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습관처럼 출근하자마자 컴에전원을넣고 카누라는거피한잔을타서
자리에앉았습니다
여느때처럼 월척싸이트에들어가 검색을하던중 내가기다리던 물건이하나
나왔더군여
그것은 다름아닌 12단스마트받침틀이었습니다,가끔씩나오는게있어구매할라치면 직거래만합니다
라는말과 잠시커피잔에눈을팔면 거래완료~~ㅠㅠ
그런데오늘아침 목표물발견 무조건산다에 목숨걸고 뎀벼들었습니다
문자내용 제가삽니다 무조건삽니다 성남으로내일현찰들고 뛰어가겠습니다라고 문자를남겼습니다
잠시후 후~~~~우우우훅하는 문자배달소리 혹 전화통화가능하십니까? 라는까만*의 문자를보고
제가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디에 %%%입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문자받았는데 거리가너무멀어서 직거래는 무리라면서 택배를 보내주시겠다는겁니다
사려고하는의지가 강하게느껴지셧던 모양입니다
이글의핵심은 지금부터입니다
저는통화를하는동안 정말깜짝놀랐습니다
주소를주면 물건보내고송장번호 보낸다음 계좌번호를주시겠다는겁니다
저는 제귀를의심하여 다시어르신께 여쭈었습니다.
송장번호주시고 계좌를주신다고요?라고 그렇다는겁니다
글쎄요
저는제자신을제차의심했습니다 그리고는 이사람모지? 왜이러지? 정말아이러니 하더군요
암튼전화를끊고 얼마있다주소를 보내드렸더니 한시간쯤후 메시시가왔더군요 그것도송장번호만~~
또 놀랐습니다
이사람모지?
왜계좌안주는거지?
이러기를한참~~
전화가왔더군요 송장을 보냈다고 확인전화를주신겁니다
그때저는 이렇게말했습니다 돈은지금바로못보내드린다고 그랬더니 그분왈
오늘중으로만넣고 메시지나한번주세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참
기분이묘했습니다
내가전생에큰나라를 구했나? 한번본적도없는나에게 몇십만원씩이나하는 제품을 의심조차아니
입금확인하면 택배보내고송장번호드리겠습니다라는말한마디없이....
월님들!!!
어떻게생각하십니까?
이만하면 살만한세상아니겠습니까?
아이디 까만*님 정말존경합니다
오늘첨 통신으로한대면이었지만 정말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제자신이 너무나부끄럽습니다. 누군가를 너무믿지못고 배려하는맘조차도사라져 삭막해진 세상
오늘까만*의만남으로 제자신을 다시한번생각하게만드는 하루였고
행복한하루엿던것같습니다
님덕분에 퇴근하면서 복권한장샀습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사업번창하세여
읽어주신월님들 감사드림니다