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첫 수에 대 떡 한수하고...
그 후로 놓친 입질들이 아쉬워
재 도전 했습니다....
일 마치고 밤 10반쯤 도착..
공간이 좁아 다섯대 만 피고....
대 편성후 첫 밥 넣었는데
우측 두대에 연달아 입질이...아 싸..
ㅊㅓㅅ수...4치..
두번째 엄청나게~~ 커진 다섯치...ㅋㅋ
산란철 여기가 그런곳이 아닌데..
이제 시작이니 또 오겠지..
찌 근처에서는 뜨문뜨문 텀벙대는 놈들이
기대치를 만땅으로 올려주고....
한시간 두시간~~~
새벽 동 틀때까지 움직임 1도없는 초 말뚝...ㅠㅠ
날 밝으니 찌의 움직임이 시작 됐으니
루길이의 맹 공격..ㅎㅎ
어분 섞인 딸기 쓰다가 도저히 안 되겠기에
가방 뒤져보니 오래전 딸기에 서비스로
넣어 주었던 마늘 글루텐이...
5년도 더 지난것 같은데 이거 라도 써 보자..
역시나..
안 가리고 처 먹는 루길이들
던지면 받아먹은 입질이 4연타....헐
바로 보따리 쌌네요....
주변 분들 보니 비슷한 처지..
수많은 블루길 속에서
작은 붕어도 살아 가고 있으니
이게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다고 봐야 하는지..
위에 큰놈 보면 떡은 아닌데
체고만 엄청 키운것 보면 왠지 안스럽네요...
배스는 먹거리는 실패했다지만
낚시로는 성공한 어종인데
이 썩을놈의 루길이는 먹거리나 낚시도
실패한 처 죽일 욕 받이로...
옆 섬 나라서 먼저 들여와 골치 덩어리로
전략 한것을 도대체 왜 들여왔는지...ㅠㅠ
처음 청평호 붕어 낚시할때
지금은 어디가고 흔적도 없는
손 님 고기들..
향어 메기 빠가 참마자 모래무치 돌고기등..
물가에 불 비추면 징거미 새우 우렁 다슬기가 많던.. 그 시절 청평호가 그리운 하루였네요..
긴 글 감사합니다...
블루길 번식력이 하도 좋아 식용으로 데리고 왔죠.
어탕꺼리로는 좋은종입니다만....
우리 생태계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