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문자가 날라 옵니다
xx낚시 현금 10%... 20% 활인!!!

눈이 번뜩합니다
얼른 열어 보면 호기심이 돕니다

평소에 낚시가면
괴기 잡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할인낚시만 열어 보면
왜 그리 필요한게 많은지 의아합니다

주문하고 나면
물건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호기심이 짬재미를 줍니다

하지만 받으면
참 난감 할때가 허다 합니다

이런걸
왜 필요 하다고 시켰을까?

그래도 새거라고
시험작동은 해봐야 하니 출조를 합니다

역시 편리한건 한가지 정도
나머지는 역시 보관장소로 이동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장비
베란다 창고에 모자라

반대쪽에 창고를
하나 더 만들어 보관 하다가

드디어 마누라 에게
모든 장비가 쫓겨나서 사무실 내방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것도 이제 자꾸 정리가 안되어
안보이는 낚시장을 짜서 두어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직원들이
말은 못하고 비린내가 쪼메씩 나는 모양입니다

참 재미 있는 취미인데
장비 문제 때문에 힘듭니다

언젠가 모임에 가게 되면
필요 없는 장비를 어느정도 나눠어 주어야 겠습니다

옛날에 중고장터에 내어 놓았다가
한번 마음이 다친적이 있어 팔지는 않을렵니다

부산에 모임이 있다면
한번에 하나씩 가져 나가고 싶은데 ㅋㅋㅋ

암튼 요즘에
장비 때문에 낚시장을 짜야 하는 형편에 돌입했습니다

아~
빨리 시골로 장비 안고 들어 가야 할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