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는 갈대가 멋드러진 소류지가 있었는데 어제 들러보았는데 무넘이 공사를 한다고 물을 완전히 뺐더군요 ㅠ
혹시나 싶어 한바퀴를 쭉 둘러보니 상류 큰 나무 아래 작은 웅덩이에 물이 조금 남아 고여 있기에 짧은 대와 지렁이를 가지고와 던저보니 이상황에도 5치급 잔챙이가 물고 나오더군요
저수지 전체는 이미 풀밭이고 여름 큰비가 오고 늦가을 육초가 다 삭아지고 나면 낚시가 가능하겠죠?
좋아하던 곳들이 가는곳마다 하나둘 상황이 어려워 지는것같아 너무 아쉽네요 ㅠ
적당히 물 차오르면 들이대보세요.
4짜 오 개 낚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