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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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옹달샘" 이라는 제목에
글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글에 느낌이 너무 포근하고 선한기분을 느꼈었지요
가입하신지도 며칠되지 않으셨고
스스로 신입이라 하시면서 글을 쓰셨더군요
그 글중에 "받침대가 없어 옆에 있던 대나무
하나를 베어 받치고" 라는 내용이 있었지요
해서 가만히 쪽지를 드렸습니다
"허접하고 볼품없는 받침대 몇대 드리고 싶은데
욕하실지도 모르겠다고"
기분좋은 내용에 답장을 받고
창피한 불용장비를 보내 드렸습니다
값으로 치면 아니 값도 없는 허접품들이 였지요
근데 오늘 퇴근해서 집에오니....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실용셋트를
보내셨네요
이걸 어쩌지요?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이제 일곱살 둘째 딸이 하는 말이 귀여워
옮겨보면 "시집갈때 갖고 가야지"라고 합니다
"좋은 생각을" 님 딸래미 혼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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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바로 이 맛이야!!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두분 다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