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한테 택배 투잡 뛴다고 밤알바 갔다온다고 하고 낚시갔다가 걸렸습니다. 하필 많은 그 많은 바닷가 길중에 왜 거길 지나갔을까요 억울합니다, 예전에 더 억울한거는 일년전에 한 번에 크게 잡자는 마음으로 다같이 작은 보트를 타고 대궁(해안가에서 바다로 돌출된 바위)에 나간 날이 있었습니다. 어디서 낚쟁이들이 낚시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바로 그 근처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매혹적인 대궁과 깨끗한 바다가 창틀 같은 공간으로 펼쳐졌습니다. 마치 영화에서 본 듯한 풍경을 마음속 깊이 기억 속에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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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한테 택배 투잡 뛴다고 밤알바 갔다온다고 하고 낚시갔다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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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이에는 허물이 없어야죠?ㅡ.,ㅡ
저는 당당히 얘기하고
앙된다 카믄 깽판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