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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집근처저수지..에서생긴일..

그리자앙 IP : 9084f0f444cb4b7 날짜 : 2014-09-29 16:17 조회 : 14019 본문+댓글추천 : 0

지금 생각해도 등꼴이 오싹합니다.

저번주 목요일이였죠 전 당진에 거주하는 30살 풋내기 조사입니다.

이거저거 개인업무좀 보려고 반차를 냈었습니다. 본일다봤는데도

시간이 많이남아 짬낚시나가자고 대충 짐꾸리고 무료터인 집근처 저수지로

향했습니다 도착했는데 허름한차가있더군요 제가즐겨하는 자리에 저보단

나이가많아보이는 남자 둘이서 조용히 낚시를 하고계시더라고요

저도 잠깐 짬낚이니 자리신경안쓰고 힌10m거리를두고 두대를 폈습니다.

2시간이지났을까요 가을이라그런지 어둠에 시야는가리고 캐미등만 보일때였습니디.

사실 저수지 밤엔 좀 으스스하지만 자주왔던곳이라 야생동물도없고 괜찮았었죠..

그런데 멀리서 아까그남자둘이 철수하려는지 시끌시끌 하더라구요 집에가나부다 생각하고

저또한 배도고프고 가려던참에 첨으로 그두분이 말하는목소리가들렸습니다.

10m거리라그런지 머라하는지 잘안들린줄알았습니다. 바람도없고조용한곳임에도..

또 그두남자는 대화합니다 말이상당히 빨랐어요 전 혼자 심심하기도하고 너무조용하니까

두사람말에 귀를 기울여봤습니다.

근데 그두분 짜장말을 하고있었습니다. 허거....ㄱㄱㄱ 어둠속에

그낚시인두분이 외국인노동자??? 영화를 많이본탓인지 대륙의 무서움이 생각나더군요

아는지인의 말이 생각나더군요 이런곳에선 야생동물보다 사람이더무서워보인다고..

식은땀이나기시작했습니다 저두남자보다 더빠르게 철수를 강행했죠

정말불이나게 정리하고 다행이 그두짜장님보다 먼저 저수지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집에와서 집사람에게 얘기했더니.. (저희집사람도 영화를좋아해서..)하는말이

여보 저수지에서 분해? 될뻔했네 담부터 유료터다녀 라고말하더군요

여러분도 이런 괜한 걱정 해본기억이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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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이박사™ 14-09-29 16:20 IP : 53b8d86ee528d92
조선낫을 하나 챙겨다니세요.
평소 대숲에서 조선낫 휘두르는 연습 좀 하시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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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그리자앙 14-09-29 16:21 IP : 9084f0f444cb4b7
ㅎㅎ.. 철수하는동안 주머니에 쪽가위 넣어놓고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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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달구지220 14-09-29 16:22 IP : 3d9c672fd4f13d0
개인적으론 후방에
선녀아들중대장님의 미사일부대가 있어서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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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14-09-29 16:25 IP : 6c715f39427cbd7
그 분들이 이 글을 영원히 모르기를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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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우기 14-09-29 16:51 IP : e5ac54c17e2b864
수초제거기 1단분리해서 낫끼워놓고 옆에 꽂아놓고 낚시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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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0 14-09-29 16:57 IP : 14481ec5f5d556b
무조건 적인 색안경은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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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붕어™ 14-09-29 17:04 IP : fa20e85994b258e
ㅎㅎ 혼자 계셧으니 오싹할지도 모르겟네요 모르는 언어를 쓰니 더더욱...그 대륙 아자씨둘은 그리자앙님이 무서워 후다닥 철수 할려고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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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 14-09-29 17:06 IP : d194ece5196a55e
음 ㅡㅡ

무어라 말쌈 드리기가ㅡㅡㅡ!


암튼 잘허신거 같슴다ㅡㅡ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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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붕어 14-09-29 17:07 IP : 53212a1696a7f85
^^두명정도야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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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14-09-29 17:25 IP : aa4b4aeac9b29c1
저는 정글도(마테체 날길리70cm짜리)가지고 다닙니다. 무게가4키로라 무겁긴하지만 멧돼지 대가리도 날릴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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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아닌게벼 14-09-29 17:25 IP : 700573b4264034a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짜장님이라니요 ㅡㅡ;
인권단체에서 보면 난리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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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 14-09-29 18:33 IP : 07f4a4bdc853df3
저또한 이런 표현은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무서움이야 생길 수 있지만 표현은 아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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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월척배딴놈 14-09-29 19:50 IP : 24e44b8546574d5
저도 얼마전에 대물을찾아님의 실화를 들었는데 오싹하더라구요...

독조는 금물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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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 14-09-29 20:38 IP : b7212ad576e511e
집근처 낚시점에 살게 잇어서 갓는데
처음 낚시 배울때 썻던 인찌끼라고 바늘 5개
달린 낚시바늘을 잔뜩 싸놓고 판매를 하길래
요즘도 이걸 쓰는 사람이 잇냐고 물으니
중국동포 들이 갖다노라고 사정해서 갖다놧다고
하드군요 과림지 갈때 갖고간다고 하는데
과림지 고기들 씨말리는거 아닌지 괜한 걱정
을 해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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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 14-09-30 01:03 IP : dc519909f581745
아마 선입견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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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이를기다리면서 14-09-30 07:24 IP : cb85a9adc480476
슬푼 현실에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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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붕어 14-09-30 08:28 IP : 2b7a659f133fc05
무섭다 느끼는 순간부터 무서워집니다~ 독조 하실땐 무기(?) 챙기시고요^^ 짜장이란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치시는걸 권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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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칠 14-09-30 08:32 IP : 9c20d213880f1e5
무조건 안심하시란 야그는 아닙니다.
저도 독조를 자주 하는데 중국인이 4-5명 있더라고요.
한국말 하다 자기들끼리 중국말로 야그하고..
괜히 나한테 뭔짓하려고 작전짜는거 아닌가 싶어서 손에 들만한거 준비해두고 낚시하는데
얼마 지나서 중국인들 철수할때 고기 가져가실래요? 하더군요
쓰레기도 다 치워가고 그곳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데 한국사람보다 낫다 싶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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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뎅킴 14-09-30 08:40 IP : 5b97be5bc37c88a
정말 편견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분들 착한분들 많아여 저도 예전에는 동네수로에서 가끔 낚시하고 있으면 몽골.필리핀.중국분들 지나가다 멍하니 쳐다 보면서 어눌한 한국말로 뭐 잡혀? 이러면서 서로 얘기도 하고 음료수도 나눠먹곤 했는데 같이 말하다 보면 재밌기고 하고 은근 순박한 사람도 많습니다 세상을 너무 삐뚫게 보지는 마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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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채비 14-09-30 09:19 IP : 5e32b2f43b6819d
괜한 걱정 하신듯...

저도 외국인 근로자 6명을 두고 사업장을 하지만

다들 낚시를 좋아합니다. 유로터 좌대로 1년에 두번은 데리고 가기도 하구요..주말마다 그 친구들은 회사근처 수로나 둠벙에서

낚시를 줄곧 합니다.

촌구석이라 동네 주민들과도 친한것 같더라구요

6명중 네명은 성실근로자 재입국 한 친구들이구요..6년째 근무중입니다.

물고기 잡아서 동네 어르신들이랑 나누기도 하구요 일요일 한가할 때는 어르신들 논,밭에 일하러 가기도 합니다.

물론 각종매체에 보도되듯이 질이 나쁜 외국인 근로자도 있긴하지만

극소수 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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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지미 14-09-30 09:33 IP : 78bd92ae477023c
예전 개그프로에 "사장님 나빠요" 하는말이 생각나네요
조선족분들하고 예전에 속깊은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이를 갈드라고요 왜 그런지는 굳이 설명 안드려도 대충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이주노동자분들이라 합니까 이분들한테 사람대접을 안해줘요
허긴 국내에서도 정신장애인에 대한 상상못할 가혹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를 많이 접하셨을겁니다 참으로 나쁜분들이 우리주위 도처에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는목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한테 이런 대졉을하면 꼭 몇배로
되돌려 받게 될겁니다 그리자앙님 또한 이런 저간의 사정을 잘 아시니까 과격한
표현을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외국노동자들을 같은인간으로서 대접을 한다면
이같은 인식을 할 정도로 사태가 악화되지는 않았을겁니다 각자 선진시민으로서의 양식을
갖춰야 한다고 보입니다 우리는 지금 쓰레기를 낚시터에 일부러 갖다버리는 세상에 살고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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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지미 14-09-30 09:33 IP : 78bd92ae477023c
예전 개그프로에 "사장님 나빠요" 하는말이 생각나네요
조선족분들하고 예전에 속깊은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이를 갈드라고요 왜 그런지는 굳이 설명 안드려도 대충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이주노동자분들이라 합니까 이분들한테 사람대접을 안해줘요
허긴 국내에서도 정신장애인에 대한 상상못할 가혹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를 많이 접하셨을겁니다 참으로 나쁜분들이 우리주위 도처에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는목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한테 이런 대졉을하면 꼭 몇배로
되돌려 받게 될겁니다 그리자앙님 또한 이런 저간의 사정을 잘 아시니까 과격한
표현을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외국노동자들을 같은인간으로서 대접을 한다면
이같은 인식을 할 정도로 사태가 악화되지는 않았을겁니다 각자 선진시민으로서의 양식을
갖춰야 한다고 보입니다 우리는 지금 쓰레기를 낚시터에 일부러 갖다버리는 세상에 살고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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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머리판 14-09-30 09:35 IP : 61a8c1b30ae06af
방어차원에서 가지고 다닌다지만
상대 또한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불신이 불신을 낳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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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강 14-09-30 09:59 IP : 3f64fc45869b641
외딴 저수지에서 영어로 얘기하는 백인을 보고도 같은 생각이 드셨을까요?
편견이라 ..... 모두들 조심 하셔야겠네요. 편견의 피해자가 본인이 될수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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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털 14-09-30 10:06 IP : a62f5905936d884
이런 겁쟁이같은 양반이잇나 당장 글삭제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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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 14-09-30 11:39 IP : 0477fcfb6da2eb8
솔직히 글을 보면서 조금 그런 생각이 드네요.
외국인 노동자라고 다 그런것도 아니고....머 인터넷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오니 불안할수는 있다지만...
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정말 외국인 노동자들 조심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저희 집 근처에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좀있나 봅니다. 집근처 짬낚갈때면 외국인 노동자들과 낚시를 같이 하기도 하는데...
보통 릴낚시를 많이 하더군요. 낚시를 하고 있길레 낚시할만한 장소를 찾아 이동중 발이 미끄려지면서 진흙에 빠지게 되었는데..
이를 보고 있던 외국인 노동자분께서 제 손을 잡고 당겨 주시더군요.
그러면서 깡통에 물을 받아서 저한테 건네 주면서 손과 장화를 닦으라고 하는듯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할수 있는 영어가 "땡큐"밖에 없다보니 땡큐하면서 웃으니 같이 웃더군요.
외국인 노동자..물론 나쁜사람도 있을수 있지만 좋은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한국인도 좋은 사람들 중에서 몇몇 나쁜 사람들이 뉴스에 나온다고 다 한국 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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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놈입니다 14-09-30 13:56 IP : 32abefa60515fd5
ㅋㅋ 웃깁니다 낚시접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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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꺽 14-10-01 04:30 IP : 04d9bd3e07fa132
편히 낚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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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예술 14-10-01 07:12 IP : 8599b9c15c42cec
선입견이 공포를 불러왔군요. 대비는 항상 해두는것이 좋습니다
외국인이 먼저 낚시를 하고 있었다면 낚시를 하러 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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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저그래 14-10-01 09:22 IP : 762127439449706
말들은 그래도 독조하는데
가까이에 중국인 두명이 조잘거리고 있으면 당연히 불안하지요.
그들은 대개가 경제적인 결핍이기에
그로인해 해를 끼칠수가 있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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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ya 14-10-01 12:15 IP : 53809091225fbf0
몇일전 평택호에서 옆에 조사님이 중국분이더군요.
첨엔 둘이 있는데 살짝 겁이나더군요 ㅎ
그런데 저에게 먼저 따뜻한 커피도 한잔 주시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중국 낚시도 배우고
밤에 야참으로 저랑 둘이서 라면도 같이 끓여 먹었습니다... ㅎㅎㅎ
그분 왈? 낚시오면 사람들이 자기를 피하는것 같다고 그 소리 들어니 가슴이 덜컥!!
그런데 계속 낚시를 하다 보니 괜찮은분 같더군요.. 그래서 연락처도 주고 받고 다음에 같이 출조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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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붕어야 14-10-01 16:16 IP : 0a4eb9c8a18432a
그분들도 진정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건 너무큰 실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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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4짜붕어 14-10-02 02:42 IP : 2cede3702c60038
국적불문 낚시하는사람치고 나뿐사람없습니다.
^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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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사신 14-10-02 11:10 IP : 60c55a7fe420ef5
고생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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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왕강민물 14-10-02 12:06 IP : 869e459917b21e7
좀그렇네요.. 불쌍한 중국인두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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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해서새벽까지 14-10-02 17:20 IP : ed5eedaf06c0815
외국인 노동자라고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두 첨에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팽배했었

죠. 근데 막상 그들과 대화해보니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경산 진량쪽으로 자주 출조하는지라 외국인 노

동자들고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하루는 혼자 낚시하고 있는데 한 외국인이 오더니 어설픈 한국말로 "형님"하면서 "좀 잡았어요?" 라

고 말 걸어오는겁니다. 첨에는 귀찮아서 못잡았다고 시큰둥하게 대답했는데 제 옆에 앉더니 이런 저런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국

온지 3년쯤 됐다는데 한국말은 곧잘 하더군요. 결혼 했고 처자식은 베트남에 있다고 하더군요. 가끔 못알아듣는 말은 영어로 했는

데 영어는 더 모르더군요.ㅋ 필리핀이라면 알아들었을 듯. 그렇게 1시간여 동안 서로 얘기 주고 받고 자기 아들이라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도 보여주고 여동생 사진도 보여줬는데 디따 이쁘더군요 ㅋ 코리안 드림을 갖고 가족과 멀리 떨어진채 열심히 일하고 있

는 그들입니다. 섣부른 경계심만 갖기 보다는 내 이웃처럼 대해줬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도 첨 알았는데 15개국 정도에서 온 외

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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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꿈 14-10-03 03:33 IP : c58e01b11ddca8d
낚시 가방에 총 비슷하게 만든 나무총하나 가지고 다니세요. 쏘는 흉내만 내도 일단 겁은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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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창천 14-10-04 14:19 IP : c2cd5e065c42bb6
선입견인건 사실인데요.
밤낚시 독조에 외국인 노동자 여러명 같이 붙어 있다면 그런 생각이 들겁니다.
여성 조사가 독조 한다면 그런 생각 들겠지만 설마 남자가? 하시는분도 선입견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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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창천 14-10-04 14:50 IP : c2cd5e065c42bb6
선입견이더라도 그리자앙님 처럼 독조시 그런 상황에 부딪치면 이상한 생각이 드는게 당연 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 노동자들이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몇몇 외국인들이 자행한 엽기적인 범재와 살인사건을 보십시요.
외국 노동자들 여러명이 산행길 산책나온 연인 잡아서 남자는 나무에 묶어 두고 남자가 보는 앞에서 여러명이 여자분 강간 쳤다고
하더군요.그뒤 그 여자분은 자살 했고요.
이태원에서는 한국여성 강간 살해하고 맥주병을 거시기에 박아 놓은 사건......
그리고 한간에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단군이례 최고의 엽기 살인 사건 오*ㅊ의 엽기적인 살인을 보고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제 지인도 경기도 한적한 도로를 걸어가고 있는데 외국인이 여러명 탄 자동차에서 창문이 내리더니 총으로 위협 했다고 하더라구요.
총은 안맞았지만 그충격으로 잠잘때 악몽에 시달린다 하더군요.
인생사 세옹지마라 에이 괜한 걱정을~! 무사안일 생각하다가는 정작 본인이 당할수도 있는 일입니다.
선입견적으로 보는건 잘못 되었지만 약간의 견제와 대비는 본인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괜찮다고 보구요.
독조시 자기를 보호할수 있는 호신용 무기는 가지고 다녀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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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학박사 14-10-05 00:47 IP : 3830e4c34b0dfb0
저는 다문화결혼이민자 여성들과 이주외국인노동자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네, 무서운 세상이니 이해는 합니다만...큰일입니다. 소위 다문화사회이고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150만을 넘은 시대입니다.이런 무서운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이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일주일에 두 번 회사로 찾아가 만나는 노동자들은 캄보디아,스리랑카,네팔
사람들인데요,다들 순박하고 착하고 성실한 청년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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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래인 14-10-06 11:20 IP : 47ced6a9652dc02
김포 둠벙에서 낚시를 하는데 언젠가 부터 동남아쪽 외국인 노동자가

되도않은 낚시대 들고와서 찌도 없이 미끼만 끼우고 낚시를 하드라구요~~

아마도 지나다니다가 한국인들이 낚시를 하니깐 따라 하는듯 했었던듯 싶어요~~

제가 낚시하면 지나가다가 되도 않은 한국말로~ 물고기 잡혀~?물어 보기도 하구요~

그러면 여기 큰 물고기 있어~~라고 오버좀 떨어 줬죠~~ 이런 작은데에 큰물고기 있다고

말해주면 신기한듯 쳐다보는게 순진해 보이기두 하구요~~

어느날인가 저보다 일찍 퇴근한 외국인 노동자가 낚시를해서 잡은 3치 정도 되는 붕어를

양파망 같은데 담아서 가는걸 보고 측은해 지드라구요~~

아무튼 외국인 노동자들 낮설어서 그렇지~ 이런저런 얘기해보면~~

많이들 순수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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