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시절 학력고사 준비에 열 올리던 그 시절 아무 이유도 없이 하굣길에 쫓기며
알지도 못하는 집에 몸을 숨겨야 했던, 그리고 그때 본 몇몇 장면들이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두려워요.
해마다 5월이 오면 뉴스를 안 봅니다. 심장이 떨려서요.
우리 역사에 두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되는 사건들입니다. 4.3, 4.19, 부마항쟁등등 포함...
그때 내나이 25세였는데
벌써 43년이 흘렀네요
43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그때 그순간들이 어제
일어난것처럼 또렸히
기억나네요.
제기억에는 그때 서울 부산쪽이
군투쟁이 제일격하고 심했는데
왜 죄없는 광주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서
도륙 했는지 불혹의 나이가
되었지만 그놈들한테
울화가 치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