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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때 70년대 말은

lys07****7068 IP : 38cdff9596c072c 날짜 : 2022-12-23 20:21 조회 : 7281 본문+댓글추천 : 7

오늘 같은 날은 친구들과  음악다방에 가서 갓배운 담배도 마음것 피우고 팝송도신청하고 야브리도까고 그것도 지겨우면서 30인가 50인가 치는 당구실력 가지고  당구장가서 게임비 빼고 너나 나나 툴툴 털어서!   짜장면 .탕수육 .갓배운 진로 25도!~~~진짜 좋은 시절이었는데 ^^^ 그때는 왜그렇게 추웠는지. 지금은  그때 보다  주위 환경은 조금 좋아졌는데 .그시절이 그립습니다!오늘은   막걸리 한잔 마시고. 동작대교 건너서 집에 갑니다 !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월 님들  모두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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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무늬만조사♡ 22-12-23 21:52 IP : b5b167f2aebbd89
친구들 주머니 털어 중식집 뒷방에 모여않아 짬뽕국물에 두꺼비25도짜리 마시던시절이 그립네요. 안전한 귀가하시고 해피 크리스마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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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제리♡ 22-12-23 22:03 IP : d76b859e1d01edc
맞아요~
그때는 유난히도 추윘고
뭘해도 재미있고
뭘먹어도 맛났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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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쟤시켜알바 22-12-23 22:08 IP : a36b0d6a04a305d
상도터널 지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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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라 22-12-23 23:08 IP : 9bad710b2d3d8d4
우린 다방커피 시켯눈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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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s07****7068 22-12-23 23:11 IP : 38cdff9596c072c
막걸리 한잔에 취했나봐요 .70년대 말 인데요. 70년 이라고했으니 덕분에 10년 벌었습니다 ^^^무늬만조사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리님 고맙습니다. 쟤시켜알바님 고맙습니다.저희집은 사당역 10번출구에서 5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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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율 22-12-24 00:55 IP : 78097c35977251d
딱..십년후..80년대 말..
홍대입구 독서실에 살면서..
제가..당구를 배웠는데요..
..
홍대미대는 못갔어요..ㅋ
..높아지는 다마수..
..떨어지는 모의고사 점수..ㅡ,.ㅡ;;
추천 1

어인魚人 22-12-24 06:23 IP : e20aa2f11c37093
저는 그시절에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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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사 22-12-24 08:12 IP : 87bf39bd9857c4a
진로소주 포장마차가면 단골들만 줄때가 그립습니다 닭똥집에 한꼬뿌마시면 술떨어지면 안주남고 술더시키면 안주모잘서 또시키고 시키고^^
추천 1

꿀래 22-12-24 10:16 IP : 2f7f6dc2924c3b3
예전 시골 소금다마 180까지 첫는데 하루는 똘똘말이 혼자 다이4개값 모두
질머지고 돈은 없고 저녁에는 주인 아줌마랑 눈치 싸움 결국 도망
돈도 많이 넣어주고 애도 많이 먹이고 40년후에 딸레미 직장
가니 양로원에서 니가 여기 웬일이고 어?예전에 당구 껨비
도고 예 멀로 갑어까요 담배 한개만 주라 너거 딸래미
여기서는 선생님이다 알면 큰일난다 세월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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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날 22-12-24 11:08 IP : dcbe5fac1fdee5f
70년대 말 하니 생각나는게,
10.26 나고 시절이 하수상 하던 대학 1학년 19살 때 군대 하사관 지원 해서 송별식을 몇번 이나 받고
12월 첫날 서산에 보름달은 휘영청 걸렸는데 눈이 어찌나 왔던지
사방천지 눈이 쌓여 길인지 수로인지 구분이 가지않는 허허 들판길 10리 를
무릎 까지 빠져가며 걸어서 기차타고 서대전역 으로가던일이 떠오르네요.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진해 라는곳을 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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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고집™ 22-12-24 12:22 IP : 6b86fdf997db638
70년대말 제가 한참 산업역군으로 외화벌이 한다고
아프리카.중남미 해상을 돌아 다니던 시절이네요..
그후로 청춘을 마냥 25년을 바다에서 보냇심미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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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마을 22-12-24 14:20 IP : 83fcb6dc9f3e0f1
80년말에 돼지국밥에
두꺼비잡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국밥값 소주값이 정말 저렴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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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이쉬킨 22-12-24 14:21 IP : b058a142494ddb7
70년대 말.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험악한 시절이었습니다. 대통령은 총탄에 세상을 떠나고 군부가 정권을 장악했던...
그때는 통금도 있었죠.
명동 판넬골목에서 약주 한병에 인사불성이 된 저를 통금 전에 집에 보낸다며 친구들 넷이서 질질 끌다시피해서 광화문까지 걸어와 막차 버스를 타고 겨우 집에 골인했던 기억이 나네요.
원래 술이 안받는 체질이지만 그 이후로 약주는 아예 냄새도 못맡습니다.
추천 1

선인 22-12-24 15:08 IP : d73c255e74bc345
70년대 후 반 천원짜리 한장이면
술먹고 커피마시고 당구한게임친거같은데
지금은 천원으로 할수있는게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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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보이머하노 22-12-24 19:09 IP : 13a999acdf70934
70년대 말이문 토까 가죽 삐끼고 뱜 잡아서 용돈벌이 할 때였네유.
지금 생각하면 모든 게 귀하고 힘들었던 시절이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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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짜좀보자 22-12-24 19:26 IP : 39d8dfa055baa32
아이고 까마득한 시절의 말씀이네요. 저는 그런 경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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