㅠ
쓰레기 때문에 차넘버도 외우고 지나갈때도 있습니다
즐겁게 낚시와서 하룻밤 즐기다 가셨으면 흔적은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신고 할려고했네요
근데 그 사람들은 다 떠나고 신고해봤자 낚시인 인식만 나빠질거 같아서 그러지도 못 했습니다 낚금은 저도 반대입니다
그렇다고 특정 지어서 그 분들만 그렇다곤 하긴에 옥수수캔이랑 글루텐 봉지 지렁이통 등등 보이는걸 보니 대낚하시는분들도 쓰레기를 방치 하시는걸로 보입니다
그 날도 쓰레기를 치우면서 혼자 궁시렁궁시렁 되면서 치우는데 대낚시 하시는분이 오셨더라구요
그분에게 실례를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날 치우면서 솔직히 육두문자를 좀 썼습니다
오신분에게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했습니다
혼잣말이지만 들렸을꺼에요ㅠ
몇몇 사람들로 인해서 군중심리가 생긴다는 말이 생각이 나더군요
우리 월척 선배님 후배님들은 안그러시겠지만
나 하나쯤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저흰 멋쟁이 낚시인들이 잖습니까^^
내가 머물던 자리는 아니온듯 가는 그런 낚시문화와 낚시인들이 많아졌으면 바램에 글 적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내주변에 쓰레기는 되가져올 수 있는 마음 넉넉한 그런 낚시인들이 많아 지길 바랍니다
저도 아직 멀었지만 사람이라서 솔직히 귀찮습니다ㅠ
근데 내가 버리지도 않은 쓰레기 때문에 욕먹긴 싫잖습니까
헛소리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푸념글 이였습니다ㅠ
월 회원님들 이제 추수에 계절 가을이 왔네요
환절기 건강유의 하시고 당찬 손맛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봉투가 작어서 다 치우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주 가는곳이라서 나머진 꼭 치우겠습니다 promise
그래도 저보단 훨씬 착하십니다..
전 나라도 흔적 남기지 말자 입니다..
남의 쓰레기는 거의 치운적 없네요..
여기 월척엔 쓰레기봉투 100리터짜리 가지고 다니며 한두개씩 청소하시는 횐님도 계십니다..
다음부터는 제가 발생시킨 쓰레기만큼이라도 남의 쓰레기도 수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