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욜대신
등짝 지지는 금욜밤 입니다.
방콕하며 게시글을 읽다 문득 드는생각에
끄적여 봅니다.
좀 되었지만 제 주력 칸 수가 2.5칸, 2.9칸
이었드랬져
2.5 , 2.9를 각 네대씩 가지고 다니며
대전 인근의 소류지며 냇가는 기본이고
멀리 경상도,전라도등…많은곳을 싸돌아다니고
또 퇴근후 서너시간 짬낚에 명절이나 휴가철엔
무박 4일 낚시까지 오랜시간을 주력 칸수로
사용했는데…
오래 사용한 만큼 추억도 많은데요
세자리수 꼬기를 잡을적 쌍권총차고있는데
입질와 발가락으로 챔질해본적도, 낚시대
차고나가는걸 물속에 뛰어들어 잡은적도…등등
빅사이즈 기록도 2.9칸인데 ㅎㅎ
근데 포인트 찾아 낚시대 들이 밀다보면
딱 30센치 모자라 포인트에 대한 목마름을
뒤로한체 돌아선적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3.2를 영입하고 그것도 부족해 3.6영입하고
…영입하고. 또 영입하다 보니
어느세 5.5까지
거기에 낚시대로는 부족해 좌대를 영입해
간간히 수중전 까지하는 --ㅋ
어느센가부터 물가에 도착해 포인트 살피기위해
자연스럽게 5.0칸을 꺼내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의 주력칸수가 5.2칸이 되었는데요
대편성하면서 5.2칸 꽂을자리 부터 찾고,
또 텐션 좋은날은 앉아 앞치기 가능하니
주력칸수 맞져? ㅎ
언제까지 5.2칸을 주력으로 쓸지는 모르겠지마는
작년부터 어깨와 팔꿈치에 슬슬 무리가오니
잼나는 낚시를 계속하려면 길이를 줄이는게
맞는데
포인트에대한 갈증이 남기에…
살짝 고민되네요
오개월간 비낚시즌을 티비, 유툽으로
대리 만족만하고, 시즌시작되었는데도
물가에 못가고, 아직 참고 기다려야되니
갑갑함에 넉두리 해봤습니다.
넉두리하다보니 금욜에서 토욜로 넘어가는데
편안한밤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참!
님들의 주력 칸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