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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떠 다녀요

벼얼빛 IP : 52a077472f2dff2 날짜 : 2024-05-02 16:01 조회 : 7824 본문+댓글추천 : 11

안녕하십니까 저는 초보라 가끔 유료 낚시터로 낚시를 다닙니다.

저는 3.2 쌍포를 사용하는데 

둘의 채비는 다 똑같고 스위벨무게의 차이만 있을뿐입니다.

찌무게 5.0g

1.하나는 봉돌4.0g 스위벨 0.8g 도래무게0.2g 합계 5.0g

2.다른하나는 봉돌 4.3g 스위벨 0.3g 도래무게 0.2g 쇠링0.2  합계5.0g

둘다 화성 고잔낚시터에서 현장찌맞춤을 1번은 캐미반정도 나오게 되었고 2번은 캐미고무 딸각맟춤이였습니다.

둘다 흘러가거나 찌가 떠오르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아산죽산지를 가서 낚시를 하다보니 10분 지나면 2번 찌가 조금씩 조금씩 떠올라 이상하다 했는데 

조금지나니 흘러가더군요 

1번은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쇠링0.2*2를 추가를 했더니 찌가 떠오르거나 흘러가는 현상이 없어 졌습니다.

며칠전 화성 당골 낚시터를 가서 쇠링 제거후 현장찌마춤을 하니 다시 1번은 캐미반이 노출되고

2번은 딸각맟춤이 되어 낚시를 했는데 또 1.2번 모두가 흘러가 결국은 쇠링추가해서 둘다 5.6g을 

맟추니 흘러가거나 낚시도중 찌가 떠오르는 현상이 없어 졌습니다.

뭐가 잘못된건가요? 찌무게는 5.0인데 현재 5.6으로 찌마춤을 하고있습니다.

참고로 고잔낚시터 수심은 3.5-4미터정도? 죽산지는 1.5-2미터 당골낚시는 .3-4미터 정도입니다.

 

추천 4

1등! 일산뜰보이 24-05-02 16:17 IP : 7cb1ea56c64eaa3
찌도 각자의 사정이 있습니다.
물에 담가놓으면 침수돼서 가라앉는건 있어도 떠오르는건 이해가 않되는데
공기방울(기포)이 찌 표면에 맺혀서 부력을 증가하는것도 있고 그것도 아니면
귀신이 붙어서 점점 떠오르는것도 있나 보더라구요.^^


제가 이곳에 가입후 사진 까지 찍어서 질문했던 건데 아직까지 밝혀진건 없습니다.
글이 아직 남아 있네요.
https://www.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freebd&wr_id=1547547&sca=&sfl=wr_name%2C1&stx=%EC%9D%BC%EC%82%B0%EB%9C%B0%EB%B3%B4%EC%9D%B4&sop=and&page=12
추천 1

2등! 어인魚人 24-05-02 16:34 IP : 2e892e244a78de3
사유가 다양합니다.
비슷한 수심이라 할지라도 현장마다 수온이나 미세한 물의 흐름이 다릅니다.
(미세한 지하수의 오름도 본적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수압의 변화도 생기구요.
그래서, 집에서 수조 맞춤은 기본만 하고,
현장에서 그때그때마다 찌맞춤을 합니다.
풍덩채비가 아니고서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0

3등! ♡별똥망치 24-05-02 16:41 IP : 67f97c34acfdef7
1번 0.8그램으로 안착
2번 0.3그램으로 안착
그 차이가 아닐까요?
추천 0

가을의기도 24-05-02 17:32 IP : 8739e008a17dc37
찌 떠오름 현상을 아는 게 별로 없는 제가 그저 경험만으로 감히 끄적거려 봅니다
제 경험으론 이런 현상이 3월에서 5월까지 주로 일어났고 여름엔 찌가 흐르는 현상은 있었어도 떠오름 현상은 없었고
가을엔 찌가 흐르는 현상도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지난 3월 따뜻한 햇볕이 내려 쪼이던 날 오후부터 찌가 떠오르기 시작했는데 열대 중 여섯대 정도가 군데군데 떠 올랐죠
그러다 오후3시 이후에 갑자기 바람이 심하게 일어 물결이 마구 치더니 떠올랐던 찌가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두시간 넘게 불던 바람이 그치고 저녁장 준비하는데 가라 앉았던 찌가 또 스멀스멀 떠 오르기 시작하더니 밤엔 거의 다 떠 올랐죠
3월 한달 내내 매주 3박4일씩 한 저수지에서 낚시를 했는데
날씨가 흐린 날, 햇빛이 강하지 않은 날, 바람이 많은 날 그런 날은 떠오름 현상은 전혀 없었어요
위 열거한 내용만을 놓고 생각해 보면 강한 햇빛에 수면의 온도가 올라가 생긴 대류현상 말고는 달리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겨우내 차가워진 수온에 봄날 강한 햇빛으로 달구어진 수면층 온도와의 편차로 발생한 찌 떠오름의 물리적 현상에
명확한 과학적 설명을 못하는 점은 양해 바람니다
제 느낌으론 수면의 따듯해진 물이 지면에서 물줄기가 흘러 다니 듯 뭉쳐 흘러다니는 거 같았습니다

이런 건 월척 브레인 S모그님이 등판하셔서 명쾌하게 설명을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추천 0

하드락 24-05-02 17:39 IP : 1c1dc0b5736b933
현장에 맞게 다시

찌마춤 하시면 됩니다.

그 이유를 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현장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뿐..
추천 1

청풍붕어 24-05-02 17:52 IP : 7ef5f94fd3c0e9c
저의 생각으론 스위벨 채비 하셨다면 원줄이
세미나모노 일텐데요. 원줄도 잘가라않는 줄도 아니고 또요즘시기 저수지 표면에
꽃가루가 상당히 떠있을텐데 이꽃가루 로
인한 현상 같네요.

하신대로 목줄과 연결된 스위벨에 쇠링을 추가하거나 스위벨 포기,원봉돌 채비로 가시는것이~~^^;
추천 0

가을독조 24-05-02 18:08 IP : 23a38c82d89a7d2
잘보고 갑니다
추천 0

바람의실드 24-05-02 20:19 IP : 5069ee64cb0d71d
하드락님 말처럼 현장 맞춤하세요

수온,,

잔존부력

찌가 살짝 물을 먹을수도

대류 등등

요인이 많겠죠
추천 1

2칸대최고 24-05-02 21:35 IP : 3ccc53fe563909e
혹시 몇마디 내고 하시나요?
딸깍에 한마디는 그런경우가 있어서
바늘달고 미끼달고
3마디 내놓고 낚시 하면
괜찮더라구요

수온이나 수심에따라
부력은 달라지구요

깊은곳은 대짜오링
두개정도 걸때도 있었습니다
한 4m쯤
추천 2

벼얼빛 24-05-02 22:56 IP : 4c1219ded7bea1c
댓글주신 모든분 감사드립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추천 0

응디혀기 24-05-03 20:10 IP : 725d5f07b3cd9d2
찌에 표시된 부력은 참고 사항 입니다.
낚시 시작할때 마다 확인하고 찌맞춤 조정 하시는게 답입니다.
추천 0

버텨랏 24-05-04 08:24 IP : 7dc0f542c03fb3c
표기된 찌무게,봉돌무게,스위벨무게 등은 참고 사항일 뿐입니다.

바늘만 달지 않은 상태에서 전체 채비 결착 후에 확실히 바닥에 띄운 상태에서 찌맞춤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수조찌맞춤만으로도 어느정도 충분하지만, 현장찌맞춤시에는 케미위에 물방울, 투척 후 내려가는 속도가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가볍게 맞춰질 수 도 있으므로, 찌 1목에 맞춘 후 딸깍맞춤이나 이보다 약간 더 무겁게 하는게 좋습니다.

여름철에 기포로 인해 찌가 떠오를 수는 있는데, 이때는 투척 후에 한참 기다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것이고,
주위 분들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해야 기포나 대류때문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추천 0

남도붕어낚시 24-05-04 09:19 IP : d2c8b7afc3baeac
채비의 구성품이 하나 더 있고, 조금 더 가볍게 약 0.5g정도 이고, 허니,

기포현상에 채비에 기포들이 더 많이 붙을 것 입니다.

저수지마다 지형이 다르니, 평균 수온도 다르고, 낚시자리의 수심과 그날의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기포현상이 발생하는 횟수가 높습니다.

떠오루니, 약한 바람에도, 느린 대류(유속)에도 흐루는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낚시가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1

남도붕어낚시 24-05-04 09:27 IP : d2c8b7afc3baeac
주전자에 물을 끓여보시면 기포현상을 쉽게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작은 주전자보다는 큰주전자가 늦게 끓고, 냉수보다는 온수에 더 빨리 끓어 오름니다.

부글부글 끓기전에 주전자 바닥을 보시면, 수온이 오르면서 서서히 기포들이 생성이 됨니다.

이 현상이 기포현상입니다. 기포발생 시간대를 피하여 즐거운 낚시가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0

낚시의귀신 24-05-04 16:24 IP : 77ccadfb7ec8292
저도 스위벨 채비로 하는데 한 곳에서 찌맞춤한 것이 낚시터마다 다른 것을 많이 경험합니다.
그 이유는 물속 자연현상에 의한 것일 테니 더이상 알려고 하지 않고요.
현장찌맞춤을 장소마다 다시 해서 조금씩 수정을 합니다.
특히 노지는 변수가 많아서요. 그것에 대응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추천 0

나답게살기 24-05-04 21:47 IP : 757713ad57b437f
딱 요즘 시기(일교차가 많은 시기)가 대류가 심한 시기입니다.. 지난 주에 수심 깊은 제방 쪽에서 옥내림해보니 대류 엄청 심했습니다.
추천 1

민혁아빠♥ 24-05-05 06:44 IP : fa2fab193fa14be
기포현상 대류현상 아닐까요
추천 0

얼릉와앵겨 24-05-05 11:01 IP : 2080b9777413de9
예전에 발코니에서 아침에 수조 통에 찌 여섯 개를 한 목에
맞추어 놓고 퇴근 해서 보니 전부다 몸통까지 올라와 있더라구요
따뜻한 수온에 수조통과 찌 몸통에 군데군데 공기 방울이 묻어
있었지요 . 물 교환후 다시 넣어보니 원래대로 비슷하게 돌아가더라구요
수조통 이기는 합니다만 은 아마도 가벼운 찌 맞춤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됨니다
추천 0

60센치 24-05-05 12:58 IP : 55ba93047877f0e
수심조절에 실패 한것 같아요
추천 0

Enigma™ 24-05-05 21:36 IP : f0c5241de3d96c4
스위벨봉돌밑에 스냅(도래)을 달면 스냅만 살짝 닿게됩니다. 그래서 극 예민한 채비가 되게 됩니다. 스위벨이 0.8 인데 그정도면 찌톱을 다내리고도 남는무게인데도 뜨는건 스냅이 있어서 그 0.2그램의 스냅이 살짝닿아있어서 일겁니다. 스위벨봉돌만 달고 그아래는 달지말고 찌맞춤을 해보시고 만약 현재상태로 하실거면 케미가 보일락말락은 되어야 그나마 안정적으로 안착 될겁니다. 그것도아니면 찌톱을 훨씬많이 내놔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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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igma™ 24-05-06 06:25 IP : f0c5241de3d96c4
그래서 기포가 영향을 주는듯 합니다. (요게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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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번개 24-05-06 21:36 IP : 94896d8a4981ba5
낮에 뙤약볕 표층온도랑 수온차이때문에
원줄이나 찌에 기포가 붙어서 찌올라옵니다
예민한채비일수록 다반수입니다
카본줄 풍덩채비 보단 뜬봉돌슬로프채비로 갈수록 체감많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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