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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러는거 아닙니다

얼음천사 IP : c25fe2070d9ace8 날짜 : 2013-10-22 09:54 조회 : 3279 본문+댓글추천 : 0

가게ᆞ집 때문에 머리복잡해서 얼마전 이사 온 근처 둠벙에 세팅했습니다

걸어서 300m도 안되는거리

붕어가 있는지 어떤 미끼를 써야하는지 모른체 답답한 마음만 추스리겠다고ᆞᆢ

어제 오전에 나와서 펴놓고 있는동안 지나는 사람ᆞ차량이 없어서 조용한게 참 좋았습니다

근처에 둠벙이나 수로가 꽤 많았지만 저 멀리 한분이 낚시하고 계셨었는데 오후가 되니까 접으셨더군요ᆞ

오늘밤은 혼자 즐기겠구나 했는데 지렁이가 없는게 영ᆢ

"저녁에 지렁이랑 옥수수를 사놓고 낼 다시 해야겠다"

하고 저녁먹으려 펴놓고 집에 갔더랬죠ᆢ

주변이 논이라 차량 왕래도 그리 없었고 평일엔 낚시꾼도 없던지라 그대로ᆞᆢ




freebd09405564.jpg


아침에 아들래미들 학교보내고 왔더니 휑 하네요ᆞ

멀리서 의자가 보이길래 그대론가보다했더니 의자만 있네요



freebd09431936.jpg



물론 무사하리라 생각한 제 잘못입니다

허나 작년 생일 선물로 받은 받침틀ᆞ올해 생일선물로 받은 섶다리

회사 다닐때 쪼개서 모아서 샀던 낚시대ᆞ받침대ᆞ

낚시대에 걸쳐있던 나름 비싼 찌



10년 넘게 낚시만 해서 낚시외에는 관심도 없는데 할 맛 뚝 떨어지네요ᆞ


가져간 님아

가져가시려거든 의자도 가져가시지 왜 놔두셨나요?

낚시집이나 섶다리ᆞ받침틀 가방이 필요하실텐데

눈치없이 어제 그것들은 제가 들고갔네요ᆢ


요즘 막막해서 어찌해야하는지 답도 없고 미쳐버리겠는데 그마저도 뺐으셨군요ᆢ


간만에 월척들러 밝게 인사는 못할지언정 칙칙한 글 올려 죄송합니다

잃어버린 그 자리서 쪼그리고 앉아 담배 피다보니 답답해서 끄적거렸습니다ᆞᆢ


당분간 낚시 접어야겠습니다



안그래도 답답한데 오늘하루 어찌 보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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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달랑무™ 13-10-22 09:57 IP : 1d79a9739011ca0
헐~~~~

다행히(?) 물낚 마감이 얼마 남지않았네요,,

어쩝니까..또 하나씩 준비 해야지요,,,,

힘 내입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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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날으는밤나무 13-10-22 10:02 IP : 87ba56dbb6c238c
흐미..이건또 무슨 일이래요.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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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소풍 13-10-22 10:05 IP : eb2cdd7c06ace92
마음이 아프네요.

잃어 버린것도 잃어 버린 것이지만

마음 상처가 더 크실듯 합니다...

에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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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부 13-10-22 10:07 IP : 6cb2741432d8e66
에고`~~~~아무리 가차운곳에 집이있어도..
요즘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 습니다..

저런 십장생 같은 인간 아니 쓰레기는.....에휴~~~

부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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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유♩♬♪ 13-10-22 10:11 IP : efd514bee14a3a3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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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 13-10-22 10:21 IP : e072f379cf6e137
좋아하시는 맥주 한잔 들이키시고 털어버리십시요 .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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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13-10-22 10:21 IP : 508f85fa1b88609
참 세상 험하지요~
잃으신 물건보다 내상이 염려됩니다.
모쪼록 빨리 털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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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낚시조사 13-10-22 10:22 IP : 24d8b6696a362d6
참.. .찹찹합니다..
훨~~훨~~털어버리시고...
다시 한번 힘내 보세요..
더 큰 복이 찾아 올겁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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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맞은대나무2 13-10-22 10:24 IP : 12ecb786e58850d
오랫만에 오셨는데 ᆢ

참 맘이 답답하실듯 합니다

힘내시고 홧팅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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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인분 13-10-22 10:25 IP : 85da2bd0e1e47d9
거참 그넘어 손버릇 들참 너무 합니다..
무슨 위로가 필요 하겠 습니까
힘내 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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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라 13-10-22 10:38 IP : 777a527b7e38cc0
그까껏 가져가서 부자됩니까?
가져간넘 두배 세배로 마음아픈일 생길겁니다.
나쁜넘! 에이~
마음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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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ype水鄕 13-10-22 10:51 IP : e0f530b5a3a42de
제가 다 화가 나네요.
한번씩 낚시도 안하면서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저는 뭐하는 사람인가 열라 꼬라봅니다. 그러면 그냥 가더라고요.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인적이 많은 곳보다 인적이 드문곳에서 도난이 더 쉽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사기 당해봤지만...생각할때마다 속쓰립니다.
그냥 그 액수만큼 인생 공부했다고 생각하세요~
참...심심한 위로의 말씀말고는 드릴게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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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K아까비 13-10-22 11:14 IP : 98e1dbaf87a9373
진짜 저런 십장생들 보믄 으이구

내상 잘 다쓰리세요ㅜㅜ

드릴말씀이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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晝주茶다夜야娑싸 13-10-22 11:17 IP : d168675495ebfdc
참...머라 할말이 없습니다.

대 널어눟고 밤새 딴짓하고와도 아무탈없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또 하나 둘..차근차근 장만해야지 어쩌겠습니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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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리바람소리 13-10-22 11:22 IP : 234531d12cf9b4e
에궁.
스발 십짱생이 있나..
세상 참 머갔네요 저런것들이 오래도 살지요.. 근데 아마도 벌받으면서 오래오래 떵칠하면서 살겁니다
힘내시구요 머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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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 13-10-22 11:34 IP : 3bab5b24f59ed83
아 신발끈 보는내가 더 열받네
유료터 생각나네 자고일나면 낚시대 없어지고
인생 저래사는사람은 언젠가 벌받을 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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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와함께 13-10-22 11:38 IP : 45f6dbe7340fba3
제가 부아 차는데 얼음천사님께서는 오죽하시겠습니까.

예전에 돈 떼였을 때, 더 큰 돈 안떼여 다행이라 마음을 달랬습니다.

위로드리며, 힘 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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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래인 13-10-22 11:38 IP : cda2c39dd752874
살다보면 정말 한국이 싫어질때가 너무 많아요~
최근에 무료 주차장에서(CCTV 없음) 차를 빼다가~
옆차 NF 소나타 앞범퍼쪽을 살짝스친거 같아~
차를 완전히 빼고 스친차량쪽을 보니 범퍼쪽이 미세하게 쪼금 까졌드라구요~
그 차량안에 블박도 없고 그냥 갈까 하다가~
내가 이런 경우를 당하면 사소한 것이라도 정말 화가 날거 같고~
난 보험처리해도 손해 날것 없으니 기분좋게 마무리해야 내 기분도(죄책감) 나아질것 같아서~
그 차량 주인이 오기를 1시간 정도(차량안에 전번이 없어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 차량 주인도 살짝 까진것이니 도색처리하면 되겠다고 하시더군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분도 내심 그냥 가지 않고 기다려 준것이 고마운 눈치였구요...
사실 그냥 제가 갔다면 그 차량 주인은 이 기스가 언제 났는지도 모를 정도 였지요~
퇴근 시간이라 어두웠거든요~
다다음날인가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드라구요 ~
앞범퍼 교체,휀다쪽 교체 해서 480,000원...
저야 모 손해날거 없지만 사람에게 약간 배신당한 기분이 들어 그날 하루종일 우울해지드라구요~

하물며 낚시대를 비롯한 장비들을 잃어버렸으니 정말 어이없고 화가 많이 나셨겠네요~
저보다 선배님이신거 같은대~ 저도 요즘 회사문제 집문제 기타 등등 너무 막막한 고민이 많았던차라~
이 글을 읽고 너무 속상해지네요~
그래도 마음 추스리시고 간단한 쌍포로 답답할때 머리는 식혀야 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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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골붕어 13-10-22 11:56 IP : 5febb8cf301f1a0
도둑놈들은 손목아지를 잘라버려야 하는더ᆢ

사기꾼놈들은 입을 봉하고ᆢ

저도 참 힘들때 이사중 낚시가방을 잃어버리곤 4-5년간 낚시를 그만둔적이ᆢㅡㅡ

위로와격려에 말씀을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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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래인 13-10-22 12:05 IP : cda2c39dd752874
74년생이시구나 여기 하두 다 선배님이시라~
전 71년생이에요~ 맘 추스리시고 힘 내세요~
요즘 다들 많이 힘든 시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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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13-10-22 12:09 IP : 2b8538189199241
에혀...남의 물건 탐내는 사람들...

자기것 소중하면 남의것도 소중한줄 알아야 하는데...

기운내십시요 뭐라고 드릴말씀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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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망 13-10-22 12:10 IP : 262a7e451770dd5
도둑도 이글을 볼수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만약 봤다면 다시 그자리에 갔다 놓았으면 좋겠네요.
얼음천사님..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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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바구니♡ 13-10-22 12:24 IP : 46ffdd4ced2fa8d
허~~~ 참 마음이...

안타깝네요.

그거 훔쳐서 뭐할려고 가져 가시나?

훔친 사람은 마음이 안 불편한가?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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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켜알바 13-10-22 13:13 IP : 131a6117c6b670e
올만에 오셨는데...

맥주 한깡하시고 잊이셔야지요...ㅠㅠ

하시는 일들도 잘 되시고 뵈는 날 한잔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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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13-10-22 14:58 IP : 03994827610f863
옛 말씀에도 '장정 십여 명이 한 도둑을 막기 어렵다.' 했습니다.

평온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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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동죽돌이 13-10-22 16:29 IP : ede277be815cd0f
나이가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짬낚시로 남양이나 마도쪽 수로나 둠벙에 가는데 안타깝네요..

회사 그만두고 장사한다고 2년 남짓 힘들게 시간보내고 있습니다. 기운내시구여..

잊을껀 빨리 잊으세요.. 다른일에 지장을 주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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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톨 13-10-22 18:12 IP : 5c196bee7b9eb35
에휴...

저도 당해봐서 그 심정 잘 압니다.

빨리 잊으시는게....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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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사 13-10-22 20:03 IP : 0f6c19396d63e97
에고 하루종일바빠 지금 봤네요
개 후리아들노무 쌔끼들~~
자손 만대로 문둥병걸릴쌔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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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월척배딴놈 13-10-22 20:35 IP : a64fef33a141863
에휴...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런지...

부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추천 0

첫월척배딴놈 13-10-22 20:34 IP : a64fef33a141863
에휴...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런지...

부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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