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랴 부랴 부남호 출조 했습니다
본류권 ㅣ번 제방 2번 제방 사이 한젓한곳에 자리 잡고
수심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음 1미터 옮길까 하다 조용히
하다보면 한번은 입질이 올거라 믿음에 낚시 시작
낚시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일곱치 두마리 붕어를
만난 후 고요한 시간을 보내다
자정이 되어갈 때 새우 미끼를 단 3.6칸에 예신이 옴
올려라 올려나 속으로 애원이 통했는지 네마디 상승 후
정점을 찍길래 거침없이 두손 챔질 ㅍㅣ용----틱ㅜㅜ
나에게 온건 목줄이 터저버린 허무감만 깊은 한숨과 탄식
을 쏟아내다 새벽에 갑자스레 내린 게릴랄성 폭우와 바람
으로 집으로 왔습니다 복수전 하러 조만간 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