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디지털 기기는 한 번 사서 평생 쓴다는 생각부터 버리셔야 할 제품들입니다.
고작 2~3년 여만 지나도 골동품이 되어 어디 들고 나가 쓰기도 애매하게 돼 버리는 예가 다반사인 분야이고,
디지털카메라 역시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 중인 기기란 점을 반드시 숙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1. 말씀하신 DSLR은 분명 좋은 기기들이나,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크고 무거워 결국
사용 빈도가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와이프 되실 분도 함께 사용하실 요량이시라면, 더더욱 그 부피와
무게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2. 앞서 말씀드렸듯, 디지털 기기는 하루가 멀다하고 발전합니다. 200만 원 짜리 카메라 구입해서 4년을 쓰신다면,
차라리 100만 원 짜리 카메라 구입해 2년을 쓰시고, 2년 후 다시 100만원짜리 카메라 하나 구입하시는 게 여러모로 긍정적입니다.
3. 말씀하신 바디들이 상당한 수준의 제품들이기에, 그에 걸맞는 렌즈군을 갖추시려면 현재의 예산으론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일상의 소소한 흔적, 또는 삶의 풍경을 담는 카메라를 원하시는지, 아마츄어지만 나름대로 작품활동에 욕심을 내고 계시는지에
따라 선택을 달라질 걸로 보입니다. 만일, 전자에 속한다면 훨씬 작고 가벼우면서도 좋은 화질을 기대할 수 있는 미러리스
계열 제품을 둘러보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저라면 소니 NEX-5R이나 NEX-6 정도에 16-50mm 렌즈 하나 물려서 사용하는 걸로 끝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도 백만 원 안쪽으로 해결되고, 작고 가벼운 데다 예뻐서 여성들이 사용하기에도 좋고요.
몇 년 이상 기자로서 IT를 다루고, 꽤나 많은 신상 DSLR이 스쳐갔음에도 저 역시 결론은 작고 가벼운 카메라로
회귀하게 되더군요. 뭐 선택은 어디까지나 구매자의 몫이지만요........
이미 아시는 내용일듯 한데..설명이 될런지모르겠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7D는 크롭바디라고 해서 망원에 유리하기도 한 반면에
시야에 들어온 장면을 모두 표현하기보다는 테두리가 잘린, 즉 확대한 사진으로 나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6D는 풀프레임 바디라해서
시야에 들어온 그대로를 모두 표현이 가능하지요.
크롭바디(7D)가 풀프레임 바디(6D)보다 센서가 작아서 화질도 약간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보급형이라 나오는 650D 60D와 7D는 모두 크롭바디이고
풀프레임 바디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사용하는 렌즈군도 약간은 다릅니다.
6D와 5D, 1D 시리즈는 모두 풀프레임 바디이며 가격이 크롭바디보다는 높고
작품사진의 대부분이 이런 바디로 촬영됩니다.
물론, 렌즈도 L렌즈라 해서 고가의 렌즈를 사용하지요.
사용하시는 목적에 따라서 카메라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1.소소한 일상 가족사진
=>아무 바디나 상관없습니다. 렌즈군도 본인이 만족하신다면 중저가의 렌즈로도 가능합니다.
본인의 만족도에 따라서 바디와 렌즈가 결정됩니다.
까딱 생각 잘못하시면 연봉의 상당부분을 캐논이나 니콘에 기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낚시 조행기, 풍경(광활한 풍경이나 멋진 야경사진)
=> 넓은 시야각을 가진 광각렌즈와 함께 사진의 시야를 모두 살려주는
풀프레임 바디를 쓰시는것이 좋습니다.
렌즈군도 따라주면 더욱 좋고 무엇보다 좋은것은 후보정이 따라주면 더욱 좋습니다.
난공불락님, 낚시각하님 등등 화질 좋은 조행기는 모두 풀프레임 바디와 L렌즈로 촬영된것으로 압니다.
3.조류, 동물의 생태사진
=>멀리 있는 사물을 찍는 사진을 찍을때는 크롭바디가 좋습니다.
자유게시판 옆에 포토갤러리 가시면 촬영자의 사진 기종과 사용렌즈 화각이 나오니
이 부분을 잘 보시면 좋을것입니다.
자구 일어나니....반토막
.
.
.
.
.
.
.
.
내사랑~~자기야~~~님께....
투자하심이...
노후보장 보험이 되실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