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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파25대

진위천 IP : e944a96cb905486 날짜 : 2013-04-30 15:07 조회 : 1551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진위천입니다~( ㅡ ㅡ)( _ _)
제가 29일 진위천(백봉리권)에서 낚시하다 수파25대가 차고 가 못찾았습니다
월척잡아야지님께 얻은 참붕어 미끼를 끼고 새벽1시경 잠시 잠든사이
총알 차는 사이에 놀라 깨니 낚시대가 점점 강가운데로 차고 가는 것이였습니다
옆에있던 3칸대로 걸려고 했으나 아슬아슬 한뼘이 닿이지 않더군요
바로 차에 달려가 릴대를 갖어와 던졌으나
또다시 한뼘이 닿이지 않고 점점 멀리 가버렸습니다
동이 트자 비바람속에서 사방팔방 찾아봤으나 결국 찾지 못하였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조금만 멀리 던졌어도 하고 아쉬움을 떨칠수가 없네요
혹시 월님들 중에 진위천이나 평택호에서 수파25칸 손잡이까지 노랭이
보시거나 지인분에게 들으신분은 저에게 알려 주세요~^ ^;
사례하겠습니다~!
노랭이 어두원빛이 진한 대 이구요 주향찌에 우경총알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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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진위천 13-04-30 15:15 IP : e944a96cb905486
못찾을 걸 알면서도 속상한 마음에 하소연 해봅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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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붕어향™ 13-04-30 15:18 IP : c568dede773424e
총알을 해놨는데도 ㅜㅠ
그 귀한걸 우짭니까요
하루빨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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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진위천 13-04-30 15:29 IP : e944a96cb905486
우경총알을 바꾸던지 뒤꼿이 헤드를 바꾸어야 할까봐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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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ype水鄕 13-04-30 15:40 IP : 4d9437f99551b8e
저도 총알형 사용하다가 브레이크와 총알형이 요즘 같이 된 Head로 전부다 교체했습니다.
저도 졸다가 소리에 놀라서 일어나보니 27대가 물에 떨어지는거 잠결에 물에 빠지면서 낚시대를 잡았던 기억이 있네요.
노랭이를 잃어버리고 오는 발길....그심정 이해가 됩니다.
부디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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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천 13-04-30 16:11 IP : e944a96cb905486
노랭이를 잃어버리고 오는 발길....
어떻게 그렇게 제 맘을 잘 표현하시는지..
못 찾는다고 마음을 비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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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2 13-04-30 16:14 IP : dbb075f91f3f3bb
제일 안전한 방법은 잠이 오면 채비를 다 거둬서 뒷꽂이에 걸어두는 방법이겠지만, 그게 또 말처럼 쉽지는 않죠.

제가 낚시대 차고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다른 분들 보다 받침대를 길게 쓰는 것입니다.
3.0칸~3.4칸 = 4절. /// 3.6칸~4.0칸 = 5절. 이렇게요.
뒷꽂이는 브레이크입니다만, 낚시대가 3번대까지 물속으로 꼬구라져도 받침대가 길게 받쳐주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브레이크에서 손잡이대가 위로 들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깜박 졸았거나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잉어, 가물치 중형급 씨알이 쳐박아도 손잡이는 브레이크에서 빠지지 않더군요.
벌써 최소 스무번 이상은 낚시대를 잃어버릴 뻔했던 상황을 그렇게 모면했습니다.
대신, 가방은 여전히 쓸데 없이 무겁고 긴 받침대 차리기 번거롭고 그렇긴 합니다.


2.5칸 정도라면 대가 가벼워 채비를 거둬놓지 않은 이상은 답이 없을 것 같긴 하네요.
꼭 찾으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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