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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님에게 보낸 쪽지 원문

은둔자✿ IP : 90c9c7e0cbb3f55 날짜 : 2013-03-21 10:49 조회 : 2671 본문+댓글추천 : 0

나이 좀 더 먹었다고 부러 하대 하는것 아니네
동생같아 편히 말하고 싶은것인데 불편하면 내 바꾸지
스토커님아 내가 미운가 ?
미울 이유가 뭐 있을까 ?

월척이란 인터넷에서 우린 같은 취미로 만나 서로 동질감을
느낄 조우일쎄
그것이상을 넘어 미워할 이유 하나 없네
서로 다른 무언가가 있겠지
예를 들면 지역성 이라던가 하는
그렇지만 다가가보면 사실 미워할 이유 하나 없는
같은 사람들 이라네

좌충우돌 하는 스토커님 많이 봤지
나도 그런때 있었고
아직 젊어 그 좌충우돌하는 아우같은 사람
나쁘게 본적 없네

미워하지 말게나
최소 체면치레나 겉웃음 웃는 사람은 절대 아니니
젊은 후배들에게 밉보일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 해 왔는데
내가 아직 부족한 면이 많은가 보네

아이들 .가정
그런게 중요 한것이지
젊은 그대에게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 미워하는게 중요할까
우리 친구하세
선배도 좋고 형.아우도 좋으니 조우로서 가끔
안부라도 묻고 싶은 친구 하세

이 쪽지마저 오해할 사람은 아니라고 보네
살아가면서 한두사람 만날건가 ?
이런 저런 나와 다른 사람을 포용해보려 하는
노력도 필요한거네

그 도전의식
그 젊은 치기
그것마저 없다면 젊음이 아니겠지
내가 자네보다 나은게 뭐 있을까?
자네 그 젊음
이미 지나와 버린 내가 가질수 없는게 지금 자네의 젊음이니
더 가진이는 내가 아니라 자네일쎄

스토커님아
마음 열고 보세
닫고 문틈으로 보면 다 볼수가 없다네
자네가 받아준다면 우린 친구일쎄 [신고하기]


이런 마음으로 보낸 쪽지를 머리쓴다
이용한다로 생각 하는가
스토커님아 나를 상대하는 저격수쯤으로 본인을 생각 하는태도가
이 쪽지를 썻던 일을 후회하게 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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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이박사2 13-03-21 10:57 IP : 13b260c3c4d4bf5
저에게도 '친구'라는 말씀을 주셨었지요.
제가 지금껏 한두번 위태롭게 경계를 넘나들었지만, 속마음은 절대 존중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아시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부디 널리 이롭게 해주시옵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추천 0

2등! 바오밥나무 13-03-21 10:58 IP : eb43cb4684df651
아침 첫글이네요
접속하자마자 본글 ~~~~~~ ㅎㅎㅎㅎㅎㅎ

스토커님이 은둔자님을 싫어하는것은

은둔자님이 월척이용을 개인의 편의에 위해 해석하고 노는모습인듯..

아닐수도 있지만 전 그리 글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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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은둔자✿ 13-03-21 10:59 IP : 90c9c7e0cbb3f55
싫어 하는것 맞지요
저도 그렇게 해석 했습니다
오늘 글에서
추천 0

물골™태연아빠 13-03-21 11:03 IP : eab4e28f76c0a49
서로가 마주하지 않고, 나름에 사고방식으로 대하게 되는

온라인의 피해인 듯 합니다...

은둔자님, 스토커님 두분 다 마음은 누구 보다도 맑으신분들 입니다...

부디, 조금만 자신을 뒤돌아 보며 생각을 정리해보시면 어떨런지요?

오늘은 공기가 몹시 차갑습니다...마음이라도 훈훈한 오늘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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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곰돌이 13-03-21 11:05 IP : 18db0431740d9de
이야 ~

한편에 시같습니다.

여보게 자네, 나와 술한잔 하겠나 친구 ~

글 잘쓰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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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스토커㉿ 13-03-21 11:10 IP : 5f79be5e49ca6a9
한강선배님.

그건 저뿐 아니라 여기 자유게시판을 이용하시는 모든 회원님들이 느끼시는 부분이구요.

다만 내색을 안할뿐이지요.

저 그보다 그걸 인정하고 자제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게 안되시나봅니다.

오히려 더 성을 내시고.. 문제 될께 없다라고 말씀 하시니...

되려 친구하자고 진심으로 주신 쪽지를 코메디로 만들어버리시는 의도 또한 짧은 제 머리론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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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 13-03-21 11:10 IP : 90c9c7e0cbb3f55
다리 물고 진흙탕에 끌고 들어가는 이짓
그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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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13-03-21 11:14 IP : dd3443be0843513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단는 말이 있듯이

그게 무엇이던 다작(多作)일 때는 작으나마 흠결들이 남는 법 입니다
사람이 머무는 곳에는 하다 못해 먼지라도 쌓이듯이..
또한 그를 두고 보지 못하는 이 들도 있습디다

헝크러진 실 타래는 풀려고 할수록 더욱 헝크러지듯이
인위적으로 풀려고 애를쓰지 마세요 은둔자님
추천 0

붕어스토커㉿ 13-03-21 11:15 IP : 5f79be5e49ca6a9
둔자님 작년 이맘때 부터 오늘까지 저와에언쟁에서 일관된 행동들이 무엇인지 아시는지요?

바로 제위댓글 처럼 그만 하자는거에요.

검색만 해도 알수있는 일관성있는 행동.


불리하면 그만하고 회피하시지요.

지금 글을 쓰는 이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고 부에가 나실겁니다.

가라않으시면 손 내밀어 주세요.

잡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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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13-03-21 11:16 IP : dd3443be0843513
저는 그러한 경우에는 버려두고 살았습니다
살아가고 있고요~^^
추천 0

은둔자✿ 13-03-21 11:17 IP : 90c9c7e0cbb3f55
예 선배님
너무 넘쳤나 봅니다
즐겁자고 들어온 월척에서 일과 앞둔 아침부터 마음이 상합니다
조절하지 못할거라면 더 볼 필요도 없겠지요
고맙습니다
추천 0

불량곰돌이 13-03-21 11:21 IP : 18db0431740d9de
젊은 스토커님이 양보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법에 저촉되지 않는한은 사람들마다 도덕의 기준이 다를수 있으니

너무 명확하게 정답을 찾으려고 애를 쓰면, 기운을 빼앗길수가 있습니다.

백지에 "우유부단"이라는 무구를 써서, 맑은 강물에 띠워 보내봅시다.
추천 0

하얀비늘™ 13-03-21 11:28 IP : 3dd1b860e404107
참나....

그저 답답합니다.

월척 자게방을 그저 맑은 옹달샘으로 생각했던 내 우둔이 새삼 부끄러지는구먼요.

어느날 한적한 골목에 들어 섰다 동네 똥개에게 쫏겨 허둥지둥... 꼴 웃기게 된 상황이 생각납니다.

그 꼴을 보고 어떤이는 우습다고 깔깔대고...

또 다른 똥개는 잘한다고 응원하고..

어떤이는 그 양반 안됬네 하고...

그런데 몽둥이 들고 똥개를 쫏아줄 동네분은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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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낚시왕 13-03-21 11:30 IP : 681a95731a6fd9f
자 이제 그만들 하시고요..

자꾸만 편안한길 뒤에두고 힘든길만 가려고 하시는지요?

살다보면 내가 보고싶은것만 보고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아갈수는 없는거겠지요 ..

하지만 내가 싫으면 안보면 그뿐이고 ..

내가 보기 싫은사람이면 안보면 그뿐인것을 ..

그냥 나하고 생각이 틀린 월척회원이고 모르는 사람이다 생각하시고 편안해 지시기를요 ..

힘들겠지만 보고싶은것만 보고 받아들이고 싶은것만 받아들이고 사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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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짜팀 13-03-21 11:49 IP : 65a7965a2f1fb10
둘다 똑같습니다,,,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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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빠는납자루 13-03-21 11:52 IP : 0cdb84504547489
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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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자✿ 13-03-21 12:17 IP : 90c9c7e0cbb3f55
사짜팀님 그렇게 말슴 하시면 섭합니다
원인이 제게도 있겠지만 이글들이 만들어 지게 한건
제가 아닙니다
누군가 나를 건드리는데 반응 안할수는 없쟎습니까
서서 물먹는 영양 다리 물고 진흙탕으로 끌고가는 작전 인 다름 없는데
묵묵부답으로 가만 있을수 있는지요 ?
이해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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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과땟장사이 13-03-21 12:28 IP : d2ff892cec7fde0
후배에 대한 아량이...

선배에 대한 존경이...

함께 하시길..

스토커님.. 님의 글을 님의 후배들 또한 보고있습니다..

좋은 선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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