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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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과하거든요.
그래서 지난 토요일 부터 공포의 다이어트를 시작하더군요.
그 좋아하는 보쌈도 한점만 먹고 저녁을 굶기 시작했습니다.
D-DAY는 이번 주 목요일.
딸에게 조금 전 문자가 왔습니다.
"아빠, 신체 검사 다음주 월요일로 밀렸어요. 어떻게 ㅜㅜ
"야..너 그러다 쓰러질라."
"아빠, 더 큰 일이 생겼어요. 오후에 한데..그럼 점심은 어떻게.."
"우야노...."
지 애비 닮아 머리가 크다고 늘 불만인 딸에게
오늘 저녁엔 따뜻한 말로 위로를 해 주려 합니다.
"돼지야..넌 머리 큰게 아냐.. 어깨가 좁은 거야.."
한번씩 애들이 자라는게 멈췄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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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넘 심합니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